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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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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된 산불현장 진화대, 왜 모두 60대였나?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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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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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산불 소식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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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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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산불이 번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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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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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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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안 좋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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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특히 경남 산청군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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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압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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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못한 60대 진화대원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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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마음이 아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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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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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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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이 모두 60대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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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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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연히 최고 대응 단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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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령된 산불 진화 현장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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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대 분들이 젊으실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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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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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더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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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왜 그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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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대원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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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전문진화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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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2003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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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가 통상 여름철을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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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에 뽑아 연중 6~7개월가량 운영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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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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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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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제한이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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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해당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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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이상 주민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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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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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그렇게 연령대가 높았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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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나 산간 지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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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을 맡을 젊은이가 부족한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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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전문진화대의 노령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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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하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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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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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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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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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평균연령이 어떻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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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경우 평균연령은 61세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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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은 33.7%였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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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높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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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대에 지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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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시험 같은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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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 채용 공고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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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시험’이 명시돼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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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원자가 많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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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내기 수준에 그치는 때가 많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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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시험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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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되지 않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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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문제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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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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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방재전문대학원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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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전문진화대는 직접 진화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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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는 동시에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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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역량도 갖춰야 하는 일이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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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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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동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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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공공근로나 노인일자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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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사업’의 관점에서 접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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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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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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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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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같은 구조에선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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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되풀이될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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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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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규정 및 교육 체계 개선 등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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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역량 향상이 필요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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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유익한 얘기 잘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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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불을 끄러 간 진화대원 3명이 모두 60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산불 진화 현장에 상대적으로 고령의 인력이 투입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나옵니다.
- 산불예방전문진화대는 산림청이 2003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각 지자체가 통상 여름철을 제외한 기간에 뽑아 연중 6~7개월가량 운영합니다.
- 하지만 농촌이나 산간 지역에선 이런 일을 맡을 젊은이가 부족한 탓에 산불예방전문진화대의 노령화는 심화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