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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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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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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로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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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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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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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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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새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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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을 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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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샘솟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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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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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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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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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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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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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다양한 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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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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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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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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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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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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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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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간에 주고받는 인사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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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을 기준으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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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설날은 음력으로 챙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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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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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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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과 양력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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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는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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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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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과거에는 음력을 사용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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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게 궁금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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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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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을 찰떡같이 아는고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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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양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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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황제 그레고리우스 13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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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율리우스력'을 보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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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그레고리력'을 따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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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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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람들도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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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력을 쓴 건 아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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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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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날짜를 세는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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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권마다 달랐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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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이 언제인지도 조금씩 달랐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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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tlan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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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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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태국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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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크란 축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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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식 새해를 맞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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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라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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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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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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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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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고지 기념일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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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을 새해 첫날로 삼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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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력이 도입된 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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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은 관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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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을 새해로 맞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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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을 바보라고 놀린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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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의 기원이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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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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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몰랐던 내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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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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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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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런 양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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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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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도는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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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으로 치는 방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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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은 달이 지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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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도는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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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로 치는 방식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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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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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으로 한 달은 약 29.53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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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12개월로 곱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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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은 약 354.36일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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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양력에서의 1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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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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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약 11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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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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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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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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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작은 차이 같아 보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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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 지나도 서로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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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라는 시간이 차이 나게 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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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간이 흐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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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갭이 커질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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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방지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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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은 3년에 한 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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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여분을 달을 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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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윤달'이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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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금 2023년 달력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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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2월 1일이 두 번 반복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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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도 음력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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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도 음력 2월 1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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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 번째 음력 2월 1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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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윤달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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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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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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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양력과 음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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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이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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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나라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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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을 썼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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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음력을 통해서 밀물, 썰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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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움직임까지 파악할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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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에 필수적인 부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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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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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농경 사회였던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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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를 파악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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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하지, 동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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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를 사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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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절기는 15일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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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보단 1달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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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를 세는 것이 더 편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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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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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은 15일+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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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30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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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의 을미개혁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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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양력을 도입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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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과거의 관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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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사라지진 않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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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음력 기준 설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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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기게 된 것이다~는 말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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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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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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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설날에 이 썰을 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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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식을 뽐낼 일만 남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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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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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라굿 ★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과거에는 문화권에 따라 새해 첫날을 다양하게 규정했지만, 오늘날에는 양력, 다른 말로 '그레고리력' 기준 1월 1일을 새해 첫날로 여깁니다.
- 과거 농경 사회에 적합한 음력을 사용해왔던 한국은 여전히 음력 1월 1일에 설날을 기념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