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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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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공 없는 학생’ 더 많아진다…대학교육 혁신

2024.02.02
speaker
  • 나 궁금한 거 생겼어!
  • 썰리 네 전공은 뭐야?
speaker
  • 잉? 완전 뜬금 없는 질문이네
  • 나 언론정보학 전공했잖아~
  • 그래서 뉴스 박사되었고!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역시.. 예상대로군 ㅎㅎ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아 근데 앞으로는 대학생들에게
  • 전공 물어보면 완전 늙은이 취급받을걸?
  • 크게보기 사진 [네모바지 스폰지밥]
speaker
  • ....그건 또 무슨 소리야? ;;
  • 전공을 표현하는 새 유행어라도 나온 건가
speaker
  • 헤헹 그럴리가~ 그건 아니고!
  • 앞으로 대학교 신입 학생들은
  • 아마 전공이 없을 확률이 높거든
  • 크게보기 사진 [아따아따]
speaker
  • 음? 혹시 오늘 만우절인가...
  • 전공 없는 대학생이 대체 어딨다구
speaker
  • 정말이야~ 현재도 몇몇 대학교에선
  • '무전공' 교육 과정을 채택하고 있다능
speaker
  • 와... 전공이 없으면 어떤 수업을 들어?
  • 고등학교랑 다를 게 없는 거 아니냥
speaker
  • ㅎㅎ 그런 건 아니고~
  • 입학할 때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 나중에 전공을 결정할 수 있는 전형이야
speaker
  • 오 그래? 무전공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 입학 후 1년동안 전공을 탐색하겠네?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그렇지~ 무전공 입학생들은
  •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 전공을 찾아볼 수 있는 거야
speaker
  • 대박~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권과
  • 전공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 아주 좋은 대학 교육인 것 같아!
  • 크게보기 사진 [도라에몽]
speaker
  • 맞아~ 딱 그런 취지의 교육 과정이지
  •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조사에 따르면
  • 135개 대학 중 77%가 무전공 선발을
  • 확대하거나 도입할 것이라 답했다고 해
speaker
  • 와우... 일말의 반대 의견도 없었던 거야?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 거의 모든 대학에서 무전공 선발을
  • 채택할 정도로 매력적인 건가?
speaker
  •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도 있겠지만
  • 무전공 도입에는 가장 중요한
  • '돈'이 달려있거든 ㅎㅎ
  • 크게보기 사진 [심슨가족]
speaker
  • 뭐어!? 어떻게 된 일이야?
speaker
  • 얼마 전, 교육부에서 발표한
  • '2024년 대학혁신 지원사업 및
  • 국립대학 육성사업 기본 계획' 봤어?
  • 크게보기 사진 [교육부]
speaker
  • 잉? 당연히 안 봤지 ㅎㅎ
  • 거기에 무전공 관련 제도가
  • 발표되기라도 한 거야???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엉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 수도권대·국립대는 '무전공 선발'
  • 비율에 따라 재정지원 가산점을 받는대
speaker
  • 헉 그렇구나...
  • 재정지원 사업 조건에
  • '무전공 도입'이 있나 보네
speaker
  • 우웅 수도권 사립대학에 지원되는
  • 혁신지원 사업비 8,852억 중 절반인
  • 4,410억 원이 인센티브로 배분될 예정이고
speaker
  • 와... 절반이나 인센티브라고?
speaker
  • 어엉 그리고 국립대학에 지원되는
  • 국립대학 육성사업비 5,722억 중
  • 60%인 3,426억이 인센티브로 배분 될거래
speaker
  • 와우... 인센티브 비율이 엄청난데?
  • 대학들이 욕심낼 만한 것 같아
  • 크게보기 사진 [네모바지 스폰지밥]
speaker
  • 그치그치 이 인센티브는
  • 재정지원 사업비와 대학혁신
  • 성과에 따라 배분된다고 하더라고~
speaker
  • 오호라? 생각보다 복잡하군
speaker
  • 그치? 전공 선택권 학대, 학사 구조 개편과
  • 같은 대학의 노력을 정성평가(100점)하고
  • 무전공 선발 비율에 따라 최대 10점의
  •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하더라
speaker
  • 와~ 무전공 선발 비율에 따라서
  • 가산점이 추가되는 거구나
  • 엄청난 보너스가 되겠군
speaker
  • 그렇지~ 전공을 정하지 않고
  • 입학 후 모든 전공을 할 수 있는 건 유형1
speaker
  • 오? 무전공에도 여러 유형이 있나 보네
speaker
  • 계열·단과대 입학 후 그 안에서 전공을
  • 선택하거나 학과별 정원의 150% 이상
  • 범위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유형2로 나뉜대
speaker
  • 흐음... 그렇구나
  • 유형1과 유형2에 따라 적용되는
  • 가산점의 정도도 다른 건가?
speaker
  • 유형 1+2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서
  • 가산점은 4~10점으로 나뉘어 제공돼
  • 물론, 보건의료나 사범계열 등은
  • 무전공 선발에서 제외되고!
speaker
  • 히익...! 그렇구나
  • 특수 계열의 전공은
  • 지원자를 따로 받나보네
speaker
  • 웅웅~ 인센티브 이야기로 돌아와서!
  • 인센티브의 만점인 10점을 받기 위해선
  • 유형1+2의 비율이 정원의 25% 이상이면서
  • 동시에 유형1 선발이 10% 이상이어야 한대
  • 크게보기 사진 [산리오]
speaker
  • 와우... 대학에서 모두 긍정적으로
  • 무전공 선발을 검토한다고 했지만
  • 선발 과정에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겠다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그치... 무전공 선발 비율에 따라
  • 수십억 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 대학들은 무전공 비율에 압박을 느낀다네
speaker
  • 오우... 뭐 그래도 어쨌든 취지는 좋으니
  • 공정하게 잘~ 시행될 수만 있음
  • 기대되는 제도인 것 같아 ㅎㅎ
speaker
  • 으응 무전공 선발을 하지 않는 대학
  • 74곳 중 57곳에서도 앞으로
  • 도입할 예정이라고 하니
  • 호응도도 좋은 듯 해~!
speaker
  • 앞으로가 기대되는데?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speaker
  • 그런데 무전공 선발에 따른
  • 우려나 한계점이 없는 건 아냐
speaker
  • 흠... 괜찮은 제도인 것 같은데
  •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려나?
speaker
  • 우선, 학문 편중 및 전공 쏠림 현상이
  •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긴 하지 ㅠㅠ
speaker
  • 헉... 생각해 보니가 그렇네
  • 무전공 제도가 없던 과거에도
  • '공대'를 선호하는 현상이 있었잖아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 못 말려]
speaker
  • 그치... 그런 현상은 더욱 심화되어
  • 문과 소멸 현상이 생길 수도 있고
  • 오히려 교육 기회를 박탈하는 거라는
  • 비판적인 시선도 있는 상황이긴 하더라
speaker
  • 그렇네 ;;
  • 게다가 구성원 반발이나 갈등이
  • 아예 없을 수도 없으니 그 과정에서
  • 설득과 협의 등의 문제가 생길 테고
speaker
  • 맞아~ 아무튼 무전공 입학은
  • 앞으로 활발히 이뤄지긴 할 것 같아
  • 대학 교육 과정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교육 당국은 올해 대학 입시에서 '무전공 선발 비율'을 높인 대학에 더 많은 지원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 무전공 선발이란, 입학할 때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나중에 전공을 결정할 수 있는 전형을 말합니다.
  •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35개 대학 중 77%가 무전공 선발을 확대하거나 도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으로 ‘전공 없는 학생’ 더 많아진다…대학교육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