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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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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썰리야 나 속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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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이 입추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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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을에 접어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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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는 여전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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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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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긴팔 옷 꺼내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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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어넣었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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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erang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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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만 해도 이제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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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질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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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zing Heat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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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이번주 에바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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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충격인 거 알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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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가 특히나 레전드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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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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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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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5일에 기상 관측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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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높은 9월 평균기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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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했거든.... 대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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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평균기온이 몇 도였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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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기온은 28.5도였고,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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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기상 관측 시작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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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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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원 춘천이랑 경기 동두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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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26.7도와 26.4도로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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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기온 기록을 경신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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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엑 이게 뭔 일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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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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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앞서 서울이랑 인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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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이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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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열대야도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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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면...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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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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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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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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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정확히 알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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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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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9월 열대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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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드문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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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서울에서 9월에 열대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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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난 건 1935년 이후 88년 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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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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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이번주 정말 상상 이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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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요 며칠 밤에 너무 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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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를 안 켤 수가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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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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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에도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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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지기도 했지... 특히 서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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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포함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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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났는데 폭염 주의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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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아내의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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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낮에 30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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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도는 더운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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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질 전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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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a C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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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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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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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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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비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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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늦더위는 이번 주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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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질 가능성이 크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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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을이 됐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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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더운 이유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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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 원인은 다양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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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에 특히 서울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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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기록적으로 높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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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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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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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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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풍이 불어서 서쪽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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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으로 기온이 높아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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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다가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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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에 안 떨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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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잉 근데 기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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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떨어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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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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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태풍의 영향이 좀 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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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열대야가 발생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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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서 굉장히 많은 수증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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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야 하거든?? 전제조건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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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수증기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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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근데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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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12호 태풍 '기러기'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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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태풍이 저기압 소용돌이로 변질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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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남쪽까지 왔거든? 이후에는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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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처럼 한반도에 따뜻한 수증기를 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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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는 수증기 공급원 역할을 하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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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랬군;;;; 갑자기 죄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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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가 미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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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암튼 그래서 남쪽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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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 유입으로 습도가 올라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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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하늘을 덮으면서 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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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빠져나가게 된 것...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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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공기는 건조한 공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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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더 천천히 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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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ㅏ... 이런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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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번주까지만 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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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부턴 시~원하겠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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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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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너무 안심하진 마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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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 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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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깨지 말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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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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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는 데엔 다~ 이유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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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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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요일을 전후로 남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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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 소용돌이가 올라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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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높은 무더운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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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복될 수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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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담주 초까지도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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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질 수 있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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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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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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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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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 예정이니 당분간은 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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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해야겠지.. 게다가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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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까지 높은 상황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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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설명 고마워.. 일단 긴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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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옷장에 더 묵혀둘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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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잉 더위가 빨리 물러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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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9월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지난 5일 서울은 기상 관측 이래 역대 가장 높은 9월 평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6일엔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 이러한 상황엔 12호 태풍 기러기가 일본 규슈 남쪽까지 오면서 한반도로 따뜻한 수증기를 제공한 것과 따뜻한 동풍이 분 것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주말~다음주 초까지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