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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도 행선지 비밀? 드디어 ‘39일 감금’ 해방된 500명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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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기분이 아련하구만
수능 날이라 그런가?
마자.. 수험생 시절 생각도 나고
괜히 아련해지지 ...
게다가 난 동생이 오늘 수능 봤거든
열심히 시험 본 동생을 생각하니
오늘따라 참.. 기특하고 애틋하구 그렇다
평소에는 얄미운 동생인데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바로 가족이쥐 ,,
근데 너 그거 알아?!
39일 동안 감금되어 있다가
오늘. 드디어. 해방되는 사람들도 있어.
뭐???
무슨 범죄 관련 이야기야..??
39일 동안 감금이요;;;??
아놔 ㅋㅋㅋㅋㅋㅋㅋ
범죄 아니고요 ㅠㅠㅋㅋㅋㅋㅋ
오늘 수능이 치러지면서
수능 출제, 검토위원들의
감금 합숙 생활이 끝나게 되거든!
이들은 마지막 5교시가 끝나면
39일 만에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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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와 나 진짜 놀랐네 ㅠㅠ
근데 왜 39일이나...?
원래 그렇게 길었던가...?
지난해 출제 오류 사태 이후
보완된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에 따라
위원들의 합숙 기간이 2일 더 늘어났대
코로나19 PCR 검사를 위해
1일이 추가되기도 했고!
결론적으로,, 36일에서 39일이 된 거지,,
헉 그렇구만 ㅠㅠ
아 나 갑자기 궁금한 거 생겼어
합숙 기간 말고
또 바뀐 점들이 있나?!
웅웅!!
지난해 출제 오류 사태...
결국 정답 취소 결정이 내려졌던 거 알지?
당근 기억하지,,,
완전 난리였잖아,,,
그래서 출제 기간도 2일 더
늘어난 거 아냐?
맞아!
그러나,, 기간만 늘어난 게 아니다,,,
합숙 인원 중 탐구 영역 검토 자문위원도
기존 8명에서 11명 늘려
19명이 되었다고 하더라구
문항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크로스체크하며
긴장감 속에서 일했다고 해!
아무래도,,,
저번과 같은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되니까,,,
그리구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었던 것도.. 기억나지?
그때는 정말 멘붕 그 자체였지
수험생들이 얼마나 괴로워했다구 ㅠㅠ
그니까 ㅠㅠ
그 이후로 2018년부터는
예비문항을 출제하기 시작했대
그래서 39일 중 절반은 수능문제를
남은 절반은 예비문항을 출제했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11월 초쯤 인쇄를 마치더라도
거의 바로 같은 분량의 예비문항을
출제해야 해서 심적, 체력적 부담이 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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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러게...
한 번도 힘든 수능 출제를
연달아 두번이나 한다?
이건 진짜.. 힘들지 ...
그니까....
실제 프로세스를 들어보니까
정말 답답할 것 같더라ㅠㅠ
왜?? 어떤데??
나도 알려줘!!
일단 수능 출제, 검토 위원으로 지정되면
가족들에게 행선지를 숨긴 채
'비밀 장소'로 가야해
그리고 이곳에서 합숙버스를 타고
'진짜' 합숙장소로 이동하게 되지
오...
진짜 철저히 비밀로 하는구만?
무섭다 ... 무서워....
그치!!!
혹시나 문제를 유출하게 된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구
또 모든 전자기기 반입은
당연히 금지되고!
배달음식 반입도 불가능해
히이이이익..!!!
그럼 그 사람들은 뭐 먹고 살아ㅠㅠ?
위원들은 조리사가 만든 밥을
2교대로 먹는다구 하더라
음식물 쓰레기조차 보안요원의 점검을 거친대
철저하지....?
와.... 그러면
합숙소 안에 사람들이 꽤나 많겠는데?
웅웅
나도 한 100명 내외로 예상했는데 ㅋㅋ
출제 검토 위원 500여명과
급식, 보안 등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200여명 등 총 700여명이 함께
생활한다고 하더라구
넘나.. 충격입니다...
진짜 많다.....
합숙소 안에 계셨던 분들
여러모로 후련하시겠구만?!
그치!!!
39일 동안 고생해서 만든 수능이
드디어 끝났으니까!!!
이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도.
진짜 너무너무 고생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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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 그니까ㅠㅠ
고3 신분 탈출한 내 동생..
맛있는 거 사줘야겠어...
혹시 올해 수능 어땠는지
들은 거 있어 .. 썰리...?
안 그래도 바로 알아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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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수능 출제진에 의하면
지난해는 EBS 연계율 비중이 축소되어
불수능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이번에는 체감 연계도를 올리고자
노력했다고 하더라!
참고로 올해 연계율은
국어, 영어가 51.1%
나머지는 50% 수준이었댕ㅎㅎ
오오!!!!
시험 난이도는.. 어땠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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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교사들에 의하면
국어 영역 같은 경우에는
'불수능'이었던 작년보다는 쉽게 출제되었지만
그럼에도 과거와 비교했을 때
쉽게 출제된 건 아니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변별력은 비슷할 것으로 관측된대!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 수준과 비슷!
공통과목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지만
선택과목은 지난해보다
다소 쉬워졌다고 하더라구~~
초고난도 문항도 줄어든 것으로
관측된다고 해!!!
흐으음.. 그렇구만...
얘기만 들어도 가슴 떨리네ㅠㅠ
다들 오늘만큼은 결과 생각하지 말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푹 쉬었으면 좋겠당!
그러니까!!
열심히 달려온 모두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꽃길..만 .. 걷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인 17일 치러지며 수능 출제, 검토 위원들의 '감금 합숙 생활'도 마무리되었다.
이들은 수능의 마지막 5교시가 끝나면 39일 만에 밖으로 나오게 된다.
특히 올해 합숙기간은 지난해 출제 오류 사태와 코로나19 PCR 검사로 인해 36일에서 39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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