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아니, 괜찮아
로그인하기
모드 설명
다음 버튼 설명
Close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공유
방 20개 텅텅, 고시생은 2명뿐…노량진 고시원 88% 사라졌다
2024.03.27
스크랩
4
후..
왜 다시 날이 추워졌지..?
크게보기
[사진] MBC 나혼자산다
그러게나 말이야 ㅠㅠ
밖에 비도 많이 오고
전체적으로 우중충하군!!
웅웅!! 그래도 이 비가 걷히면
꽃 피는 봄이 온다고 생각할래!
오오 아주 긍정적인 생각
좋아요~!!
크게보기
[사진] JTBC 아는형님
웅웅!! 나보다도 더 힘들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테니까!
불평하지 않을래~
웅웅 그게 맞지 ㅠㅠ
상황이 힘든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서
문제지만..
오잉??
썰리가 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맞아.. 내가 오늘 이야기할
내용도 조금은 침울할 수 있어 ㅠㅠ
뭐야 ㅠㅠ
나 벌써 눈물 나 ㅠㅠㅠ
오늘은 고시원에 대한
이슈를 소개해 볼까 해!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오잉? 고시원??
웅웅!! 최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이 줄면서
고시원도 자취를 감추고 있거든!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헉!!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많이 보이는 고시원이??
웅웅 서울시에 따르면 대학동 내
고시원 수는 2015년 69개에서 36개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고!
노량진 1,2동 내 고시원 수는 2015년
76개에서 지난해 9개로 줄었어..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헉.. 그러면 노량진에서만
고시원 80% 이상이 사라진 셈이네?
웅웅 ㅠㅠ
정확히 말하자면 88%!!
크게보기
[사진] MBC 거침없이하이킥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지는 이슈인걸..
그럼 내가 고시원 근처에서
이 현상을 목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게!!
좋아 좋아!!
고시폰으로 유명한 서울 관악구
대학동의 송모 씨 고시원은 지난
25일 기준 절반이 공실이었어!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헉 정말??
절반이나..?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웅웅 ㅠㅠ 4층짜리 건물에
각 2평짜리 방 20개가 있지만
10곳이 비어있었거든..
고시원에 머무는 학생도 10명 중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2명뿐이고..
와.. 그럼 나머지 8명은?
나머지 8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외국인 노동자들이야!
아이고.. 고시원을 운영하는
송모 씨 입장에서는 고시원을
운영할 금전적 여유가 없겠는걸..
웅웅 ㅠㅠ 송 씨는 10개의 호실에서
들어오는 월세로 전기세와 수도세 등
각종 공과금을 내고 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어서 현상 유지만 하는 실정이라며
힘든 상황을 토로했어..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와.. 고시촌으로 유명한 관악구가
이 정도라면 노량진은 어떤데??
거기도 유명한 고시촌이잖아!
동작구 노량진동도 사정은 비슷해..
건물의 2층과 5층을 사용하던 노량진역
한 고시원은 창문에 '임대'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만 남아있었거든..ㅠㅠ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헉.. 사진을 보니까 진짜 휑하다..
웅웅 ㅠㅠ 5층에 있던 12개 호실이
모두 철거돼서 잔해만 남았어..
현관문에 붙은 피난 안내도가
이곳이 고시원이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유일한 흔적이야..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너무 쓸쓸하다..
나는 고시촌들이 이러한 모습으로
바뀔 줄 전혀 몰랐어..
웅웅 나도 ㅠㅠ 과거에는 공시족이
대거로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었는데..
유명 학원에 출석해 강의를 듣고
각종 고시 정보를 얻기 위해 수험생이
고시촌에 몰려든 것도 10년 전 얘기야..
옛날에는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도
많아서 월세를 아낄 수 있는 고시원의
인기가 매우 좋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고시원은 물론 고시촌에도
10년 전보다 학생도 절반 이상 줄었다는..
진짜 한순간에 바뀌어버렸지?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웅웅 ㅠ 이렇게 된
궁극적인 원인이 있을까..?
우선! 인터넷 강의 확산이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있어!
인터넷 강의가 워낙 잘 되어 있고
논술도 온라인으로 첨삭 가능하니까
실강에 나가지 않는 거지!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오호.. 나라도 그럴 것 같긴 해!
실강은 대면 강의를 말하는 거지?
웅웅 맞아요!
굳이 고시촌에서 공부할
필요성이 없는 거지!
그리고 무엇보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공시생들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일 테고?
웅웅 맞지 ㅠㅠ
뉴스에서도 여러 번
해당 현상에 대해 다루고 있어!
9급 공무원 필기, 4명 중 1명 결시…경쟁률 32년 만에 최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7342
에휴 ㅠㅠ.. 맞아! 나도 이 기사 봤어!
예전에는 공무원을 꿈꾸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러게 말이야.. 고시원 업계 불황이
계속되면서! 일부는 주거용 원룸으로
개조되고 있어!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오오 그러면 고시생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게?
웅웅 맞아!! 지방에서 올라와 저렴한
집을 찾는 대학생이나, 지하철 2,9호선을
이용해 강남이나 여의도로 출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늘었거든!!
하긴 신림선이 생기고 여의도나 강남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 근방에 원룸을
많이 찾으니까!! 더 이득이겠다!
웅웅 그리고
지금 남아있는 고시원에는
과거 고시 공부를 하다가 포기한
사람들과 일용직, 외국인 노동자가
대다수 남아있다고 하네..
그렇군 ㅠㅠ 그렇게 되면
주변 상권도 자연스럽게 위축되겠는걸?
맞아.. 서울시에 따르면, 노량진과 신림
고시촌 내 외식업체는 2015년 1444개에서
지난해 1273개로 줄어들었대!
와... 고시생이 줄어드니
이렇게 많은 변화가
순식간에 일어나게 되는군!!
웅웅 ㅠㅠ
이제 '고시촌'이라는 단어도
사라질지 모르겠어 ~
크게보기
[사진] tvN 유퀴즈온더블럭
그러게 ㅠㅠ
이젠 원룸촌이 될지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이 줄면서 고시원도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 ‘공시족’이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던 고시원은 상당수 폐허로 변했습니다.
고시원 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일부는 주거용 원룸으로 개조되는 추세입니다.
이것도 알려줄까? 썰리의 추천
5·7급 공무원 시험, 2년 뒤엔 고등학생도 응시가 가능하다고?
2022.11.14
공무원을 하고 싶어 하는 2030이 줄어들고 있다고?
2023.09.11
"같은 민원만 300차례...어렵게 붙은 공무원 그만두렵니다"
2024.02.20
방 20개 텅텅, 고시생은 2명뿐…노량진 고시원 88% 사라졌다
닫기
간편 로그인
원하시는 계정을 선택해 로그인해 주세요.
간편 로그인 닫기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링크복사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