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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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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도 4개 중 1개 맞춘 수능 초유의 '용암 영어'

2024.08.08
speaker
  • 헐...~
  • 벌써 이것밖에
  • 안남았단 말이야?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뭐가 이것밖에 안남아?!
speaker
  • 아~ 수능ㅎㅎ
  • 백일도 안남았더라구!
  • 크게보기 [사진]MBC무한도전
speaker
  • 벌써 수능이
  • 다가왔구나~
  • 다들 조금만 더 힘내서
  •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
speaker
  • 웅웅!
  • 그런데... 이번 6월 모의고사가
  • 아주 어려웠다는 소문이 있던데?
speaker
  • 아! 영어 영역 말하는 건감~?!
speaker
  • 영어?!
  • 영어는 절대평가잖아!
speaker
  • 그치?!
  • 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 '6모 현타'를 얘기하고 있어...
  • 크게보기 [사진]짱구는못말려
speaker
  • 6모 현타?
  • 6월 모의평가를 본 후
  • 당황한 학생들이 많았나?!
speaker
  • 웅웅ㅠㅠ
  • 왜냐면 6월 모의평가에서
  • 절대평가인 영어의 1등급 비율이
  • 1.47%(5764명)로 급락했기 때문이야...
  • 크게보기 [사진]중앙일보
speaker
  • 1.74%?!
  • 낮은 건가...?!
  • 크게보기 [사진] tvN 코미디빅리그
speaker
  • 원래 1등급 비율은
  • 통상 4% 안팎이며
  • 1%대 1등급 비율이 나온 건
  •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 2017년 이후 처음이야...
speaker
  • 헐... 완전 역대급 불영어..
  • 용암 영어 그 자체잖아?!
speaker
  • 수험생들은 이렇게 어려운
  • 영어 시험이 9월 모평과 수능까지
  • 이어질 것이라는
  •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대ㅠㅠ
  • 크게보기 [사진]MBC무한도전
speaker
  • 나 같아도 불안하겠다...
  • 학원이 난리겠는걸...
speaker
  • 맞아! 대치동 등
  • 학원가는 불영어에 대비한
  • 수업이 개설되고 있어...!
speaker
  • 출제 당국의 입장은 안 나왔어?!
speaker
  • 출제 당국은 “9월 모평 때는
  • 학생 수준과 과목 특성을
  • 고려해 출제하겠다”는
  • 입장을 밝혔어!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그렇구먼!
  • 그런데... 도대체
  • 얼마나 어려웠는데...?
speaker
  • 수능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와
  • 강사 4명이 '가장 어렵거나 답을
  • 찾기 어려웠던 문제'로 선정된
  • 6월 모평의 영어 문제 4개를
  • 원어민 2명이 풀어봤는데...
speaker
  • 오! 원어민이니까
  • 다 맞췄겠는걸?!~
speaker
  • 한 분은 두 문제를,
  • 다른 한 분은 한 문제를 맞혔대...
speaker
  • 엥-?! 원어민인데
  • 어떻게 그럴 수 있지?!
  • 크게보기 [사진]SNL
speaker
  • 선지가 헷갈리게 출제돼서
  • 답을 찾기 어려웠대!
  • 특히 29번 문제가
  • 많은 지적을 받았어!
  • 크게보기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 크게보기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speaker
  • 어떤 지적을
  • 받았는지 궁금해!
speaker
  • 어법이 틀린 단어를 고르는
  • 29번 문제는 '시험만을 위한
  • 문제'라는 지적을 받았어!
speaker
  • 헉... 틀린 단어도
  • 뜻이 통했나?!
speaker
  • 웅웅! 원어민 한 분은
  • "어법에 틀렸다는 정답도
  • 맥락상 뜻이 통했고
  • 실제 말할 땐 크게
  • 문제없는 수준”이라고 말했어!
  • 크게보기 [사진]MBC무한도전
speaker
  • 아하... 그러면
  • 학생들이 그 문제를
  • 가장 많이 틀렸겠다ㅠㅠ
speaker
  • 아니... 가장 오답률이
  • 높았던 것은 36번 문제야!
  • 크게보기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speaker
  • 36번은 무슨 문제였는데?
  • 크게보기 [사진] TVN 신서유기
speaker
  • 문장의 옳은 순서를
  • 고르는 유형의 문제였어!
speaker
  • 헉... 다른 문제보다
  • 난이도가 낮지 않아?!
  • 크게보기 [사진]MBC무한도전
speaker
  • 웅... 강사들은
  • 문제 자체가 어려웠다기 보단
  • 해당 유형의 문제에선
  • 여태 1번이 답이었던 적이 없었대...
  • 크게보기 [사진]MBC무한도전
speaker
  • 엥?! 그래서 가장 많이 틀렸다고?!
  • 오답률이 몇 퍼센트인데?!
speaker
  • 이 문제의 오답률은
  • 88.5%(EBS)~91.5%(종로학원)
  • 수준이었어...
speaker
  • 헐... 그러면 원어민도
  • 이 문제를 틀렸어?
speaker
  • 그런 편견이 없는
  • 원어민들은 이 문제를
  • 틀리지 않았다고 해!
  • 크게보기 사진 [KBS 스타골든벨]
speaker
  • 와... 정답 고르기에만 치중한
  • 수험생들의 허점이 드러났네...
speaker
  • 맞아...
speaker
  • 그런데 왜 이번 수능 영어가
  • 유독 어려웠던 걸까?
  • 단순 난이도 계산에
  • 실패한 걸까?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speaker
  • 교육계에선 수능 영어가
  • 상위권 변별에 치중하며
  • 소수의 최고난도 문제 배치에서
  • 고난도 문제를 다수 배치하는 방식으로
  • 바뀌었다고 지적했어!
speaker
  • 그렇게 지적한
  • 이유가 있을까?!
speaker
  • 3등급 학생 누적 비율이 적었거든!
  • 윤희태 영동일고 영어 교사는
  • “3등급 학생 누적 비율이
  • 20%가 안 된다는 건,
  • 2점짜리에도 어려운 문제가
  • 많았다는 의미”라고 말했어!
speaker
  • 허어... 이번 영어가
  • 유난히 어려웠던
  • 또 다른 이유도 있을까?
speaker
  • ‘매력적인 선지’로 오답을
  • 유도하는 사례가 늘었어!
  • 크게보기 [사진]Kpopstar2
speaker
  • 앗! 아까 어법 문제처럼?!
speaker
  • 맞아ㅠㅠ!
  • 수능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 '확연히'가 아닌 '부분적'으로만
  • 틀린 보기가 많나 봐...
speaker
  • 아이고야... 절대평가일 수록
  • 준거 지향점을 잘 잡아야 할텐데...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신동일 중앙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 “절대평가는 상대적인 위치가 아니라
  • 평가 준거를 명확히 제시한 뒤
  • 이를 충분히 학습했는지를
  • 확인하는 정도의 시험이어야 한다"고 말했어!
speaker
  • 완전 동의하는 부분이야...
  • 제발 남은 9월 모의평가와
  • 수능은 적절한 변별력을 가졌으면 좋겠다~
speaker
  • 웅웅! 그래서 꼭꼭꼭
  • 수험생들이 노력한 결실을
  • 맺길 바라보자!
  • 크게보기 [사진]무한도전
speaker
  • 좋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절대평가인 영어의 1등급 비율이 1.47%로 급락했습니다.
  • 당시 영어 문제 4개를 원어민 2명이 풀었으나 정답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 교육계에선 수능 영어가 변별력에 치중하면서 고난도 문제 다수 배치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어민도 4개 중 1개 맞춘 수능 초유의 '용암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