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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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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난장판… 시민의식은 어디?

2022.10.12
speaker
  • 썰리~~
  • 너 8일에 여의도 갔어???
  • 불꽃축제 했는데
  • 크게보기 서울시제공
speaker
  • 노노 ㅠㅠㅠ 못 갔어
  • 너는?? 갔엉??
speaker
  • 웅웅 갔는데 진짜 대박...
  • 3년 만에 열린 불꽃 축제라 그런지
  • 넘 아름답더라,, 황홀 그 자체
speaker
  • ㅋㅋ큐ㅠㅠㅠ 좋았겠다
  • 사진 보니까 사람 엄청 많던데
  • 괜찮았니..?
speaker
  • 크게보기 뉴시스
  • 아뉘,,, 진짜 사람 너무 많아서
  • 겨우겨우 자리 잡고 봤어..
  • 사람은 많은데 장내 정리가
  • 하나도 안되니까
  • 답답하더라고
speaker
  • 100만 인파가 몰렸다고 하니까...
  • 그래서인지 중고거래 앱에는
  • 자신의 집이 '불꽃놀이' 명당이라면서
  • 대여가 가능하다는 글을
  • 올리기도 했더라
speaker
  • 엥..? 자신의 집을 대여해 줘??
speaker
  • 크게보기 중고거래앱 캡쳐
  • ㅇㅇㅇ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 6시간 동안 마포구의 한강뷰 아파트를
  • 70만 원에 대여 가능하다는 글이 올라왔어
speaker
  • 네? 70만 원이요..?
speaker
  • 웅,,,, 이 외에도
  • 인근 호텔방을 100만 원에 양도한다는
  • 글을 올리는 사람도 있었고
  • 추첨을 통해 초대권으로 배부된 관람 티켓을
  • 구매하려는 글도 잇따랐다고 해
  • 가격은 장당 3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speaker
  • 헐,,, 너무 심하다...
  • 그런데 이뿐만 아니라
  • 눈이 찌푸려지는 시민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 많더라
speaker
  • 아 그래??
  • 왜??
speaker
  • 크게보기 연합뉴스
  • 불꽃축제가 끝나서 나가려고 하는데
  • 먹다 남은 음식물 등 쓰레기를
  • 그대로 두고 떠나는 비양심적인 시민이
  • 굉장히 많더라고
speaker
  • 아니 자기가 먹은 걸 누가 치우라고..
  • 이번 축제로 쓰레기가 많이 나올 것을 대비해
  • 한강에 쓰레기 수거장 31개를
  • 100~150m 간격으로 설치한 것으로 아는데..
speaker
  • 웅웅 맞아
  • 또 대학생 250여 명으로 구성된
  • 비영리시민단체가 이날 오후부터
  • 공원을 돌면서 쓰레기봉투를 나눠주고
  • 쓰레기를 깔끔히 처리하자는 캠페인을
  • 벌였는데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나 봐
speaker
  • 크게보기 뉴스1
  • 도시청결 팀장이 인터뷰한 것 보니까
  • 쓰레기가 평소보다 약 20배 정도
  • 많아졌다고 하던데...
  • 축제가 끝나면 매번 쓰레기 문제가
  • 극심하게 발생하네
speaker
  • 어휴,,, 근데 내가 보고 당황했던 건
  • 쓰레기 문제뿐만이 아니었어
speaker
  • 그럼???
  • 또 문제가 있었어?
speaker
  • ㅇㅇㅇ
  • 크게보기 온라인 커뮤니티
  • 불꽃축제의 명당이라고 불리는
  • 강변북로와 서강대교, 마포대교 등
  • 불꽃이 잘 보이는 도로와 교량 위에서
  • 불법 주정차를 하고
  • 불꽃놀이를 관람했다고 하더라고
speaker
  • 이번에도 등장한 '얌체족'이네..
  • 어제 그래서 강변북로, 서강대교 등
  • 교통정체가 극심했구나
speaker
  • ㅇㅇ...
  • 교통경찰이 경광봉을 흔들면서
  • 빨리 앞쪽으로 이동하라고
  • 차량을 안내했지만
  • 질서는 지켜지지 않았대
speaker
  • 아니 정해진 자리에서
  • 불꽃놀이를 봐야지...
  • 빨리 마포대교를 건너가야 하는
  • 사람들도 많을 텐데...
speaker
  • 아 내마뤼,,,
  • 크게보기 서울시교통정보
  • 그래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에선
  • 통행하려는 차와
  • 구경하려는 차가 뒤섞여서
  • 한마디로 아비규환이었다고 해
speaker
  • 으..
  • 상상만 해도 짜증 난다
speaker
  • 그니까
  • 진짜 이번 일로
  • 시민의식에 절망을 느꼈다
speaker
  • 좋은 마음으로 불꽃축제를 즐기러 갔다가
  • 실망만 하고 돌아온 시민들도 많겠어
  • 이번 일을 계기로
  • 시민의식이 조금이나마 회복됐음 좋겠다
speaker
  • 그러게,,
  • 내년에도 이러면
  • 가만 안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난 8일 3년 만에 재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를 보러 많은 시민들이 여의도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 만큼 눈살이 찌푸려지는 시민의식 또한 등장했다.
  • 자신의 집이 불꽃놀이 명당이라며 70만 원을 주고 집을 대여해 준다는 글이 중고거래 앱에 올라왔으며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버려 쓰레기 더미가 생기기도 했다.
  • 또한, 불꽃축제 명당으로 알려져 있는 강변북로, 서강대교, 마포대교에는 통행하려는 차와 구경하려는 차가 뒤섞여 교통편에 혼란을 주었다.

불꽃축제 난장판… 시민의식은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