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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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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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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새해 목표를 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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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독서왕이 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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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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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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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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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번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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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무기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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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쉬가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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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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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추천해준 책들 있잖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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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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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로 읽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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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추천해줬었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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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다 너무 유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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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 읽어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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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책만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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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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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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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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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완전 책 중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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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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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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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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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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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딱 추천해주고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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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책들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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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고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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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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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책은 바로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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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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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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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선고를 받은 로봇공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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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콧-모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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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을 AI와 융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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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피터 2.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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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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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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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스토리 미친 거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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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겠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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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SF 소설 완전 좋아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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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놀라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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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소설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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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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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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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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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소름 쫙 끼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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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가 이런 도전을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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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하루를 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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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나의 자유 의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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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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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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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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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담긴 피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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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고뇌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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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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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향으로 진화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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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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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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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낄 점이 많은 책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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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책도 소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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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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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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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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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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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작가는 역사 소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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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작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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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럼 이 소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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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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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눈치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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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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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를 다룬 소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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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슴이 웅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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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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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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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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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하게 재구성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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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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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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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사를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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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내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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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표현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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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상 깊었던 구절 하나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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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를 고정시키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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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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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쥔 자가 살아있는 인간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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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는 늘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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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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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를 향해 나아가는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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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쉽지 않았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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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본인의 신념을 지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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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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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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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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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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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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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권만 더 소개해줄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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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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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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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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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입니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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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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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지 않는 최초의 제국이 어딘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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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식어가 붙는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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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영국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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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용구의 시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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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합스부르크 왕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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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중앙 유럽과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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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극동 아시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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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영토를 지배했던 가문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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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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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향력이 컸던 가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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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만한 인물들도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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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프랑스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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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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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가문의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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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페인의 전성기를 이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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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2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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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강력한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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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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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수많은 유명인을 배출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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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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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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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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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질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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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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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왕조의 천 년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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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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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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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너 영업 좀 잘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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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해준 책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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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읽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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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질근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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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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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에 추천해준 책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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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독서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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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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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좌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김영사의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부터
- 문학동네의 '하얼빈', 까치출판의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까지
- 2023년 새해 맞이는 독서와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