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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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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해진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유는?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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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야, 나 요즘 고민이 있어서
고민 해결사인 네가 필요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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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웅웅 뭔데? 뭐든 좋으니까
고민이 있음 다 털어놓으라구~
사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학원까지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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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꼬마펭귄 핑구 ]
아아, 열심히 공부하는 거 당근 봤지!
근데 무슨 공 부하냐고 물어봐도
나중에 알려준다더니, 무슨 일 있던 거야?
웅웅... 내가 하던 공부가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었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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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오~ 부동산 중개업자가 될 수 있는 시험!
그것도 취득하기 어렵다고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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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어엉 맞아, 준비하다 보니까 어렵더라
근데 문제는 시험의 난이도가 아니야
응? 그럼 뭐가 문젠데?
공인중개사 시험을 같이 준비하던
동기들이 하나, 둘씩 떠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왜 그런 거지.. 하고 보니까
웅웅! 왜 그런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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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그냥... 공인중개사의 미래가 안 보인대
그런 말을 주변에서 하니까
나도 의욕이 사라지더라
에이~ 왜 그래, 열심히 준비한 만큼
계속 공부해서 공인중개사 되면 좋잖아
썰리, 네가 잘 몰라서 그런 것 같아
공인중개사 선호도 자체가 낮아졌대
내가 그 사실을 모를 리가 없지!
근데 내 말을 들어보면 생각이 달라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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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즈니 겨울왕국]
ㄱ...그래? 어떤 이야기인지
일단 들어는 봐야겠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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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좋아써~ 솔직히 말하자면,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의 인기가
확 꺾인 상황인 게 맞긴 하거든?
아 뭐야, 그럼 내가 아는 거랑 똑같네
정말 공인중개사의 미래가 안 좋은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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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흠... 그런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조금만 더 들어보면 너도 이해될 듯!
오키, 근데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으로서
인기가 대체 어느 정도로 떨어진 건지
객관적인 수치로 알고 싶긴 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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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그럴 줄 알고!
내가 또 준비해 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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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산업인력공단]
오우... 저렇게 표로 보니까
눈이 아플 지경인데, 말로 설명해주라
ㅋㅋ 그래~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바로 '응시자와 합격자 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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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흠... 연도별 응시율만 보면
큰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
아아 그렇지, 근데 살펴보면 또 달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의
응시자와 합격자 수가...!
어엉 ;; 아 궁금하게 뭐야~
응시자와 합격자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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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하더라고
허걱... 역시 그렇구나 ㅠㅠ
최근 시험으로 비교해도
응시자 수가 적은 거야?
웅웅, 지난 10월에 치러져
최근 합격자 발표가 끝난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엔
총 28만7천756명이 신청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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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뭐어!? 분명히 작년만 해도
응시자 수가 30만 명은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에휴... 게다가 실제 응시자 수는
더욱 적었는데, 총 20만59명이
실제로 시험을 봤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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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와우 시험을 포기한 사람만
8만 명이 넘었다니 ;; 충격이다
그치 공인중개사 합격자 수는
4만2천615명이라고 하더라고
흐음... 그렇게만 들어서는
잘 모르겠어 ;; 기존엔 어땠는데?
지난해와 비교하면 시험 신청자는
10만 명 이상이 줄어든 수준이고,
응시자도 6만 4천여 명이 감소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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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아빠 어디가?]
오우... 그렇구나 ㅠㅠ
응시자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합격자도 줄었겠네?
웅웅, 1차와 2차 시험을 합친
합격자도 2만 명 가까이 적어졌대 ;;
아니 모야! 들으면 들을수록
공인중개사 인기가 떨어졌다는 게
맞는 말인 것 같아서 더 슬퍼지는데?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그런 상황이긴 하지 ;;
아놔 ;; 그럼 나도 얼른 이 공부를
그만두고, 다른 걸 준비해야겠네
아니! 그렇다고 접을 필요까진 없지
하... 그래, 지금까지 준비한 게 있어서
단호하게 포기하진 못할 것 같긴 한데
사실, 공인중개사를 향한 직업 선호도는
꾸준히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었거든~!
에엥? 그렇단 말이지...
도대체 왜 그런 건지 모르겠네
일단, 공인중개사 인기가
하락하는 이유부터 알아야겠어
웅웅 공인중개사 시험 인기가
시들해진 이유는 완전 명확해
막상 들으려니까 긴장되네 ;;
어떤 이유 때문에 시들었어?
바로 '부동산 시장 침체 속
부동산 중개업 불황'이 원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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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비스콘]
아하... 생각해 보니까 그렇겠네
지금이 딱 부동산 시장 침체 시기지?
웅웅,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월평균 1천200곳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았대
와...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네 ;;
공인중개사 지망생으로서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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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형님]
근데 또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몰라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 또다시
인기가 증가할 수도 있거든~
정말? 믿어도 되는 정보 맞아?
ㅇㅇ! 부동산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던
2002년, 공인중개사 시험 신청자가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겼었거든?
오우... 그랬구나
근데 이 인기도 한땐 저물었어
당시 원인도 '2008 글로벌 금융위기'였고
호오... 그래? 그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인기가 저물고 있는 거 아냐?
노노! 이후 2014년부터 시험 신청자와
응시자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었어
응응 그리고?
집값과 부동산 거래량이
미친 듯이 오르던 시절, 기억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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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응응, 아마도 2020년과 2021년쯤?
설마... 그땐 시험 응시자가 많았어!?
어엉,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하던
2020년과 2021년엔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가 역대 최다였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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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민]
부동산시장 경기에 따라서
공인중개사를 향한 선호도가
달라진다는 게 맞는 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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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비스콘]
맞지? 게다가 2021년의 경우를 보면
1차·2차 시험의 신청자가 39만 명을 넘어
수능 응시생 수준에 근접할 정도였다구 ;;
그렇구나... 썰리 네 말을 들어 보니까
엄청 불안하던 내 맘이 좀 진정된 것 같아
공인중개사의 직업 자체의 문제가 아닌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
내가 이 시험을 관둘 이유도 없는 것 같구
엉엉 ㅎㅎ 그렇다면 다행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멋진 공인중개사가 되길 응원할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중년의 고시', '제2의 수능'이라고 불리던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의 인기가 확 꺾였습니다.
지난 10월에 치러진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엔 20만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6만 4천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7년 만에 역대 최저입니다.
공인중개사 인기가 꺾인 이유는 부동산 시장 침체 속 '부동산 중개업의 불황'입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월평균 1천200곳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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