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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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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사라지는 지역영화제, “K콘텐트 성공 발판인데" 왜?

2022.09.02
speaker
  • 썰리 너 혹시 영화제 가본 적 있어?
  • 나 요즘 영화제 도장 깨는 중 ㅋㅋㅋ
  • 너무 재밌더라공 ㅋ
speaker
  • 크게보기 평창영화제 제공
  • 나 평창!! ㅋㅋㅋㅋ
  • 되게 신선한 영화도 많고
  • 좋았어!!!
speaker
  • 크게보기 [MBC 무한도전]
  • 오오 평창!! 올해는 끝났으니까
  • 내년에 가야겠당 희희
speaker
  • 엇 근데,,,
  •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끝났어...
  • 올해 열린 4회가 마지막이었대
speaker
  • 헐...진짜???
  • 왜???
  • 4년 동안 잘 이어왔잖아
speaker
  • 그니까,,,
  • 현실적인 문제로
  • 더는 영화제를 운영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
speaker
  • 하 ㅜㅜ
  • 아니 얼마 전에 강릉국제영화제도
  • 폐지됐거든,,,
speaker
  • 헉 강릉국제영화제는 왜??
speaker
  • 크게보기 짱구는 못말려
  • 지자체 측에 따르면
  • 예산 부담과 낮은 호응도의 이유로
  • 영화제가 폐지됐다고 해
speaker
  • 허걱,,,
  • 영화계 측도
  • 이에 대해서 불만이 많을 것 같은데
speaker
  • 그치,,
  • 문화 불모지에 국제영화제를
  • 뿌리내리기 위해서
  • 크게보기 연합뉴스_강릉국제영화제 임권택 감독
  • 국내외 거장 감독 및 관계자 초청과
  • 상영작 수급 등
  • 지난 수년간 지역 영화제를 알리고
  •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는데
  •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고 느끼고 있나 봐
speaker
  • 아아.. 그래서인지
  • 영화제작가 협회는
  • 국제영화제는 지자체장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 성명서를 제출했다고 하더라고
speaker
  • 하아ㅠㅠ 지역 영화제는
  • 문화적 다양성과 신인 창작자 발굴의
  • 발판이 되어왔는데
  • 이러한 영화제의 가치를
  • 수익성으로 판단하는 것은
  • 불합리한 것 같아 ㅠㅠㅠ
speaker
  • 그취,,,
  • 그런데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 올해 개최하는 데에 18억 원이 소요돼서
  • 재정 부담이 커졌나 봐
  • 영화제를 수익 사업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 현실적으로 예산 문제를 고려할 수밖에,,
speaker
  • 그건 맞지,, 근데 또
  • 평창영화제 4회를 치르면서
  • 성과가 없진 않았어!!
  • 크게보기 연합뉴스
  •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었고
  • 평창의 지역 특색을 살린 영화제라
  • 평창을 홍보할 수도 있었고
speaker
  • 그니까 그래서 좀 더 오래 하면
  • 더 큰 성과가 있을 수도 있었을 텐데
  • 4회까지 하고 끝낸 게
  • 나도 많이 아쉽긴 하더라구
speaker
  • 모든 영화제가 초창기부터
  •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 10년 이상 가야 기반을 잡는다는데
  • 아쉬울 뿐이야...
speaker
  • 심지어
  • 최근 3년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 제대로 개최되지도 못했는데
  •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된
  • 영화제의 결과로
  • 폐지 결정을 내리는 것은
  • 근시안적인 이야기인 것 같아
speaker
  • 내 말이,,,
  • 나도 코로나 기간 동안
  • 영화제 도장 깨기 잠깐 멈췄단 말야 ㅠㅠ
  • 하 근데 영화제 폐지가
  • 여기서 끝이 아닐 것 같아서
  • 더 속상해~~~~ㅠㅠ
speaker
  • 왜,,?
  • 또 폐지 소식이 있어?
speaker
  • 웅웅,,,
  • 충청북도도 올 10월
  • 4회째를 맞을 예정이던
  • 충북무예액션영화제를
  • 얼마 전에 폐지했거든
speaker
  • 크게보기 검정고무신
  • 나도 찾아보니까
  • 심지어 울산시는
  • 지난해 시작된 울산국제영화제를 중단하고
  • 예산 일부를 관내의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 통합하기로 했다고 하네
speaker
  • 봐바 ㅠㅠ
  • 계속해서 영화제들이
  • 축소, 폐지되고 있잖아,,
  • 앞으로 다른 영화제들도
  • 어떻게 될지 모르니 불안불안해 ㅠㅠ
speaker
  • 하 그러게 ㅠ 너무 아쉽다
  • 나도 코로나 규제 완화되고
  • 영화제 좀 다녀볼까 했는데
speaker
  • 그니까,,,
  • 일단 올해 개최되는 영화제
  • 내가 다간다 ㅡ 3 ㅡ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강릉국제영화제에 이어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폐지됐다. 지자체는 예산 부담과 낮은 호응도 등 현실적인 이유로 영화제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 영화계는 이러한 지자체의 결정에 대해 문화적 다양성과 신인 창작자 발굴의 발판이 돼온 영화제의 가치를 수익성으로 판단한다 지적한다.
  • 또한, 모든 영화제가 초창기부터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10년 이상은 가야 기반을 잡는데, 최근 3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된 영화제의 결과로 폐지 결정을 내리는 건 근시안적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지역 영화제들의 축소와 폐지 바람을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속속 사라지는 지역영화제, “K콘텐트 성공 발판인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