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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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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품을 여러 번 본다? ... 회전문 관객의 ‘N차 관람’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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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넌 취미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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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ock]
갑자기?.. 아놔~
썰리 또 시작했군.
글쎄,, 난 영화 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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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개츠비]
오~ 나랑 비슷한데?
난 뮤지컬 보는 거 좋아해!
사실 이게 오늘 주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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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com]
역쉬 ㅎ 이럴 줄 알았지
머 영화나 뮤지컬 소개하게?
정답은~ 바로 '관객'에 있어!
오늘은 '회전문 관객'을 주목해 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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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썰리]
헐 이거 완전 나잖아?!
같은 영화 2-3번씩 보거든 ㅎ
뮤지컬 업계에서 젤 많으려나~
웅 뮤지컬 업계에선 심지어 100번 이상
반복해서 본 관객도 있다고 해 ㄷㄷ
아무래도 장르 특성상 한 배역에
캐스팅되는 사람이 다른 만큼, 배우의
컨디션 또는 성향에 따라 무대가
제각각 달라지니 그런 것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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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그걸 아는 관객 입장에선 관람 욕구가
뿜뿜! 할 수밖에 없겠는걸~ 볼 때마다
달라지면 솔직히 계속 보고 싶지!ㅇㅇ
의미가 달라진다는 말에 나도 공감해.
그래서 사실 비슷한 말도 소개해 주려고
너도 알겠지만, 바로 'N차 관람'이야!
영화 덕후로서 이걸 어떻게 모르겠어!
으헤헷 나도 같은 작품 여러 번 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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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ㅎㅎ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한 번만 보는 것과 여러 번 보는 것의
행위의 차이는 왜 발생하는 걸까?
움, 한 번만 봐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이미 결말을 알고 나서
복선을 되짚어가며 보는 의미도 있고
보고 난 후에 여운이 계속 남기도 하고
취향에 잘 맞으면 작품을 응원하고 싶기도!
내가 좋아하는 분야라 너무 길게 말했나ㅋ
어우 이때까지 본 모습 중에
가장 열정적인데?ㅋㅋ 보기 좋아~
어쨌든 그 작품을 다시 찾는 이유가
저마다 다르다는 거잖아? 그런데
이런 N차 관람은 사실 당연한 말이지만
작품의 흥행을 견인하는 요소기도 해
그치~ 계속 보고 싶은 작품이라면
당연히 관람객 수도 늘고!
대중성이 부족해 흥행하진 못 하더라도
일부 매니아층이라도, 팬층이라도
확보하게 되면 롱런도 가능하고
그게 이어져 재개봉도 가능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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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영화의 경우 1990년대 후반부터
팬덤을 이끌며 이런 관람 문화가
형성되어 왔대. 뒷심을 발휘했지!
뮤지컬의 경우 보다 깊이 있는
N차 관람을 목격할 수 있어~
아 참, 마지막으로 하나 더 있어!
뭔데? 아 내가 맞춰볼게!
공연, 영화 다 했으니 이젠
전시 차례 아냐? >< 맞지?
정~답! 영화나 뮤지컬에 비해
활발하진 않지만 전시에서도
이런 관람히 행해진다구!
예매 내역을 분석해 보면
관객이 2회 이상 특정 전시를
재관람하기도 한다네~ 덕분에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해진 거지!
그럼 너는 이런 관람 형태, 문화가
어떤 의미를 갖는다구 생각해 썰리?
너의 분석이 듣고 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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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제리]
적당한 타이밍에 적절한 질문!
고마워 ㅎ 난 세 가지로 정리해 봤어
먼저, 이런 관람 형태는 덕후 문화의
확산을 보여준다는 점이야!
뭔지 알 것 같다. 대중성보다도
자신만의 취향을 가진 관객이
어떻게 콘텐츠를 깊이 있는 방식으로
즐기는지 살펴볼 수 있다.. 뭐 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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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웅 특정 작품에 집중적으로 열광하고
응원한다는 건 그 작품이 해당 관객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는 거니까!
오 썰리! 나 네 말에서 두 번째 의미를
찾은 것 같다?? 혹시 두 번째는~
'입체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아냐?
헐 이걸 맞추네? 정답이야!
사실 이런 대중문화는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오프라인에서 즐기면
현장 중심의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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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그치 요즘은 영화관도 다양하게 나오잖아
관람의 특정 장점을 극대화해서
화면 비율을 늘린다거나, 좌석이 막
움직인다거나 사운드가 좋다거나~!
웅! 마지막으로는 '수용자 운동'의 성격을
지닌다는 점이야. 어떤 작품이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상영에 문제를 겪게 될 때
팬들이 반발해서 어떤 사항을 요구하고
직접 홍보를 나선다거나 대관하면서
자발적인 팬들의 모습을 보인다는 거지!
와~ '팬들이 완성시킨 영화'라는 게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뿌듯한걸 ㅎㅎ
이처럼 관객이 가지는 역할은 정말 커
그러니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문화생활을 즐겨 보자구!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회전문 관객은 한 작품을 계속 보는 관객을 일컫습니다.
주로 뮤지컬 업계와 같이 오프라인 대중문화에서 유행하던 N차 관람은 코로나 종식으로 인해 다시 본격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 번 보는 데 그치지 안고 여러 차례 반복해서 보는 이런 행위는 특정 작품의 흥행을 보장하기도 하고 하나의 수용자로서 해당 문화의 확산을 돕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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