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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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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누명 벗고 무죄받은 A씨…경찰은 법정에서 위증까지 했다

2023.01.06
speaker
  • 크게보기 [인터넷 커뮤니티]
  • 휴우.............
speaker
  • 썰리야 !!
  • 왜 이렇게 땅이 꺼져라
  • 한숨을 쉬고 있어???
speaker
  • 방금 어떤 소식이..
  • 또 내 인류애를
  • 팍삭 사그라뜨렸거든,,,,
speaker
  • 왜 무슨 뉴스인데?
speaker
  • 부실수사를 하고도
  • 법정에서 위증한 경찰과
  • 억울하게 11개월간
  • 옥살이한 A씨의
  • 얘기랄까.........
speaker
  • 뭐???
  • 와 나도 진짜 듣자마자
  • 한숨부터 나오네 ;;;;
  • 정확히 어떤 사건이야?
speaker
  • 지난 2015년, 한 여성이
  • 50대 남성 A씨의 집에 찾아와
  • '당신이 지적장애가 있는
  • 내 조카를 성폭행했다!' 며
  • 난동을 부렸어
speaker
  • 그 여성은 피해자의...?
speaker
  • 고모 C씨였어
  • 이들 부부는 A씨의
  • 윗집에 거주하던 인물이야
speaker
  • A씨는 당연히 억울함을
  • 호소했겠네?
speaker
  • ㅇㅇ그렇지
  • A씨는 피해자의 얼굴조차
  • 본 적 없다며,
  • 이들을 무고로 역고소하기도 했어
  • 하지만 경찰과 검찰은
  • 1년여의 조사 끝에
  • A씨가 범인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고,
  • A씨는 징역 6년을 선고 받아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
  • 아니 A씨가 무죄라는
  • 결말을 알고 들으니까
  • 정말 답답하다!!!!
  • 이 누명은 어떻게
  • 벗을 수 있었던 거야?
speaker
  • A씨의 딸이 간절히
  • 노력했기 때문이야
  • 그녀는 마을 주민을 탐문하고,
  • 범행 장소로 지목된
  • 모텔의 CCTV를 확보했어..!
  • 결정적으로 이 사건의
  • 피해자, C씨의 조카를 만나
  • 충격적인 자백을
  • 받아내게 돼,,,,
speaker
  • 어떤 자백인데!?!?
speaker
  • 사실 사건의 진범은
  • 피해자의 고모부 B씨였어
  • 고모인 C씨는 이를 숨기기 위해
  • 피해자에게 거짓 진술을
  • 강요한 거지......
speaker
  • 진짜 미쳤구나,,,,
  • 무고한 A씨의 인생을
  • 망친 것은 물론
  • 조카에게 씻을 수 없는
  • 상처를 준 거잖아
speaker
  • 맞아...
  • 정말 화가 나는 부분이지
  • 그래도 이 증언 덕분에
  • A씨는 11개월 만에
  • 자유의 몸으로
  • 풀려날 수 있었어
speaker
  • 하... 그래도
  • 무고한 A씨와 그 가족의
  • 고충은 누가 보상해주냐고!!!!!
speaker
  • 하,,, 근데 들어봐
  • 2년 전, B씨 부부가 전남 함평에서
  • 똑.같.은 수법으로
  • 동네 이웃을 몰아간 적이 있거든?
  • 게다가 그때도 동네 이웃이
  • 무혐의 처분을 받았단 말야??
speaker
  • A씨한테 한 짓이랑
  • 완전 똑같은 상황이잖아??
speaker
  • ㅇㅇ 그래서
  • A씨는 경찰이 이 '함평 사건'을
  • 알면서도 부실 수사를 했다며
  • 국가를 상대로 2억 원 규모의
  •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는데....
speaker
  • 했는데.....???
speaker
  • 1심에서 패소했어...ㅜㅜㅜ
  • 당시 사건 담당 경찰관이
  • "함평 사건을 몰랐다",
  • "알았다면 수사 방향은
  •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라고
  • 증언했기 때문이야 ㅠㅠㅠ
speaker
  • 아니 그럴 수가 있나???
  • 그걸 전혀 몰랐을 수가 있다고?
speaker
  • 그런데 최근 항소심 진행과정에서
  • 당시 경찰은 '함평 사건'을
  •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 증거가 확보되었어!!!
  • 크게보기 [SBS]
  • 문서제출명령을 통해
  • 수사기록을 받아보니
  • A씨 사건 보고서에
  • 함평 사건 기록이 첨부돼있는 것은 물론,
  • 담당 경찰관이 직접 편철했다는
  • 기록도 남아있던 거야!!!!
speaker
  • 와;;;; 대박
  • 그러면 그 담당 경찰관은
  • 위증을 한 거네...?
  • 사건 이후 거진 7년 동안
  • A씨는 얼마나 억울했을까
speaker
  • 내말이!!!! 아오
  • 그 담당 경찰관은
  • "오래전 일이라
  •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 말했다고 해
speaker
  • 이번 항소심에서는
  • 꼭 A씨가 명예를 되찾을 수 있도록
  • 합리적인 선고가
  • 내려졌으면 좋겠다
  • 제발..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피해자를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쓴 50대 남성 A씨가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 실제 가해자는 피해자의 고모부 B씨였지만, B씨 부부가 이웃인 A씨에게 누명을 씌운 것입니다.
  •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경찰관은 B씨 부부가 2년 전에도 유사한 수법으로 이웃에게 성폭행 누명을 씌운 전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법정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폭행 누명 벗고 무죄받은 A씨…경찰은 법정에서 위증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