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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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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납치" 통화, 화장실 옆칸서 말렸다! '보피' 감시하는 시민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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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리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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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여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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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켓몬스터
아 안녕하세요?
제가 누구게요~
글쎄요~
제가 어떻게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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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에이 알아야죠~
당신의 제일 친한
친구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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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요즘 보이스피싱이
엄청 유행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믿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기지만은 않다?
우리나라가 진짜
보이스피싱이 심한 것 같아서..
ㅠㅠ 그래서 오늘 내가
보이스피싱에 관해 재미있는 사건
하나를 소개해줄까 하는데!
어때 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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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형님
어우야! 나는 너무 좋지!!
보이스피싱이 얼마나 심각한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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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ㅎㅎ 지난 14일 중랑구 보건소에서
업무를 하던 조은경 씨는 화장실
옆 칸에서 들리는 전화 소리를 듣고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했어!
헐 화장실에서?
어떤 통화내용을
들었길래 ㅠㅠ
화장실 옆 칸에 있었던 건
보육교사 A 씨였는데
자신의 아들이 납치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대..
허허.. 느낌이 상당히 쎄한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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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웅웅 ㅠㅠ 쎄한 느낌을 직감한
조 씨는 A 씨를 쫓아다니며
손으로 엑스자 모양을 만들어
전화를 끊으라고 말했대..!!
와.. 진짜 멋있다!!
바로 알아차리고
피해자를 안심시킨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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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이언트 펭TV
웅웅! 그러나 A 씨는 아들 걱정에
말을 듣지 않은 채 더욱더 전화에
매달렸다고 해 ㅠㅠ
흑흑 그 마음도 너무 이해가지..
아들이 납치되었다는데
아무렇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겠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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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형님
맞아..ㅠㅠ
조 씨 신고로 5분 만에 경찰이 왔으나
A 씨는 경찰의 말도 듣지 않았어..
추후 경찰 10여 명이 동원되고 아들의
현 상황이 확보되자 전화를 끊었지..
에휴.. 누군가의 불안을 무기 삼아서
괴롭히는 보이스 피싱..
진짜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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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형님
웅웅 이 일로 인해서
조 씨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공로로
표창장과 표창금을 수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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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랑경찰서
그럴만해!!
화장실 옆 칸에서 바로 듣고
범죄에 휘말리지 않게
도와준 공로가 있으니까!!
ㅎㅎ 이렇게 보이스피싱 범죄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지 18년이
지나면서 시민들에 의한 예방사례가
늘고 있어!! 시민 사회의 일종의
보이스피싱 면역체계가 생긴 거지!
면역체계라 ㅎㅎ
웅웅 안산에서 30년째 택시 운전을
해 온 김 모씨는 지난 3월 자신의
택시에 탄 70대 남성 B 씨가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했고!
헉 웅!!
수상한 기운을 감지한 김 씨는
돌아올 때 택시 잡기 힘들 텐데
기다려주겠다고 제안한 뒤
목적지에 도착하자마 경찰에 신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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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엥 왜???
택시에 탈 때부터 수상한 문자를
주고받는 모습이 의심스러웠고
택시에 내릴 때는 홀쭉했던 가방이
택시에 다시 오를 때 뚱뚱해져
있었거든..
허허..
냄새가 난다..
냄새가 나..
웅웅 그래서 김 씨는 이를
보이스피싱 인출 책임으로 직감하고
택시요금을 카드로 계산하도록
유도까지 했지!
와.. 일부러
결제 내역을 남기려고?
웅 ㅋㅋㅋㅋ
결국 영등포 경찰서에서는
해당 가해자를 붙잡았고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3000만 원도 회수했어!!
와.. 진짜 대단하시고
진짜 면역 체계가
생겼다는 기분이 드네!
웅웅 2022년 통계청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최초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2021년까지 누적 27만 8200건이
발생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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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와.. 수치를 보고 느끼는 건데
보이스피싱은 확실히
이제 보편적인 범죄 수법이
되어버린 것 같아..
웅웅 맞아.. 피해금액은 누적
32조 8681억 원에 달하고..
피해자는 고령층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 고르게 퍼져있을 정도로
일상적인 범죄가 되었지 ㅠㅠ
그래도 표를 보니까 2019년에
3만 7667건을 기록한 후로
조금씩 줄어들어서 지난해
1만 8902건까지 줄었네!!
웅웅 ㅠㅠ 그래도
해마다 4000억 원 이상의
범죄 피해액을 기록하고 있다구!
하.. 그럼 우리의
범죄 예방 면역 체계를
더 강화해야겠네!!
웅웅 피싱범들은 주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전화받으라고 강요하고
도움을 차단하니까! 전화가 오거나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바로 일러주고 피하게 해야겠지?
웅웅!! 이건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서로 관심을 가져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 같아!!
인정!!
늘 조심하라고!
내가 지켜볼게!
웅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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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지 18년이 지나면서 시민들에 의한 예방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최초로 발생한 이후 보이스피싱 범죄는 2021년까지 누적 27만 8200건이 발생했고, 피해금액은 누적 3조 8681억 원에 달했습니다.
지역사회가 서로 관심을 기울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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