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안압지서 나온 한글 백자 조각, '천년의 비밀' 풀릴 것인가?
2024.12.15
-
난 가끔씩.. 역사가 너무 신기해!
-
-
ㅋㅋㅋㅋ왜?!
-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이
-
어떻게 변화했는지 신기함을
-
느끼는건가??
-
웅ㅎㅎ
-
옛날엔 어떻게 살았는지
-
좀 더 생생하게 알고 싶은
-
마음이 크달까..
-
-
안 그래도 경북 경주시 인왕동의
-
월지에 파묻혀 있다 1970년대에
-
발굴된 백자 파편이 있대!!
-
크게보기
[출처] 국가유산청
-
우와 지금 발견된거야??
-
음 아니! 함께 출토된 신라 유물
-
수만점에 밀려 그간 주목받지
-
못하고 수장고에 잠들어 있었대ㅠㅠ
-
크게보기
[출처] 연합뉴스
-
헉 그렇구나..
-
발견되어도 주목되지 못한
-
유물들이 많을 것 같긴 하다..
-
또 다른 발견된 건 없었어??
-
-
백자 파편을 비롯해 고려, 조선
-
자기 파편 8200여 점이
-
월지에서 발굴된 사실이 처음으로
-
드러났다고 해!!
-
크게보기
[출처] 국립경주박물관
-
또 다른 새로운 점은 없어??
-
월지에서 출토된 16세기 백자에서
-
다양한 묵서가 확인됐고, 이를 통해
-
통일신라 이후 월지의 역사적
-
성격 변화를 밝힐 수 있게 되었어~
-
크게보기
[출처] 국립경주박물관
-
월지가 삼국 통일 후 신라 문무왕
-
무렵 월성 외곽에 만든 연못이지??
-
맞아!! '삼국사기'에 따르면 이곳에
-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해.
-
크게보기
[출처] 국립경주박물관
-
연못 준설 공사 중에 쏟아져 나온
-
유물이 있다고 들었는데
-
유물의 종류도 궁금해!!
-
신라 와전, 금속 및 칠공예품,
-
불표미술품, 목간 등 통일신라기
-
일상 유물이 다채로웠어!!
-
크게보기
[출처] 연합뉴스
-
이 때문에 함께 나온 청자, 백자
-
파편 수천점은 주목받지 못했구나ㅠㅠ
-
-
웅ㅠㅠ 그러다 지난해 '월지 프로젝트'가
-
가동되면서 고려기 200여점 및
-
조선기 8000여점이 새롭게
-
분류, 조사됐어!!
-
크게보기
[출처] 국립경주박물관
-
어떤게 확인됐어??
-
조선 자기편 가운데 130여 점은
-
유약을 바르지 않은 굽 등에서
-
다양한 묵서가 확인됐고, 그 중 눈여겨
-
볼 게 '용왕'이라는 한자야!
-
크게보기
[출처] 국립경주박물관
-
'용왕'..?
-
-
공개된 파편 곳곳에서 '용왕' 혹은
-
'용'이나 '왕'이 확인됐어!
-
-
근데 그게 왜??
-
앞서 월지에서 출토된 신라 토기에
-
'신심용왕'이란 글씨가 있다는 점에서
-
주목되고 있어!
-
-
오 연관성이 있는 거구나!!
-
웅~ 이 문구는 월지를 조성한 문무왕이
-
사후에 용왕이 돼 신라를 지키겠다고
-
한 유언과 관련돼 용와제사 관점에서
-
해석돼 왔어ㅎㅎ
-
-
근데 수천점의 자기 파편이 월지에
-
묻힌 게 무슨 의미야??
-
조선시대 제사 후 사용된
-
제기를 깨뜨리는 풍습과 연관된다는
-
분석이 나오고 있어!!
-
-
오!! 경주 일대에서 발굴된 조선 자기 중
-
한글 묵서가 전에 확인된 적도 있어??
-
-
아니!! 처음으로 확인된거라 주목받고 있어!
-
공개된 유물엔 '제쥬', '산디' 등
-
2점이 포함됐어~
-
그게 무슨 의미야??
-
'제쥬'는 제주용 그릇을 분류했다는 의미,
-
'산디'는 자기를 제작한 도공 이름일
-
가능성이 커!!
-
-
'월지 프로젝트'에서 많은 연구 결과가
-
나오는 게 기대된다!!
-
ㅎㅎ나도!! 박물관 측은 기존 출토품을
-
꾸준히 조사, 연구함으로써 내년에
-
월지관 전시에 반영할 계획이래~
-
-
기대된다~
-
앞으로도 의미있는 분석이
-
나오기를!!
-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투박한 표면에 시간의 침식을 드러내는 백자 파편이 경북 경주시 인왕동의 월지에 파묻혀 있다 1970년대 발굴됐습니다.
- 이번에 재조명된 조선 자기 유물은 1975~76년 월지 발굴 때 나온 7만여점의 일부입니다.
- 경주 일대에서 발굴된 조선 자기 중 처음으로 한글 묵서가 확인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