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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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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울리는 ‘비접촉 뺑소니’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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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너 혹시
'비접촉 뺑소니'라고 들어봤어?
비접촉?? 뺑소니??
완전 처음 들어보는데...
이게 무슨 뜻인데??
말 그대로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으나
결론적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는
도주하는 행위를 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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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잉??
물리적인 충돌이 없는데
어떻게... 교통사고가 발생해...?
예를 들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도로를 건너던 보행자가
급정거한 차량에 놀라 넘어진 경우!
보행자가 차에 부딪힌 건 아니니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던 건 아니잖아
아하!! 그치만 차량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고 주의하면서 달렸다면
보행자가 넘어질 일도 없었을 테니
넘어진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거구나..?
맞아!! 역시 똑똑해!!
그래서 위와 같은 상황에서
운전자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냥 갈 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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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게 바로 비접촉 뺑소니가 되는 거야
완전히 이해됐어...
근데 이 비접촉 뺑소니는
입증하기가 너무 어려울 것 같은데?
맞아 .. 그게 바로
비접촉 뺑소니의 심각한 문제지...
뺑소니의 핵심이 뭔지 알아?
가해자가 사고를 인지했는가
하지 못했는가 아닌가??
그래서 인지하고 도주한 것을
입증하는 것이 핵심 ...
딩동댕! 잘 알구 있네!
뺑소니는 사고 사실을 인지한
고의범만 처벌 가능하고
과실범은 처벌하지 않기 때문에
비접촉 뺑소니의 입증은 심각한 문제..
아 그니까 ㅠㅠ
물리적 충격이 없기 때문에
입증이 더 어렵잖아
실제로 이런 사례가
최근에 발생했다고 하더라구?
헐 진짜 ㅠㅠ?
어떤 사연인데...? 알려줘...
오토바이 한 대가 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정차하고 있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지시등 같은 것도 켜지 않은 채
차선으로 침입한 거야
헉 세상에...
갑자기 그러면 사고 나지 ㅠㅠ
그니까 .. 그래서 오토바이 운전자는
급하게 핸들을 틀며 브레이크를 밟았고
다행히 승용차와 충돌하지는 않았대
그렇게 갑자기 틀었다면
운전자.. 다치지 않았을까...?
맞아 ... 그대로 도로 위로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져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대
진짜 오마이갓이다 ...
승용차 운전자는?
설마 그냥 간 거야?
웅.. 그 차량은 아랑곳하지 않고
유유히 갈 길 갔대
비접촉 뺑소니인 거지
헐;; 신고는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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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안 그래도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인근 CCTV는 하필이면! 고장이 나서 ㅠㅠ
가해 차량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하더라구
오토바이 운전자는 무슨 죄야..?
정말 피해자만 눈물 나는 비접촉 뺑소니다.
아니 이런 경우에
피해자가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은
어떻게든 가해자를 잡는 방법밖에 없는 건가..?
한 가지 방법이 더 있어..!!
가해 차량을 특정하지 못하더라도!
그리하여 가해자를 잡지 못하더라도!
피해자가 의무보험에 가입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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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하더라고
헐 진짜..?!
이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
그 누구든 비접촉 뺑소니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ㅠㅠ
맞는 말이야....
하여튼 항상 조심하자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물리적인 충돌은 없지만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도주하는 행위인 '비접촉 뺑소니', 일반 뺑소니보다 가해 운전자의 사고 인지 여부를 입증하기가 어려워 피해자가 억울한 상황이 생기기 십상이다.
실제로 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갑자기 끼어든 자동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하게 틀어 도로 위에 넘어졌으나, 끼어들었던 차량은 그냥 떠나간 사례가 있다.
오토바이 기사는 다리가 부러져 전치 6주 진단을 받았지만 가해 차량을 특정하지 못해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며 '비접촉 뺑소니'의 피해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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