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소 바이러스 질병 ‘럼피스킨병’ 확산…벌써 27건째

2023.10.25
speaker
  • 썰리야~
  • 럼피스킨병이 뭔지 알아?
speaker
  • 혹시 엄청 빠르게 번진
  • 소 전염병 말하는 건가?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출근하는 길에
  • 관련 뉴스를 들었걸랑
  • 근데 이름도 생소하고...
  • 도무지 뭔지 모르겠더라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speaker
speaker
  • 오! 완전 잘 됐당 ㅎㅎ
  • 이름조차 생소한 럼피스킨병?
  • 대체 어떤 질병인지부터 알려주라
speaker
  • 한우농장을 떨게 만든 럼피스킨병은
  • 1929년 잠비아에서 시작되었는데
  •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건
  •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 😥
  • 크게보기 사진 [뉴스1]
speaker
  • 헉 그렇구나 ㅠㅠ
  • 럼피스킨에 걸린 소는
  • 어떤 증상을 보이는데?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speaker
  • 럼피스킨의 럼피(Lumpy)는
  • 혹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거든?
speaker
  • 아하..! 그렇다면 소 피부에
  • 단단한 혹이 생기는 전염병인가...
speaker
  • 응응 맞아! 소 전신에
  • 2~5cm만 한 혹이 생기고
  • 가죽 손상, 고열, 비쩍 마름 등의
  •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졌어
  • 크게보기 사진 [ABP News]
speaker
  • 에고... 혹이 생기면서
  • 열도 같이 오르나 보네
speaker
  • 어엉 ㅠ 럼피스킨병은
  • 구제역처럼 전염력이 강해서
  •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도 분류됐거든?
  • 크게보기 사진 [ping & pork 한돈 뉴스]
speaker
speaker
  • 오호~ 기억하고 있었네?
  • 암튼, 이 럼피스킨병도 구제역만큼
  • 엄청나게 위험한 병인데... 그 이유는
speaker
  • 아아아 ㅠㅠㅠ 뭔데??
  • 설마... 사람한테도 옮기는 거야?
speaker
  • 노노~ 사람한테 옮기진 않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이유는
  • 이 병이 소의 유산, 불임, 유량 감소를
  • 유발하며 생산성 저하를 초래한다는 거야
speaker
  • 너무 큰일이당 ㅠ
  • 소들이 아픈 것도 너무 안타까운 일인데
  • 거기다 불임과 유량 감소를 유발하다니..
  • 소고기나 우윳값이 폭등할까 걱정되네
  • 크게보기 사진 [MBC 아빠어디가?]
speaker
  • 그치... 럼피스킨병 자체는
  • 우리나라에 첨 들어왔거든?
  • 근데 생각보다 전염성이 너무 강해서
  •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하더라구
speaker
  • 엇.. 그나저나 이 전염병이
  • 젤 처음으로 발견된 게 언제야?
speaker
  • 지난 10월 20일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농장에서
  • 최초 감염 확진 사례가 발생했어
  • 크게보기 사진 [농민신문]
speaker
  • 아아 충청남도에서 시작됐구나 ㅠㅠ
  • 지금은 어느 정도로 퍼진 상황인 건데?
speaker
  • 10월 24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 확인된 전염 사례만 총 27건이야
  • 크게보기 사진 [농민신문, 방역당국 관계자]
speaker
  • 아고.. 나흘 만에 27건이나 생겼다니
  •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네 😣
  • 농장 대부분이 서산시 주변에 있는 거지?
  • 크게보기 사진 [네모바지 스폰지밥]
speaker
  • 그렇지도 않아
  • 가장 최근에 신고된 농장은
  • 서산시에서 100km 넘게 떨어진
  • 경기도와 강원도에 있거든 ㅠㅠ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에엥? 그렇게나 멀리 떨어져 있는데
  • 어떻게 전염이 될 수 있는 거야...???
