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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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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매칭한 ‘39쌍 커플’...중매 사업 뛰어드는 지자체들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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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빼고~
다 사랑에 빠져~
봄~ 노래를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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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Innovation]
........지금 여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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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썰리 너 T야?;;; 이 노래에선
지금 계절이 중요한 게 아냐
나만 솔로라는 게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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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미안... 요즘 외롭구나ㅋㅋ
오 마침 재밌는 게 생각났다~!
갑자기? 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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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만약에 너가 사는 지자체에서
'중매 사업'을 진행한다면
어떨 거 같아? 참여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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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앗 난 자만추라 ㅎㅎ
근데 그런 사업이 진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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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혹시 '솔로몬(SOLOMON)의 선택' 이라는
행사 들어봤어? 성남시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기획한 이벤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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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오옹... 처음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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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최근 이 이벤트의 1·2차 행사 결과
총 39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돼
꽤 주목 받았지~!
헤엑 39쌍이나...?
참여자가 꽤 많았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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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com]
200명 모집에 남자 802명,
여자 386명이 지원해서
총 1천 188명의 신청자가 몰렸대ㄷㄷ
결국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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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오옹 참여자격은 어떻게 됐어!?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27~39세 직장인 미혼남녀가
참여할 수 있었어~
근데 저기에서 만나면 뭐해..?
좀 어색할 것 같기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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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참여자들은 연애 코칭,
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1대1 대화,
본인 어필 타임 등에 참여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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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오우.. 그정도 참여하면
서먹한 분위기는 꽤 사라졌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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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응응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뒤풀이 행사와 별도 모임을 만드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서
성남시는 추가 커플 탄생을 기대 중이래~
그럼 이런 중매사업은
성남시가 최초인 거야!?
놉! 예전에도 있었어~ 2001년도에
경상남도가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캠프'를 추진했고,
이후 지자체마다 중매사업에 나섰지~
2016년엔 대구 달서구가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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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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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Emoji]
그러다 2019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맞선 사업이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함께
경북 구미시, 충북 청주시 등에서도
부활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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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근데 이런 사업들의 목적은
아마도 저출생 해결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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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ame street]
웅웅
지자체들은 중매사업으로 비혼 해소를
촉진해 저출생 현상을 완화할 계획이지
우리나라 출산율이
작년 OECD 회원국 중
꼴찌라는 건 유명하긴 하지..
웅웅 1960년엔 6명 정도였던
우리나라 출산율이
작년엔 0.78명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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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COM]
근데..... 결혼을 위한 만남에
공공기관이 세금을 투입해
개입하는 게 맞는 건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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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비판도 많아~ 성남주민대회추진위원회는
"결혼하고 싶은 사회,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기는 커녕, 결혼대행업체에서 할만한
이벤트 행사에 2억4500만원 예산을
투여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
이라고 비난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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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크흠 공감이 안 되진 않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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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COM]
서울시도 지난 6월에 미혼 청년을 위한
'서울팅' 사업을 추진했지만
비슷한 지적이 이어지자 포기했구..
맞긴해...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만한
환경을 조성하기보다는
만남 자체만을 지원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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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com]
일단 성남시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하반기
개최 여부와 앞으로의 진행 방향
등을 결정하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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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uppet Family Christmas]
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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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사실.. 행사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만족감을 표시해서,
올해 하반기에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
흠.. 사실 오늘날 사람들이
점점 더 결혼하기를 꺼리고,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심하는 이유가
단지 서로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뿐만은 아닌데...
교육, 일자리, 복지, 주거,
여성 경제활동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이지.. 앞으로
이러한 중매 사업이 저출생 현상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되면 좋을 것 같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10일 성남시가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의 선택' 결과 39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기획한 이벤트입니다.
하지만 결혼을 위한 만남에 공공기관이 세금을 투입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며, 사업이 저출생 현상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할 수 없다는 등의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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