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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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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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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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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비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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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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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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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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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부산 놀러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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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30분이나 지연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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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신서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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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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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KTX 지연되는 경우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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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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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일이 자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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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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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때문이라고 알림 뜨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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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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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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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가 추위라도 타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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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아니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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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의 ‘고속철도 운전취급세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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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감속 운행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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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운전취급세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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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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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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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기상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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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속도를 조절하는 규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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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눈이 쌓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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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이 안 보일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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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km 이하로 운행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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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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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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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규정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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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기준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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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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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적설량이 21cm 이상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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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30km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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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cm~21cm 미만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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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70km 이하로 달려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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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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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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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량에 따라 속도가 정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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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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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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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되는 감속 운행 요건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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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말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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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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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소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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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서 얼음이나 자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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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는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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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줄여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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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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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이 기준이 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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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 형제의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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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신기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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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소음이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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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30km 이하로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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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음이 발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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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km 이하로 더 낮춰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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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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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음에 따라 제한을 두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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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고속으로 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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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아래 붙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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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떨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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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 자갈을 튀게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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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창문을 때려서 파손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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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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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충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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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이 튀어서 유리창이 깨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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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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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 KTX가 지연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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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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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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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탄 열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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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연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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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가능성 높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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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기온이 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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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대구 구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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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이 튈 위험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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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속 운행 중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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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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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갑자기 무서워졌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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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창문이 깨져서 다치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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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 베어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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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ㅋㅋㅋ그건 걱정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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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유리창은 5겹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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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겹의 복층 구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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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에 금 가도 승객한테는 영향 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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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를 조망하는 시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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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이 생길 뿐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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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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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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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지나면 이런 걱정 안 해도 되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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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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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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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춥지도 읺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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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않 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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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따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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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장출 현상’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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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때문에 레일이 팽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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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거나 솟아오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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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또 감속 운행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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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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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장출현상도 위험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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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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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출은 여름철에 열차 탈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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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으키는 주범으로도 꼽히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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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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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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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된다고 불평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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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안전을 위한 조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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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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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 승객들 안전을 위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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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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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유익한 이야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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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집 보는 에비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최근 KTX 등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예정 시간보다 5~6분에서 길게는 20분까지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코레일의 ‘고속철도 운전취급세칙’에 따르면, 눈이 내려 레일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면 열차는 시속 30km 이하로 운행해야 합니다.
- KTX는 겨울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레일 팽창으로 인한 ‘장출’ 현상 때문에 속도를 늦춰서 운행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