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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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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52% 급증해도 단속은 5.5%만 늘어

2024.03.12
speaker
  • 하이!!
  • 오늘도 상쾌한 아침 ㅎㅎ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오오 오늘 기분이
  • 매우 좋아 보이는데?
speaker
  • 웅웅~
  •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 집 앞에 있는 쓰레기를
  • 싹싹! 치웠거든 ㅎㅎ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오오 완전 깔끔이네?
speaker
  • 그럼~ 어딜 가나
  • 깔끔한 걸로는
  • 뒤처지지 않는다고??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호호 그러면
  • 혹시 내 방청소도
  • 부탁해도 될까??
speaker
  • 흠.. 글쎄..
  • 내가 워낙 깔끔이라
  • 네 방이 얼마나
  • 더러울지 몰라서 말이지..
speaker
  • 헉.. 너무해..
  • 내 방 나름 깨끗하단 말이야!!
speaker
  • 알겠엉 ㅋㅋㅋㅋ
  • 농담이야!!
  • 요즘 길을 가다 보면
  • 썰리 방보다 더 심각한 곳도
  • 훨씬 많은 걸~!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너.. 진짜 ㅋㅋㅋㅋㅋ
  • 근데 맞는 말이야..
  • 요새 쓰레기를 무단으로
  • 투기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고
  • 이에 따라 길거리가 더러워지고 있거든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speaker
  • 근데 말야..
  • 쓰레기 무단 투기는 CCTV를 통해서
  • 다 감시하고 있는 부분 아니야?
  • 크게보기 [사진] 자이언트펭TV 펭수
speaker
  • 맞아..!! 무단 투기 금지라는
  • 안내판이 있는 곳에는
  • 나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그런데도 왜 쓰레기들이
  • 점점 늘어나는 것일까..
  • 상당히 아이러니하군..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흠!! 그렇다면 오늘은
  • 이 얘기를 해보아야겠군!!
  • 바로바로 쓰레기 무단 투기 건수
  • 증가에 대해서 말이야!
speaker
  • 오오 좋아!!
  • 나의 이 아이러니함을
  • 해결해 주면 정말 고맙겠어!
speaker
  • 우선 최근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 주민들은 골목길 곳곳에 버려진
  • 쓰레기들과 각개전투를
  • 벌이고 있는 중이래..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speaker
  • 와.. 홍대입구역이면
  • 항상 사람들이 많은 곳이니까
  • 쓰레기가 더 어마어마할 것 같아..
speaker
  • 맞아!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 안내판이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 그 아래에 쓰레기봉투와 담배꽁초가
  • 한가득 쌓여있었거든..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하.. 주민들은 얼마나 힘이 들까..
  • 나라면 벌써 도망쳤을 거야..
  • 무단 투기에 대하여 신고를 해도
  • 해결되지 않는 건가?
speaker
  • 웅웅..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 40년 이상 살아온 김 모 씨는
  • 구청에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를
  • 몇 번이나 넣었는데도 유동 인구가
  • 많아서 대부분 계도에 그친다고 말했어
  • 크게보기 [사진] MBC 라디오스타
speaker
  • 흐음.. 이건 확실히 문제인데..?
  • 쓰레기 무단 투기는 늘고 있지만
  •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
speaker
  • 맞아.. 이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은
  • 커져만 가고 있어..
  • 8일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에 따르면
  • 지난해 접수된 서울의 쓰레기, 폐기물
  • 신고 건수는 1만 6323건이래!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헉 전년도에는 1만 702건인 것으로
  • 알고 있는데.. 전년 대비 50%나
  • 증가한 수치네,,?
speaker
  • 웅웅 ㅠㅠ 공식 신고처가 구청 및
  • 각 동 주민센터임을 고려하면,
  • 실제 신고, 불편 민원 건수는
  •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돼!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그런데 말이야..
