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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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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앙 스트레스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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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무서운 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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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풀어버려야 하는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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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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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오늘은 또 머선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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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또 힘들 게 한고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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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모르겠엉 별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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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데 왤케 화가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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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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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야야 진정 좀 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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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날릴 겸! 너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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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포 주제 가져와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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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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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케이 아주 솔깃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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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이언트 펭티비_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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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우움.... 너 HO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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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좋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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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완전 마니아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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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화 같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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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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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러면 이번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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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인 영화 치악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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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있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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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드릴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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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1980년대부터 떠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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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과 관련된 괴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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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각색한 영화잖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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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웅~ 역시 좋아하는 분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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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니까 아주 척척박사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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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개봉이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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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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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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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엥???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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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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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네? 게다가 원주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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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나서서 상영을 막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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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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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도 처음부터 상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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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계획은 아니었다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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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이미 만들어진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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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금지시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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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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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아무래도 치악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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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 대표 관광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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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중요하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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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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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그리고 치악산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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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복숭아 맛집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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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엄청 유명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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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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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 맞아 당도 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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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지~ 암튼 치악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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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만들어왔던 이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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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인 치악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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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될까 걱정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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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얍 아니 근데 치악산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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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뭐길래 이미지 훼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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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될 정도인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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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는 내가 또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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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괴담인데,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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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에서 토막 시체 10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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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됐다는 무시무시한 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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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실화 아니야~ 과몰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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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이 괴담이 유명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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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경찰서에 민원을 넣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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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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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그래서? 경찰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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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괴담에 대해서 뭐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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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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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도 없는 헛소문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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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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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항 그렇구낭~ 근데 신기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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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개봉되기 전부터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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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진짜니 가짜니 시끄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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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갈수록 세상이 흉흉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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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관악산 등산로 근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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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한 안 좋은 사건이 있었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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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사건 말하는 거지?? 이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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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산도 가기 꺼려진다는 댓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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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적 있는 것 같아.. 이런 일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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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의 괴담이 더 돋보일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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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게다가 괴담을 실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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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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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입장에서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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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미지가 걱정될 법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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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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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게다가 이 일을 더 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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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포스터가 있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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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근데 이건 좀 징그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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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자이크 해서 가져왔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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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거 못 보면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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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선웅 감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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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이렇게 적나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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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는 처음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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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이건 공식 포스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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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구... 해외 진출을 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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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바이럴 마케팅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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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SNS에 따로 게재된 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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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이건 나도 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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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토막 난 시체를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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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한 사진 바로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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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이 쓰여있으니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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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이 무서운 곳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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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인식이 생기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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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정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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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원주시 입장도 완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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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미 만든 영화잖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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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폐기하는 건 아까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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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원주시도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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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사에게 영화 제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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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고 '치악산' 이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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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변경해달라구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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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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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안 받아들여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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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ㅠㅠ 영화 제작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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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만들어진 영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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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는 게 쉽지 않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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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이미 영화 홍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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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포스터까지 제작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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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완전히 엎기가 어렵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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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아빠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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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근데 제작사 측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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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말한 부담을 가지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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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은 바꾸겠다고 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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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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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그럼 해결 된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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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놉~ 원주시는 제목 변경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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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치악산이 포함되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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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내용까지 수정해달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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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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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 찾아보니 영화의 주요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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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군 복무를 하고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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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촬영도 불가능한 상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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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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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러 이유들로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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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사와 합의점을 찾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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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 원주시는 영화 치악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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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하지 못하게 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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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를 취한 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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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쿵야쿵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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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렇씀당...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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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주 원주시장이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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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개봉을 막고, 원주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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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지키고자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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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오... 원주시장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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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시민들의 반대도 엄청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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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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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에 있는 농업, 종교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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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고 관광협의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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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하게 상영을 반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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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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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썰톡하면서 찾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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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개봉이 보름도 안 남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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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안에 이 문제가 해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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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아빠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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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쎄? 두 입장이 합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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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지는 나도 잘 모르게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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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전 사례를 보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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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이거랑 비슷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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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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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엉 경기도 광주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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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정신병원을 모티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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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었던 영화 곤지암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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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곤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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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기억하지~! 넘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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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사람한테 팝콘까지 쏟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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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동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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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어엉... 아무튼! 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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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정신병원이라는 괴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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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해서 만든 영화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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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맞아 곤지암 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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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도 당시에 되게 유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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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암튼 곤지암도 상영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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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소유주로부터 상영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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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을 당한 적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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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저 공포 영화 + 괴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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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이미지가 안 좋아질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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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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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정신병원의 소유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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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매매 계획 중이었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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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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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엥? 그래?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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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케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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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판단은... 삐빅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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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너가 볼 수 있었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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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근데 기각시킨 이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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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궁금한데.. 왜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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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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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되지 않았던 점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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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이 명백한 허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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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한 결과라구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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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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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렇구나... 그러면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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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치악산에서 찍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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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었으니가 조금 다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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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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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명확하진 않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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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내용도 허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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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ㅠ 그래도 잘 해결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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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 볼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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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는데..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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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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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될 가능성이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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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퍼센트라고는 말 못하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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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해결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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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쓔~ 사실 지명을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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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는 늘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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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씩은 있었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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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슬슬 생각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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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도 그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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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딱 그 얘기 하려구 했는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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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이라는 영화가 딱 나올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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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곡성군이 엄청 반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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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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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랬겠네!! 근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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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탈 없이 지나갈 수 있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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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곡성군은 영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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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하기로 결정한 거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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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래? 어떤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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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영화 제작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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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하여 지역 이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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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유지되도록 노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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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 과정에서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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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명의 뜻과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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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소리 하다의 뜻인 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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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게 된 거였네?? 천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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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엉 제목이 되는 곡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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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다르게 기획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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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역인 곡성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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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에 차별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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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수 있었구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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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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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쓔~ 영화도 너무 흥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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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중헌디! 유행어도 생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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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섹션 기자단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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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도 이 영화를 홍보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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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하면서 곡성이라는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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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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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생각해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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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내용이 허구라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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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게 정리된다면... 곡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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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지역 홍보가 될 수도 있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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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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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힝 곡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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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양보하고 잘 해결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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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영화 볼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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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1980년대 유행했던 허구의 치악산 토막살인 괴담을 모티브로 한 내용을 담고 있는 공포영화 '치악산'으로 인해, 치악산의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어 원주시가 걱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원주시 치악산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치악산'을 둘러싼 원주시와 영화 제작사 간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원주시는 영화 '치악산'의 상영 금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2018년에 개봉한 영화 '곤지암' 역시 위와 같은 이유로 상영 금지 소송이 제기되었지만, 기각되었던 판례가 있어 이번 '치악산'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