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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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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야~! 이제 곧 한글날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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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ㅎㅎ 시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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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에는 뭐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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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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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에 친구들 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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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별로 안 친한 애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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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토크 주제 좀 생각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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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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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주제는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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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딱 적절한 주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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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약간 진부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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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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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이 썰리를 뭐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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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에 써먹으면 좋을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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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관련된 이야기 좀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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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노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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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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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글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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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알아두면 좋을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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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할 필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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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면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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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고마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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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도 읽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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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본론으로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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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가져온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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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외국인이 보는 한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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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보는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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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궁금하던 주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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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알고 이렇게 준비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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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라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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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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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가 이렇게 똑똑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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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래, 그건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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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한글을 어떻게 생각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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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떻게 느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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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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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영어를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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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는 거랑 똑같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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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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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첫인상은 '그림' 같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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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ughstone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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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한글이 그림 같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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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글이 예쁘다고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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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이건 한글의 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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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서도 알 수 있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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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발성 기관의 본을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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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적인 도형으로 이뤄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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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충청북도교육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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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역사 시간에 열심히 들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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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적인 동시에 단순한 모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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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에게 그림처럼 느껴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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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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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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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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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한 한글을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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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는 알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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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예전에 유행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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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사람이 보는 한글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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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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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 진짜 웃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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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나 어릴 때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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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모르는 외국인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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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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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하면서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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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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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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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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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BTS 파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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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친구야..! 우스 소리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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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 BTS파워 덕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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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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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과 드라마 같은 한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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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알린다는 게 진짜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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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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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실제로 정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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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꾸준히 한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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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가지는 국가가 많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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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즈니 겨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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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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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전 세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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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학원도 많이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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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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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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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기준, 82개국 234개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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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종학당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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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2021년에도 생각보다 많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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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근데 작년에 10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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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려가며 한글의 입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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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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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종학당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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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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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끝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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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초,중등학교 내의 한국어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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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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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문화신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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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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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워서 익숙해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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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도 다른 나라의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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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제2 외국어가 될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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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예전에는 진짜 상상도 못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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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위상이 이렇게나 올라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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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지 않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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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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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로는 K-POP 컨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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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재도 있다고 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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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안 그래도 딱 설명해 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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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고 있었거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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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BTS와 한국어 배우자' 교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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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_런 코리안 위드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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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내가 BTS 팬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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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가지고 싶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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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배우게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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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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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에듀에서 만든 이 교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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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개의 국가에서 30만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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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했던 기록도 세웠을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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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BTS 같은 한류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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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물론, 한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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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가지는 외국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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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나 많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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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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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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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글을 공용 문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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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해서 사용하는 나라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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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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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국가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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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한 나라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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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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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콩고민주공화국의 '치뗌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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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의 '찌아찌아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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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훈민정음세계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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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다~! 문자가 없는 나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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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위대함을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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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채택한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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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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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채택한 건 찌아찌아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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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선 한글을 교육용으로 선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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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가르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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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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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콩고민주공화국은 그런 사례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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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것 같아서 따라 도입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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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문자가 없던 찌아찌아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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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르게 한글을 습득한 걸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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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게 한글문자를 만들어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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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곡하게 요청했을 정도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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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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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한글을 쓰는 한국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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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대단함을 새삼 다시 보게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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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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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 뭔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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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한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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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많은 건 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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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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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모바지 스폰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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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표현이 다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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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배우기엔 어렵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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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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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지.. 한글이라는 문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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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터득할 수 있는 거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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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언어'를 배우는 단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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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하는 외국인들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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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 외국인 친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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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다와 구수하다의 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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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해달라고 질문한 적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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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iN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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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ㅋㅋ 애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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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설명해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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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솔직히 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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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감상 느껴지는 단어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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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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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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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방금 고민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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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표현 모두 다른 느낌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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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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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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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또 한국어의 매력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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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의 언어들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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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차이도 말로 설명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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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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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스타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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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 우리 언어의 위대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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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자면 입 아플 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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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리고 우리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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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의 언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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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으로 표현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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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당장 영어 발음만 비교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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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의 '막그도나르도'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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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맥도날드'로 원어민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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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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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데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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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생각해 보니까 그렇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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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한국어 하나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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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언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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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할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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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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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할 수 있는 발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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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다 보니까 가능할 수 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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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립국어원, 알고싶은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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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말할수록 너무 대단한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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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던 한글이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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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위상을 알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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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님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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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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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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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유 언어가 한글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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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을 가지고, 한글날인 10월 9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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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고 바른말만 쓰는 도전을 해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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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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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당! 다른 날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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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엔 고운 한글만 써보도록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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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이야기 들려줘서 고마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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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10월 9일은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며 한글의 과학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기념하기 위한 한글날입니다.
- 한류가 전 세계에게 사랑을 받게 되면서 한글을 향한 관심도 세계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들은 기하학적인 한글을 '귀여운 그림'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 한국어 보급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세종학당은 2022년 기준, 84개국에서 244개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