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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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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자에 돼지 신장 이식 후 32일째 정상 기능 … ‘역대 최장 기록’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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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썰리~ 나 방금
안타까운 기사를 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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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animegifs]
잉? 뭔데 그래?
요즘 너 열일하네
뉴스도 열심히 보고?
이건데 나랑 나이도 비슷한 친구..
갑작스럽게 뇌사 상태에 빠졌는데
간과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결국
생을 마감했다고 하더라구.. 흑흑
갑자기 쓰러진 24세 해금 연주자, 3명에 생명 나누고 떠났다
https://n.news.naver.com
참 안타깝더라구.. 어린 나이에
갑자기 이렇게 쓰러지다니.. ㅠㅠ
근데 이런 타이밍에 좀.. 흠....
그렇긴 한데 말이야.. 스읍
뭐야 또!! 썰리 너 ㅋㅋ
뉴스 알려주려 그러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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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
정답...! '뇌사'라고 하니 생각났어
미국 연구팀에서 뇌사자한테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는데
생명이 놀랍게도 유지되고 있고
지금 역대 최장 기록이라고..!!
돼지 신장 이식한 뇌사자, 32일째 생명 유지…역대 최장 기록
https://n.news.naver.com
헐~ 스껄하네
뭐 어떻게 된 거야?
당장 설명 부탁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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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암흑 마왕 대추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대 의대
랭건병원 소속 연구팀이 발표했어!
이번 실험이 돼지 신장을 이용한 것
중에서도 최장기간을 기록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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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게 그냥 돼지는 아니구
유전자가 조작된 돼지인 거지?
웅 맞아! 지난해 돼지 신장을
뇌사자에게 이식하는 데
최초로 성공했는데 그때는
돼지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한
기간이 일주일에 불과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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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호오 일주일에서 한 달이 된 거면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아냐?ㄷㄷ
그치! 이식 수술 이후에도
인체 면역 기능으로 인한
거부 반응이 발견되지 않았대
그럼 이번 실험이 향후 실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
맞아! 이번엔 뇌사자였지만
일반 환자에게 돼지 신장을
이식하는 실험도 논의 중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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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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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imes]
흐음.. 근데 가만~ 생각해 보면
이종 간 이식 실험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아예 없진 않을 것 같어
그치.. 일단 돼지는 사람과 비교해서
장기 크기가 가장 비슷한 동물이거든
그래서 사람한테 장기를 이식해 줄
후보로 꼽혀온 거야. 하우에버...!!
그래 이번엔 뭐가 문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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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
이종 간 장기 이식이 면역 거부 반응을
일으킨단 문제가 있었던 거야..
그러다가 미국 연구진이 실험에
처음으로 성공하게 된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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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대학의료센터]
어떻게 갑자기 성공한 거라고??
갑자기는 아니구 유전자 편집으로
거부반응 유발 물질을 없앤 거야!
장기가 체내에 이식되진 않아도
장기가 신체 외부에서 기능한다는 게
체내에서도 작동한다는 지표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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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대학]
근데 바이러스 이런 건..?
내가 넘 걱정이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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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당연히 실험의 한계는 많지
네가 방금 지적한 문제도 있어
이식 장기의 수명도 아직 부족하고
바이러스 감염 우려 문제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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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대학]
그니까! 내가 알기론 그동안
돼지 심장과 신장 이식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해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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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인간을 대상으로 한 이식 실험은
안전상의 문제로 금지돼 왔거든
근데 식품 의약국이 유전자 변형
돼지에 의료용 사용 허가를 내주면서
이종 간 장기 이식 실험이 본격화된 것!
동물권 문제는 어떤데??
하 나 걱정쟁이네;; 이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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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맞아 애초에 장기에 대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이를
해결하자는 대책으로 마련된 거지만..
여러 단점이 있지. 인체의 거부반응도
있겠지만 동물 윤리 문제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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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동물을 희생해서 장기를 얻어야 하니
인간의 이익을 위한 동물의 희생..
좀 더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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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맞아.. 사실 이건 사람 사이에
이뤄지는 장기이식에 있어서도
적용되는 이슈지만, 윤리적으로
합당한 방식이어야 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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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최대한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되면 좋겠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유전자 조직 돼지의 신장을 이식한 뇌사자가 한 달 넘게 생명을 유지며 인체 면역 기능으로 인한 거부 반응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돼지 신장을 사용한 실험 중 최장기간 기록으로, 뇌사자에게 이식한 돼지 신장이 32일째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종 간 이식 실험은 장기에 대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제기된 대책이었지만 인체의 거부반응을 비롯해 동물 윤리 문제 등 아직 해소되어야 할 이슈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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