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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줘도 통합 안 할 것”... 지방대학 통합 반발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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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친구~ 지금 바쁘신가 😋
심심하면 나랑 뉴스 이야기 하자
오 ㅎㅎ 인터넷 보고 있었는데
말동무 생긴다면 나야 환영이지
오늘의 핫한 뉴스 거리는 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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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요즘 입시 철이 다가와서 그런지
대학교에 관심이 생기더라구...
근데 이 뉴스가 딱 보이더라?
"1000억 줘도 통합 싫어"…충북대 학생들이 유독 반대 거센 이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5136
헐...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 거야... ㅜㅜ
1000억이랑 충북대랑 어떤 걸로 엮인 거?
지방대학교의 좋지 않은 상황을 살려보려고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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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교육부]
아아 잠시만! 조금 자세히 들어보고 싶은데..
지방대 사정이 대체 얼마나 안 좋길래 그래?
그럼 글로컬대학30을 설명하기 전에!
최근 자료를 들어 지방대 상황을 보여줄게
응응 좋아 ㅎㅎ
서울권 대학과 지방 대학의 격차가
어느 정도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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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병재 인스타그램]
인서울 대학은 자리가 없어서 못 가는데
지방대에선 입학 선물을 주겠다는 걸 보고
약간 충격을 받긴 했었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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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남대학교]
아~ 나도 그 홍보물 본 거 같긴 하다... 😅
최근 진행된 2024 수시원서접수의 결과도
서울권과 지방의 격차가 심각하더라구 ㅠ
난 격차가 심각하다는 말을
코로나 때 들었는데... 요즘도 그렇다고?
응응 심지어 최근에는 더 심해졌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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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심각하네... 이번 수시 결과는 어땠어?
2024년도 수시 결과를 분석했는데
서울권은 17.79대 1, 지방권은 5.49
이렇게 보면 경쟁률 차이가 엄청나지..!
헐... 엄청난 차이가 있었구만... ㅠㅠ
서울권은 4년 연속해서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지방권 사정은
그렇지 못하고 있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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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종로학원]
이 상황이 계속해서 유지된다면
지방대학은 조만간 다 문 닫겠네..
학령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서
불가피한 부분이기도 하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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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일보]
헐 그래도 다 훌륭한 대학교인데
다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서운한데..
그렇지? 그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글로컬대학30'이야
흠... 글로컬대학30? 이름만 들어서는
도대체 어떤 사업인지 예상도 안 가
글로컬대학30이란
비수도권 대학 10곳을 선정해
5년간 1000억을 지원하는 사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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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s Line]
헐... 1000억을 지원한다고!?
재정난을 겪는 대학들에는
한 줄기의 빛 같은 사업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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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모바지 스폰지밥]
마져~ 그렇기 때문에
이 사업을 마지막 기회로 보고
사활을 걸고 있는 지방대가 많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생겼어!
그 정도의 예산을 받을 수 있으면
학교는 물론 학생에게도 좋은 거잖아
도대체 학생들이 왜 반대하는 거야??
학생들이 반발하는 부분은
'공동형' 대학의 경우에 있어
오잉 공동형 대학?
그건 또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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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대학 간 통합을 전제로 해서
이번 사업 예비후보로 선정된 건데
이를 위해 대학 통합이 필요하거든
허걱 대학 통폐합...?
듣기만 해도 학생들이 싫어하겠네
근데 여기서 더 문제가 되는 점은
여기에 엮인 대학들의 입시결과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에 있어 ㅠㅠ
아하... 가장 반발이 심하다는
충북대의 경우도 그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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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충북대학교]
응응 충북대는 한국교통대와 함께
통합되는 걸로 발표가 되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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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충청비즈]
흠... 충북대는 그래도 인지도가 있고
지방거점국립대학교로 분류됐는데
한국교통대는 지거국이 아니지??
에이 한국교통대학교도
깊은 역사를 가진 대학교라고~
우와 찾아보니까 그렇네??
학생 수가 적어진 상황에서 통합하면
여러 이점들이 많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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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침착맨 유튜브]
충북대의 교수와 교직원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거덩??
근데 문제는 학생들이야.. 😓
충북대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는데?
충북대가 진행한 대학통합 찬반 투표에서
교수 70.9%, 교직원 65%가 찬성한 반면에
학생들은 87.4%가 반대한다고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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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에에 완전 극과 극이네!?
근데 내가 학생이라도 좋진 않을 것 같아
그렇지~ 사실 충북대학교 학생들은
교통대 학생들과 같은 졸업장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인 건데...
응응 나도 그 입장이 이해가 가긴 해
그래서 결사반대하고 있는 거야?
