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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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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의 시대 … 가상과 현실 세계의 경계 사이 ‘서사’의 중요성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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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야!!!
나 오늘 인스타하는데
어떤 아이돌이 춤을 넘 잘 추는 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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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오?
어떤 아이돌?
근데 들어봐 봐!! 내가 왜 놀랐는지 알아?
아니 춤 잘 추길래 눈여겨봤는데
알고 보니 현실 사람이 아니었더라구?
가상 아이돌이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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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 '메이브' 말하는 거구나! 당연 RG
지난달 데뷔했는데 뮤비 조회 수가
벌써 천만 돌파했다는 소식 들었어!
정말 신기하지 않아?
이젠 위화감도 거의 안 느껴져!
전에 가상 인플루언서를 볼 땐
묘-하게 '불쾌한 골짜기' 같았거든
아 그 개념 나도 알지 ㅋㅋㅋ
처음에 로봇 휴머노이드 볼 때
딱 그 느낌이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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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키워드]
이거 참고하면 좋을 듯~~
전에는 이런 아바타 보고 "신기하다~"
뭐 이런 단순한 반응이 많았잖아?
근데 요즘은 그런 반응을 넘어서
'덕질'까지 하는 시대니까!
"펭수야 쪼개지마" 예의 버렸는데…팬 열광하는 걸그룹 비밀
https://n.news.naver.com
아 그리고 여자 아이돌 말고도
남자 아이돌 그룹도 있던데??
엇 나 본 적 있어!
슈퍼 카인드 세진 아니야?
진짜 사람인 줄 알고 처음에 놀랐어!
세계 유일 'AI+사람' 아이돌이랭!
보이그룹인데 AI랑 사람이랑
같이 활동하는 거야! 신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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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인드 뮤직비디오]
웅 그런 결합은 새롭게 느껴진다!
K팝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겠어~~
솔직히 내가 이미 좋아하는
아이돌들 합쳐놓은 느낌이긴 한데..
(묘-하게 누구를 닮은 것 같기도...)
그래도 자연스러워서 호감 가더라!
그럼 너 이것도 좋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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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가상 아이돌 서바이벌이라면 어때!
엥 뭐야???
그러면 가상 아이돌끼리
서로 경연을 펼치는 건가?
웅 맞아! 근데 더 설명해 보자면
실제 K팝 걸그룹 멤버들이 가상 세계에
속해 가지구! '버추얼 캐릭터'로 참여해!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서바이벌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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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못말려]
하여튼 우리나라 경쟁 참 좋아해 ㅋㅋㅋ
이젠 가상 아이돌까지 서바이벌이라니!!
그래도 재밌어 보인다!! 반응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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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아따]
아무래도 현직 걸그룹 멤버가 참여하니까
다들 누가 누군지 추측은 하고 있지!
근데 실제와는 다른 구체적인 설정으로
팬들이 새롭게 몰입하게끔 하더라구!
아아 뭔가 이름이나 뭐 출신지 이런 거?
한 편의 웹 소설 같기도 하고!! 재밌다...
나 이런 거 넘 좋아해~~
가상 아이돌이라는 거.. 생각보다 매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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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못말려]
어쩌면 가상 캐릭터, 가상 아이돌...
생소한 시도지만 이런 도전들을 모아서
한국이 보여주는 메타버스의 미래 아닐까?
웅 솔직히 나도 처음엔 되게 의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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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결국은 가상 인플루언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요소가 있어야 할 거야
맞아 언뜻 보면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이세계 아이돌'부터 메타버스 음악쇼까지
가상 인간의 성패가 갈리는 요소는 결국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꼽힌다더라구
흐음.. 공감?
그러면 외적으로 얼마나 닮았는지?
그런 걸 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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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뭐 그것도 그럴 수 있지만!
2가지로 축약 가능해~~
첫 번째는 타겟팅의 중요성!
두 번째는 서사적 완성도!
아 아이돌 팬들을 겨냥하라
뭐 이런 말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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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근데 이 타겟팅이라는 것도
결국은 '서사'를 통한 공감이기 때문에
결국 다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
맞아 그냥 예쁘다고 좋아하는 게 아니듯이
내가 그 캐릭터랑 소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야 빠져드는 것 같아!!
아무래도 우리가 소설 속 인물이랑
동화되는 경험과 비슷하지~~!!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는 스토리!
진정성 있는 서사로 유대감을 만드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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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버추얼 아이돌을 기획하고 제작한
사람들도 정말 대단한 것 같아!
앞으로 더더욱 정교해질 거 아냐!!
웅 그치~ 네가 좋다고 한 '메이브'도
넷마블과 카카오 엔터가 만든 그룹인데
최근 공중파 음악방송까지 진출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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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곰]
가상 아이돌을 구현할 때 동원되는
기술력이 진짜 사람에 가까워지고 있어!
어떻게 그렇게 다들 제작하는 거람??
내가 처음 가상 아이돌을 알게 된 건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파생된
K/DA라는 그룹이었거든??
맞아 보통 그런 게임사에서 엔터사랑
손을 잡고! 가상 인간 개발에 앞장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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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엔터사는 보통 더 사람 같게 만들고 싶고
게임사는 현재 기술로는 그 정도까지
구현하기 어렵다! 이런 입장 차가 있어ㅠㅠ
그런 입장 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개발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있겠지?
아무나 가상 아이돌 사업에
뛰어들 순 없을 테니까!!
신인 그룹 한 팀 제작하는 것보다 돈이
훨씬 더 많이 들지. 근데도 만드는 건!!
아무래도 연예인 그 자체가 상품이니까!
영구적인 지식 재산권을 가질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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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아 헐 그렇겠네!! 영원하게 소유하겠다!!
아 그리고 단순히 인간 대체물이 아니라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기도 하고
가상 인간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도 있구
그래 어떻게 보면 과거 논란도 없고?
미래에 일으킬 문제 같은 것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지!!
내가 제작자여도 욕심 나겠당 ㅋㅋ
그래도 아직 방심은 일러~~
아이돌 사업도 쉽지 않은 것만큼
가상 아이돌도 마찬가지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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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카와]
아직도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평도 있구
기술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고!
버추얼 아이돌이 지속 가능하려면
팬들을 계속 유지하고 몰입시킬 장치!
그런 게 필요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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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맞아! 팬을 유지시킬 장치가 꾸준~~히
있어야 할 거야!!! 그 접점을 유지해야 행
그리고 아직 남은 과제가 있다면
가상 인간 시대의 윤리 문제는
아직도 고민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
난 그럼 네가 아까 말한
가상 아이돌 서바이벌 보러가야겠당~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지난 1월 말 데뷔한 가상 아이돌 ‘메이브’는 뉴 트렌드를 선도할 걸그룹이라는 기대와 함께 떠오르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가상 인간들이 모두 비슷해보이지만, 가상 인간의 성패가 갈리는 요소는 '서사적 완성도'입니다.
최근 버추얼 아이돌 관련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시청자 집단이 퍼지고 있지만, 아직 해결되어야 할 기술적 한계 및 윤리적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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