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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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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개학… 새학기 방역 지침에 교사들 ‘혼란 우려’, 학부모 ‘걱정’

2023.02.14
speaker
  • 썰리.. 시간이 참 빠르다..
  • 벌써 3월이야...
  • 크게보기 [짱구는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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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그니까!!!
  • 새해라고 설렜던 게 엊그제 같은데
  • 벌써 3월이 찾아오고 있다니...
speaker
  • 3월 하면 봄도 있고
  • 또 개강, 개학의 시즌이기도 하잖아?
  • 묘하게 설레는 시가인 것 같아~~
speaker
  • 엌ㅋㅋㅋㅋㅋ 맞아 맞아
  •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 새 학기 친구 사귈 생각에
  • 되게 설레고 그랬었는데
  • 크게보기 [짱구는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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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동생도 되게 신났더라고
  • 게다가 드디어 학교에서도
  •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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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 맞아
  • 이번에 실내 마스크가 해제되면서
  • 학교 방역 지침이 많이 바뀌었더라고
  • 크게보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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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헉 진짜??
  • 난 수업 시간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 된다는 것까지만 들었는데
  • 또 어떤 부분들이 바뀌었어?
speaker
  • 교육부에 따르면
  • 전체 학생, 교직원 대상으로 실시하던
  • 발열 검사 의무가 폐지되고
  •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의
  • 참여가 권고되었던
  • 자가 진단 앱 사용 역시
  • 감염 위험요인이 있는 자로 제한되었어
  • 급식실 칸막이 운영 의무 역시 폐지되었고!
  • 크게보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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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인한 결석은?
  • 원래는 출석으로 인정되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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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건 유지된대!!
  • 추후 검사 결과 확인서만
  •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
  • 그러나 코로나19 유행 이후
  • 출석으로 인정하던 가정학습 권고 일수는
  • 줄어들 수 있다고 하더라~~
speaker
  • 변화한 점들이 많긴 많다
  • 마스크부터 발열 검사, 칸막이까지
  • 불편한 제약들이 풀리니
  • 학생들은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이겠구만
  • 교사들의 반응은 어때....??
  • 크게보기 [짱구는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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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들은 이러한 변화를
  • 반가워하는 편이야!!!
  • 이전까지 교사들은
  • 발열 검사, 감염예방을 위한 생활지도 등으로
  • 방역 업무 부담을 호소해왔거든
speaker
  • 하긴.. 기존의 교사 업무도 해야 하는데
  • 거기에 이래저래 방역 업무까지 하면
  • 부담이 될 수밖에 없겠다
speaker
  • 웅 실제로 한 선생님은
  • 이제는 발열 검사나 자가 진단 앱 사용이 줄었으니
  •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니..
speaker
  • 그럼 교사들은 방역 지침의 변화를
  • 환영하고 있는 거구만 ㅎㅎ
  • 크게보기 [짱구는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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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또 그렇지만도 않아...
  • 방역 운영방안들의 의무만 폐지된 것일 뿐!
  • 학교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라는
  • 지침이 내려왔거든
speaker
  • 자율적으로 운영...??
  • 학교장 판단에 맡기겠다는 건가??
speaker
  • 맞아 ...
  • 일단 학교장 측은
  • 부담이 커졌다는 입장이야
  • 만약 발열 검사를 실시하지 않다가
  •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 학교가 학부모들의 항의를
  • 모두 감당해야 하니까 ...
speaker
  • 학교들끼리 눈치 보는 상황이
  • 펼쳐질 수도 있고 말이야
speaker
  • 더불어 교사들은 혼란을 우려하고 있어
  • 크게보기 [뉴스1]
  • 교육부의 지침에 따르면
  • 일반 수업 시간에는
  •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 음악 수업 등 상황에 따라
  • 마스크를 권고하는 경우도 있거든
  • 이런 식으로 수업마다, 학교마다
  • 지침이 다르게 적용될 수도 있기에 혼란을 우려하는겨
speaker
  • 워.. 진짜 애매하긴 하네...
  • 이런 지침들로 자율 방역을 맡기니
  • 학교장이나 교사나 우려되는 부분들이
  • 있을 수밖에 없겠다
speaker
  • 실제로 한 교사는 이미 마스크를
  • 쓰는 게 익숙해진 학생에게
  •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이야기했다가
  • 항의만 들었다고 하더라고
speaker
  • 이미 우리 사회가
  • 마스크에 너무 익숙해지긴 했지 ㅜㅜ
  • 크게보기 [짱구는못말려]
  • 학부모들의 반응은 어때?
speaker
  •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코로나에
  •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다며
  • 걱정하고 있다고 하더라
speaker
  •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 마스크 의무가 사라진 거니까...
  •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마음도 이해가 간다..
speaker
  • 그치..실제로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 한 어머니는 학교에서 환기라도 자주
  •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대
  • 또 다른 엄마는 아이가 고3이라
  • 감염 후 공부에 지장을 받을까
  • 걱정이 된다고 이야기했고...
speaker
  •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걸음이다 보니
  • 이런저런 우려의 목소리가 가득한 것 같네
  • 이번 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이었으면 좋겠다!
  • 크게보기 [짱구는못말려]
speaker
  • 그러게 말이야
  •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 누리길~!!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난 10일 발표한 '2023학년도 새학기 학교 방역 운영방안'에 따르면 그간 교원들의 업무 부담을 과중시켰던 발열 검사 의무가 폐지되고 급식실에 일괄적으로 설치됐던 칸막이 운영 의무가 폐지되는 등 방역 지침들이 자율화된다. 
  • 이에 교사들은 방역으로 인한 업무부담이 컸었다며 이제는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색하였으나 동시에 방역 정책이 아직까지 학교장 판단에 맡겨져 있기에 혼란을 우려했다.
  •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다고 걱정하였으며 학교장은 자율 방역으로 인해 부담이 커졌다는 입장이다.

다가오는 개학… 새학기 방역 지침에 교사들 ‘혼란 우려’, 학부모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