그렇지~ 그리고 입학 성적이
훨씬 낮은 교통대와 통합했을 때
충북대에 있을 이미지 타격도 무시 못하고
에휴... 어렵긴 하다 ㅠㅠ
앞으로의 지방대 운영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인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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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학저널]
대학 통합에 반대하는 것은
부산대와 부산교대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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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교대 총동창회]
오호... 그 학교들도 같이 통합되는 거야?
근데 부산대랑 교대... 다 좋은 학교잖아
맞아~ 근데 학교의 특수성이 문제야
부산교대는 교육대학교라는
특수를 가지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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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아하... 만약에 교대와 함께 통합되면
부산대 학생들이 초등교육학과를
복수전공 할 수 있게 되겠네...??
그렇지, 그러니까 교대 입장에서는
이점이 될 부분이 하나도 없는 거야
아하 그럴 수도 있긴 하겠다 ㅠㅠ
근데 부산대도 마냥 반갑진 않을 듯
맞아맞아 ㅠㅠ 부산대 입장도 같아
부산교대 학생들이 부산대의 과목을
복수전공 하는 걸 막겠다는 입장이지
아직 확실하게 선정되기도 전인데
이렇게 분열이 일어나다니..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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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꼬마펭귄 핑구 ]
그렇지 ㅠㅠ 근데 학교에 따라 다른 게
학교 운영의 위기감이 큰 경우에는
통합이 굉장히 빠르게 되고 있어
오... 이번 사업을 위해 통합하는 걸
환영하고 있는 대학도 있다고??
응응 아주 대표적인 대학으로는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라고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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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릉원주대학교]
강원대도 충북대 같은 지방거점대학인데?
응응 그렇긴 한데 강원대의 경우에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학생의 80% 이상이 통합을 찬성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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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원도민일보]
헐... 같은 지거국인데도
불구하고 의견이 다르다니..
응응 게다가 강릉원주대의 경우에도
85%의 학생들이 통합에 찬성하면서
이 둘의 통합은 가속도가 붙고 있지
오 대박이다...
이 두 학교는 선정까지 걱정이 없겠네?
엉! 이미 이 두 학교는
강원대의 이름을 가지고
2026년에 출범하겠다는 게 목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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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릉원주대학교]
오... 또 순탄하게 진행되는
학교들이 있을까??
당근!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이 경우는 조금 특이한 경우인데
국립대와 공립대의 통합 모델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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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북도립대학교]
오호 국립대와 공립대의 통합?
반발이 심할 것 같은데...
다행히 그렇진 않나 봐?
응응 이 두 학교는
2025년 2월에 통합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 중인데
오 당장 2년 뒤에 통합이네?
엄청 빠르다~
그치~ 새로운 학교 이름을 만들어
경북 지역의 대표 사업인
바이오, 백신 산업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발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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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헐 주력 산업을 위해 양재를 키운다?
오히려 학교의 위상이 더 올라가겠네!
응응 그렇지~ ㅎㅎ
그리고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K-인문 사업을 육성하겠다니, 기대됨!
흐음... 이렇게 통합을 위해서
속도를 내는 학교들을 보면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하면서도....
사실 충북대나 부산대, 부산교대의 경우
아직 학교의 존폐 위험이 크지 않기에
당장은 반대하는 게 이해 되기도 하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조금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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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그러면 좋은데... 그럴 상황이 못 된다... 😥
윙?? 왜?? 역사 깊은 대학들이
어떻게 운영될지 결정되는
중요한 문제잖아...!
그건 맞는데~ 글로컬대학30을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실행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해야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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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충청투데이]
허걱... 엄청 촉박하네
그 전에 결론이 날 수 있을까?
안 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의견을 모아봐야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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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통합한다고 발표하기만 하면
선정이 될 수 있는 거야??
그건 또 아님... 교육부에 따르면
물리적 통합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구성원 간의 유기적 통합을 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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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와아아... 아무리 생각해 봐도
쉬운 길은 아닐 것 같네
응응 그렇지
그래도 구성원 간의 원활한 협의로
지방 대학이 활성화 됐음 좋겠어...!
그래그래~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는 학교들은
10월 말에 최종 발표된다니까 ㅎㅎ
끝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구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글로컬대학30을 위해 충북대학교가 한국교통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 학생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컬대학30은 비수도권 대학 10곳을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씩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해가 갈수록 떨어지는 학생 수로 인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방 대학들은 해당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경우 대학 통합이 순항 중입니다. 대학가에서는 이를 두고 "존폐 위기감이 큰 대학끼리는 통합의 속도가 빠르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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