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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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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왜이렇게 힘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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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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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원래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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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기업 들어가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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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힘든데 들어가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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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그만두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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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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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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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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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이직을 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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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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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옛날에 이직과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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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그런 단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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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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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사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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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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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중 이직 준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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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트렌드가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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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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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중 이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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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일하는 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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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준비를 몰래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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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일하는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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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준비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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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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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을 다니는 신입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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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 지 1년도 안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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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결심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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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휘재의인생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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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직을 결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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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너무 낮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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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나쁘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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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본인을 투자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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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느낌도 없고, 미래 비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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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여서 이직을 준비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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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누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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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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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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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업무 중에 자소서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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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를 내서 면접도 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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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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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회사 입장에선 충격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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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다른 사례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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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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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입사 7개월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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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으로 이직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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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는 점심시간이나 야근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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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히 이력서를 고치면서 준비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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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야근 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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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 사람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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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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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가 조사한 걸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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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재직자 중 50%는 여유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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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2%는 업무 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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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준비를 한다고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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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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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10명 중 1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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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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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준비하는 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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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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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수시채용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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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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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가 줄고 수시채용이 늘어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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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채용이 나올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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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 준비해야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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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감이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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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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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손해가 엄청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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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엄청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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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대한 몰입도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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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충성도도 낮아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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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안 보이는 비용들이 쌓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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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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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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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담당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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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고민이 많겠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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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기업 HR담당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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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중 30%가 1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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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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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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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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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회사가 직원 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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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야한다더니 진짜인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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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그래서 복지나 근무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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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점검하고, 이탈을 막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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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을 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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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을 막기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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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LG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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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교육 프로그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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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차 사원들을 직접 참여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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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계열사들은 입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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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온보딩 교육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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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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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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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1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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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기반 OJT를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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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간담회를 통해 신입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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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 반영하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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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입사 후 교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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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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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진짜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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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중요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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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교육'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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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들이 초반에 자리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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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애착을 느끼도록 도와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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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액제 남편의 용돈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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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들어오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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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게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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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중요해진 시대인 것 같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어렵게 들어간 대기업에서 업무시간을 쪼개 이직을 준비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조용한 사직’에 이은 트렌드인 ‘업무 중 이직 준비’는 채용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진 것이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 이러한 ‘이직 트렌드’는 보이지 않는 금전적·비금전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업무 몰입도와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약화시켜 기업의 손해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