  • 국내에서는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 부과되지 않나..?
speaker
  • 웅웅.. 그런데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 서울시내 전체 구청의 실제 단속 실적
  • 건수는 2022년 11만 7753건에서
  • 2023년 12만 4326건으로,
  • 5.5% 밖에 늘지 않았대..!
speaker
  • 우와.. 잠깐만 그러면
  • 쓰레기 무단 투기는 50%나 증가하고
  • 단속 건수는 5%밖에 늘지 않은 거네..
  • 이러니 쓰레기들은 계속해서
  • 증가할 수밖에..
speaker
  • 맞아.. 과태료 부과액수도
  • 같은 기간 약 65억 원에서
  • 68억 원으로 4%가량 늘었지..
  • 크게보기 [사진] 자이언트펭TV 펭수
speaker
  • 하.. 대체 왜 실질적으로
  • 단속하기가 어려운 걸까??
  • 그 이유가 궁금해 ㅠㅠ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사실 구청 단속 요원이
  • 직접 쓰레기를 뒤져 인적사항을
  • 확인하거나 불법 투기 현장을
  • 포착하지 않는 한 과태료 부과가
  • 어렵거든..?
speaker
  • 아하.. 그렇네
  • 쓰레기에 이름을 써두고
  • 버리는 것도 아니니까..
speaker
  • 웅웅 서울 용산구에 사는
  • A씨도 지난해 8월 집 앞에
  • 무더기로 쌓인 인근 주민의
  • 배달 음식물 쓰레기를 신고했는데!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독자 제공
speaker
  • 웅웅!
  • 설마 아무런 조치도
  • 취하지 못한 거야?
speaker
  • ㅎㅎ..
  • 투기자의 인적 사항이 특정되야만
  •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답변만
  • 받은 채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어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독자 제공
speaker
  • 음.. 그러면 배달 음식이니까
  • 배달 영수증 등으로 단서를
  • 찾을 수 있지 않을까??
speaker
  • A 씨는 쓰레기를 직접 뒤져서
  • 투기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찾아
  • 관할 경찰서에 민원을 넣었지만..
  • 성과가 없었다고 하네..ㅠㅠ
speaker
  • 와.. 그러면 경찰 측은 해당 영수증이
  • 출처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 증거 효력이 되지 못한다고
  • 판단한 거네..!!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웅웅 맞아 ㅠㅠ
  • 개인정보 확인 과정에서
  • 과잉수사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며
  •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대..
speaker
  • 그럼 CCTV로 잡을 수는 없는 건가?
speaker
  • 골목 곳곳에 설치된 쓰레기 투기
  • 단속용 CCTV를 통해 일일이
  • 신원 확인을 하기에는 구청 상황도
  • 인력 부족 등으로 녹록지 않다고 하더라..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헉.. 그럼 대체 무단 투기는
  • 누가 단속하는 거야 ㅠㅠ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speaker
  • 구청 관계자들은 CCTV로
  • 잡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 계도나 적발보다는 시민의식에
  • 기댈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말했어
speaker
  • 허허.. 확실한 조치가 필요해 보여..
  • CCTV로 단속할 수 없다면
  • 수시로 단속원을 보내거나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 중심으로 검문을 나가는 것도 좋겠다!
speaker
  • 특히 주말에는 쓰레기 양이
  • 더 늘어날 테니까..!!
  • 평일과 주말에 따라
  • 단속원 파견 횟수도
  • 다르게 정하는 게 좋겠다!
speaker
  • 무엇보다!!
  • 우리의 양심을 지키는 것도
  • 제일 필요해 보여..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맞아!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지만
  •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가 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이는 구청 단속 요원이 직접 쓰레기를 뒤져 인적사항을 확인하거나 불법 투기 현장을 포착하지 않는 한 과태료 부과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 골목 곳곳에 설치된 쓰레기 투기 단속용 CCTV를 통해 일일이 신원 확인을 하기엔 구청 상황도 인력 부족 등으로 녹록지 않습니다.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52% 급증해도 단속은 5.5%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