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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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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가 검붉게 뒤덮였다…"코 찌르는 악취" 불청객의 습격

2024.05.24
speaker
  • 떠나요~
  • 제주도~~
  • 푸른 밤~~
  • 그 별 아래~~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제주도로
  • 여행 가고 싶어?
speaker
  • 웅 너무나..
  • 나 지금 여행 못 가서
  • 병날 지경이야..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니까
  • 사람들이 슬슬 여행계획을
  • 세우고 있는 것 같아!
  • 크게보기 [사진] EBS 뽀롱뽀롱뽀로로
speaker
  • 맞아!!
  • 나도 이번에 제주도로
  • 여행 간다면! 꼭 푸르른
  • 바다 앞에서 흑돼지를
  • 먹고야 말겠어!!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ㅎㅎㅎ 나도!!
  • 근데 한 가지 문제가 있어..
speaker
  • 뭔데 뭔데 ㅠㅠ
  • 또 뭐가 문젠데..
speaker
  • 지난 20일 오전 8시 제주시
  • 이호해수욕장 백사장에
  • 검붉은 색의 생물체들이
  • 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 발견한 사람들이 나타났어!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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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랭.. 저게 뭐야?
  • 나 진짜 태어나서 처음 봐!
speaker
  • 이건 바로 괭생이모자반이라고 해!
  • 3-6월 사이 유입되는 해조류로
  • 간조시에 몸의 일부분이 수면에
  • 부표하는 것을 쉽게 관찰할 수 있대!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와.. 근데 사진을 보니까
  • 너무 많은데??
  • 제주도를 처음 방문하는 방문객들
  •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도
  • 너무 놀랐겠다..
speaker
  • 웅 ㅠㅠ 그런데 괭생이모자반의
  • 이러한 횡포는 이번이 처음이
  • 아니라는 충격적인 소식..!!
speaker
  • 헉.. 그렇구나.. 어쩌다가 이러한
  • 해조류들이 제주도 바다를
  • 점령하게 된 거람 ㅜㅜ..
speaker
  • 지금부터 제주도 바다를
  • 뒤덮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에
  • 대해서 이야기해 줄게!
speaker
  • 웅웅 ㅎㅎ
  • 오늘도 알찬 시간이 되겠군!
  • 크게보기 [사진] 포켓몬스터
speaker
  • 올해에도 제주해안으로
  • 밀려오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은
  • 동중국 연안 암석에 붙어살다
  • 파도나 바람에 떨어져 구로시오
  • 난류를 따라 북상하기 시작해!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speaker
  • 아하? 그럼 이후에 대규모
  • 띠 형태로 대마난류를 타고
  • 한반도 남서부 해역과
  • 제주도까지 유입되는구나!!
speaker
  • 오오 잘 알고 있네!! 문제는
  • 괭생이모자반이 식용 모자반과
  • 달리 억센 탓에 먹지 못하고,
  • 주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 악취를 풍긴다는 사실이야..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오마이갓..
  • 괭생이모자반이 계속해서
  • 밀려들어왔다고 하니..
  • 매년 봄과 여름철 제주 바다의
  • 골칫덩어리였겠다 ㅠㅠ..
speaker
  • 웅웅 ㅠㅠ 이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 겹겹이 쌓인 괭생이모자반은 너비가
  • 3m가 넘고, 바다환경지킴이 10여 명이
  • 모자반을 수거한 결과 이곳에서만
  • 500포대가 넘는 모자반이 나왔대..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speaker
  • 양이
  •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
  • 이러다가 제주 바다가
  • 붉게 물들겠어 ㅠㅠ
speaker
  • 그러게 ㅠㅠ 심지어
  • 제주시 애월읍 항포포구에는
  • 모자반이 포구 내 바닷물 전체를
  • 검붉게 뒤덮었어..
speaker
  • 허허.. 그럼 어선들도
  • 조업에 나설 수 없지 않아?
speaker
  • 맞아.. 정박한 어선이 모자반이
  • 포구 내에 가 찬 상황에서
  • 시동을 걸다 해초가 스크루 등
  • 동력기관에 감겨 고장이 날
  • 우려가 있기 때문이야!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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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여태까지 수거된
  • 괭생이모자반은 어느 정도인데?
speaker
  •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 22일까지 800t이 넘게 수거되었대..
  • 지난해 수거량 414t, 2022년 수거된
  • 502t을 이미 넘어선 거지!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와.. 800t이면
  • 함부로 상상이 잘 안 갈 정도다..
speaker
  • 웅웅.. 이에 따라 제주도는
  •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 '괭생이모자반 상황대책반'을
  • 구성하고 5월 2일부터 가동 중인데!
speaker
  • 웅웅!!
speaker
  • 도·행정시·읍면동뿐 아니라
  • 국립수산과학원·해양환경공단·등의
  •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서
  •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고 있어!
speaker
  • 아아 그러면 각 기관에서 도내
  • 해변과 항포구의 모자반 유입
  •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 수거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나?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맞아!! 일부는 농가 비료 등으로
  • 모자반을 활용하는 방법도
  • 찾고 있는 중이고! 악취 등의
  • 문제가 심각해지면 폐기물
  • 쓰레기로 처리할 예정이래!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허허.. 아름다운 제주도를
  • 망치게 둘 수 없지..ㅠㅠ
speaker
  • 그리고 괭생이모자반을
  • 수거하는 바다환경지킴이
  • 분들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 늘 느끼며 살아가야 할 듯?
  • 크게보기 [사진] 자이언트펭TV 펭수
speaker
  • 맞아..
  • 완전 대단하셔!!
  • 크게보기 [사진] EBS 자이언트 펭TV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제주바다 불청객’으로 불리는 괭생이모자반이 또다시 제주해안으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 괭생이모자반은 해변에 방치되면 주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악취를 풍기면서 매년 봄·여름철 제주바다의 골칫덩이로 인식됩니다.
  • 제주도는 올해 모자반 유입이 늘어나자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괭생이모자반 상황대책반’을 구성, 이달 2일부터 가동하고 있습니다. 

제주 바다가 검붉게 뒤덮였다…"코 찌르는 악취" 불청객의 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