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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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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사건! 그거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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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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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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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기억하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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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직후 인기가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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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대란도 일어났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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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나도 하나 장만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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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따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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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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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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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할 수 없는 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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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 일반 교통카드랑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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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테 양도할 수 없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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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처음 안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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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는 규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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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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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카드 사용이 원칙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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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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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렇구나... 생각해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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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전 유의사항에서 본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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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money카드&페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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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을 살펴보면 월 6만 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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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시내버스 등 서울 대중교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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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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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공유하는 걸 규칙 위반으로 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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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모바지 스폰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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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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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지금보다 더 싼 값에 이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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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카드의 좋은 취지에서 벗어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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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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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까~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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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CCTV 추적이 없는 한 카드 공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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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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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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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그러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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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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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를 하나하나 체크하지 않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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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사용을 잡아낼 수 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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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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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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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아내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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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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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그 많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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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이용 사항을 어떻게 감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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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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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알려주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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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의 부정 사용 예방 대책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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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술'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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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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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빅데이터를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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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사용자를 찾아낸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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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서울시 교통기획관 교통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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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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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내역이 다 나오기 때문에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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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데이터를 분석하면 사용패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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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있을 거라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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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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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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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익을 위해 규정을 어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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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것 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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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지하철 부정 승차 건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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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용 카드 부정 사용 비율이 가장 높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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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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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실제로 수도권 도시철도 무임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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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에게 발급하는 우대용 교통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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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부정 사용 사례가 많이 적발되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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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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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지하철 부정 승차 건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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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9,962건 중에서 우대용 교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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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사용은 83%나 차지했었다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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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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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렇구나.... 그런 일도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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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단속을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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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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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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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기후동행카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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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사용을 적발했을 때 부과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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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처벌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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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승차로 적발될 시 최대 30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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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운임을 내는 현행 철도사업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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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사용하면 안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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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좀 애매한데, 요금을 아예 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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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하는 부정 승차와 달리 무제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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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카드를 빌려 쓰는 기후동행카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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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사용은 개념이 좀 다르다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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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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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복잡하다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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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기획관 교통정책과 관계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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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시범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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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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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람들이 얼마나 정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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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지에 달려있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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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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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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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주민등록번호 기준 1인 1 카드 사용이 원칙입니다.
- 더 싼 값에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 실물 카드 하나를 두고 여러 사람이 돌려쓰는 행위는 부정 사용에 해당합니다.
- 서울시 교통기획관 교통정책과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의 패턴을 분석해 부정 사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