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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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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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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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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시니어 존(No Senior Zone)'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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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한 제주의 한 카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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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됐던 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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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도 봤어 이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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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세대를 입장 금지한 것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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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적으로 '안내견 환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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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혀있어 네티즌의 의아함을 더욱 자아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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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 짤을 보고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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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묘~하고 찝찝~한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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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떤 맥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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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시니어 존을 선언하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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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알려진 바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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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사정이 있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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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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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알려 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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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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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게의 단골손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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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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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적인 기사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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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잘못이라고 치부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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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 남겼다는 댓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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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여성 점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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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을 일삼는 노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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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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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는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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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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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선택을 찬성하는 측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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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손님들을 응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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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받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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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간다'고 공감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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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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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ㅁ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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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혼자서 일하는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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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한테 직접 뭐라고 말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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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기도 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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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대 측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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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연령제한은 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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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혐오가 점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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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시되는 것 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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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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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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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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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맞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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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는 '행동'을 규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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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연령대 '전체'를 배제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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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배려가 부족하지 않나 싶기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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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슈는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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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키즈 존'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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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었지 않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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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확산된 용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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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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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 이후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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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 존'이 생겨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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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세대를 배척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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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자의 당연한 권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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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인식이 확산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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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혐오가 쉬워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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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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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국가인권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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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키즈 존'은 아동 차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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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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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은 가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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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키즈 존'으로 운영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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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최근에 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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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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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국 노 키즈 존의 14.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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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하는 제주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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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인권 침해 예방 등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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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키즈 존 지정 금지 조례안' 입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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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화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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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권리와 자유, 정말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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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타인의 기본적인 인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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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해하는 방향으로 적용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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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지 우리가 조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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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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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별개로 오늘의 이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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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시니어 존' 사례를 촉발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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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이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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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에 대해서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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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성을 느껴야 한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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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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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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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주인의 '편의'만을 위한 거라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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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느끼는 안전 문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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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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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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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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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슈로 '노 ○○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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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대해 조금 더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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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노 시니어 존'을 선언하고, 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제한을 둔 제주의 한 카페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 해당 카페의 단골임을 밝힌 한 네티즌은 '사장님이 노인 고객의 성희롱에 고통받다가 내린 결정'이라며 댓글을 달았습니다.
- 사장님이 겪었을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선택을 옹호하는 의견과 문제적 '행동'을 규제하지 않고 '나이'로 규제하는 것은 사회적인 배려가 없는 행위라는 의견이 팽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