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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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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에 손 ‘강력접착’한 환경운동가 … 베를린 도로 마비됐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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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uten Morgen!
지금쯤이면 독일도 아침이겠지?
베를린 여행은 잘하고 있니?
ㅎㅎ
나 오늘부로 여행 4일차인데
이런 게 외국이라는 걸까,,,
ㄹㅈㄷ 사건 목격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먼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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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아니 엊그제 아침에 그냥
베를린 거리를 걷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들이 도로 한가운데에
손을 딱 붙이고 앉아있는 거야
ㅇㄴ 위험하게 무슨!
경찰이 빨리 인도로
끌어내면 되는 거 아니야?
그럴 수 없는 이유가 있었어...
바로바로....!
그들이 손에 특수 접착제를 발라
아스팔트 도로 위에
아주 딱 붙이고 있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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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에엥????
자기 손에 접착제를 발랐다고??
도대체 왜.....?
그렇다니께 ㄷㄷ
나도 저 사람들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가 싶어서 주변에
물어봤더니 '라스트 제너레이션'이라는
환경 단체라고 하더라
Last Generation?
마지막 세대?
웅웅
기후변화로 무너져가는 사회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는
의미를 가졌달까?
그럼 이렇게 베를린 도로를
점거한 것도 기후 재앙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한
일종의 시위였던 거야?
그렇지!!
이들은 독일 정부가
기후 변화가 사회에 미칠 위협을
전혀 모르고 있다며,
시내 주요 도로 30여 곳에서
이런 시위를 벌였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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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rlinspectator]
워후 ;;
아스팔트에 붙은 손을
뗄 수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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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들이 특수한 접착제를 사용해서
그냥 유화제 같은 걸로는
떼기 어려웠나 봐!
경찰들이 진동 드릴로
그냥 아스팔트를 아예 파내버리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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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앗ㅋㅋㅋㅋㅋ
아니 취지는 알겠는데
도로도 망가지고,
통행도 방해되고
사람들한테 불편을 초래하긴 했겠다
ㅇㅇ
아무래도 저 때가 완전
출근 시간대라서ㅠㅠ
암튼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500명의 베를린 경찰이
헬기까지 동원해 기후활동가들을
해산시켰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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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앗!!! 그러고 보니 생각났다!!
이 '라스트 제너레이션',
지난번에 베를린 근교 도시 포츠담의
한 미술관에서 모네의 그림에
으깬 감자를 던졌던!! 바로 그 단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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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대박 ,,,,,
아니 근데 요즘 이런 엽기적인 방식의
시위가 좀 많아진 것 같아
고흐의 그림에 토마토 수프를 던진
영국의 환경단체도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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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충격적인 계기를 통해서라도
사람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줄 필요성도 분명 있지만..!
이번 아스팔트 점거 사건도 그렇고
시위 방식의 적절성과 실효성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아
ㅁㅈㅁㅈ
여튼 잊지 못할 여행 경험 +1 했네
ㅋㅋㅋㅋㅋ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지난 24일, 환경단체 '라스트 제너레이션'이 베를린의 주요 도로 30여 곳의 아스팔트에 자신들의 손을 '강력 접착'하는 방식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투입된 경찰은 500명으로, 기후활동가들이 사용한 특수 접착제를 녹이는데 어려움을 겪자 전동 드릴 등으로 아스팔트를 파냈습니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과격한 시위를 벌이는 기후 활동가들이 늘어났지만, 이러한 방식이 과연 일반 시민에게 경각심을 주기에 적절한지, 실효성이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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