  • 소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구..
speaker
  • 럼피스킨병이 어떤 경로로 전염되는지를
  • 알면 이번 일을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 거야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어어! 도대체 어떻게 전염되길래
  •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까지 퍼진 거야?!
speaker
  • 주요 감염 경로는
  • 바로 모기 같은 흡혈 곤충이야
speaker
  • 아아... 그렇다면 납득이 가긴 하네
  • 또 다른 경로도 있어?
speaker
  • ㅇㅇ 관련된 바이러스에
  • 오염된 물, 사료를 소가 섭취하거나
  • 감염된 소와 직접 접촉을 통해서도
  • 전염된다고 알려져 있어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아하.... 여러 가지의 경로가 있지만
  • 가장 납득되는 건 모기로 인한 감염이네
  • 정부에서는 이번 럼피스킨병 사태에 대해
  •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인 거야?
speaker
  •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따로 파견해서
  • 전염이 확인된 농장의 출입을 통제 중이야
  • 크게보기 사진 [충청남도]
speaker
  • 앗...! 그렇구나
  • 바이러스에 오염된 매체를 통해서도
  • 소에게 전염된다니, 통제가 꼭 필요하겠네
  • 그나저나 이미 감염된 소는 어떻게 한대??
speaker
  • 럼피스킨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 전염이 확인된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소는
  •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살처분될 예정이야...
  • 크게보기 사진 [MBC뉴스]
speaker
  • 아고... 소들도 너무 불쌍하고
  • 살처분으로 인해 경제적인 피해가 있을
  • 농장 주인의 상황을 생각하니 넘 착잡하네
  • 이미 감염된 소에 한정해 살처분 하는 거지?
speaker
  • 아니아니 😣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르면
  • 감염 여부와 관련 없이, 해당 농장에 있던
  • 모든 소가 즉시 살처분하는 게 원칙이야
  • 크게보기 사진 [한국반려동물신문, 농림축산식품부]
speaker
  • 뭐라구!?
  • 물론 전염 가능성이 있긴 하겠지만
  • 아직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소까지
  • 살처분하면 농가들의 피해는 어떡해...
speaker
  • 발생 농장의 전체 살처분을
  • 진행하지 않으면 유통 과정에서
  • 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이 있거든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아아....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 그 결정을 내린 방역당국의 입장도
  •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긴 하네.. ㅠㅠ
  • 크게보기 사진 [농림축산검역본부]
speaker
  • 응응, 그리고 구제역 때와는 달리
  • 살처분 보상금을 100% 지급한다고 해
  • 크게보기 사진 [게비스콘]
speaker
  • 흠... 근데 그것만으로 예방이 될까?
  • 솔직히 말해서, 최초 발견 때부터
  • 지금까지 해당 농장의 소들을
  • 전체 살처분했음에도 전염은
  •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잖아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아아, 사실 럼피스킨병은
  • 백신으로 해결될 수 있는 전염병이거든?
  • 그렇기 때문에, 발생농장 반경 10km를
  • 방역대로 설정해 백신 접종을 하고 있어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아~ 뭐야 백신으로 해결되는 거야?
  • 그런데 살처분까지 하는 건 오바 아닌가...
speaker
  •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3주가 걸리는데
  • 그동안 타지역의 농가로 확산되는 문제를
  • 최대한 막을 수 있는 게 살처분이거든 ㅠㅠ
speaker
  • 아 항체가 만들어지는 기간을
  • 고려하지 못했네.. 암튼 그러면
  • 3주 안으로는 끝날 수 있는 거야?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웅웅 방역당국의 예상으로는 그래
  • 11월 초까지 170만두분을 추가 도입해
  • 경기, 충남권을 중심으로 모든 소에게
  • 백신을 접종한다는 게획 중에 있거든?
  • 그러면, 12월 전엔 끝날 수 있다는 거지
  • 크게보기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speaker
  • 그나마 다행이네...
  • 최대한 빨리 럼피스킨병이 해결돼
  • 더 이상의 피해가 나오지 않았음 좋겠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의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럼피스킨병은 흡혈 곤충, 바이러스 접촉 등의 경로를 통해 전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10월 20일, 충청남도에서 최초 감염 확진 사례가 발견된 지 나흘 만에 경기도, 강원도 농가에서도 감염 신고가 여러 차례 발생하고 있습니다.
  • 방역 당국은 럼피스킨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생 농가의 소를 즉시 살처분하고, 반경 10km에 속한 농가의 소에게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가축전염병입니다. 

소 바이러스 질병 ‘럼피스킨병’ 확산…벌써 27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