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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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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로 들어온 정치, 대선 주목하는 고3 유권자

2025.05.30
speaker
  • 이번 21대 대선
  • 진짜 얼마 안 남았다..!!
  • 크게보기 [출처] 무한도전
speaker
  • 그러게!
  • 이번에 처음 투표하는
  • 유권자들은 꽤 떨릴 것 같아
speaker
  • 진짜ㅎㅎ
  • 고3부터 투표할 수 있었나??
speaker
  • 맞아!
  • 2019년에 선거 연령이
  • 만 18세로 내려가면서,
  • 만 18세인 고3도 투표권을 갖게 됐어
speaker
  • 그럼 이번에 투표하는
  • 만 18세 유권자는 몇 명 정도야??
speaker
  • 교육부에 따르면,
  • 이번 대선에서 만 18세
  • 학생 유권자는 19만 2,439명으로,
  • 전체 고3 학생(45만 3,812명)
  • 중 42.3%에 달한대!
  • 크게보기 [출처] 중앙일보
speaker
  • 생각보다 많네!
  • 근데 그 친구들도
  •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을까?
speaker
  • 당연하지ㅎㅎ
  • 학교 현장에서도 정치에 대한
  • 관심이 정말 높다고 해
speaker
  • 정말?!!
  • 이유가 있어?
speaker
  • 계엄, 탄핵 같은
  • 큰 정치적 사건들을 겪어오면서
  • 자연스럽게 대선에도 관심이 이어진 거지!
  • 크게보기 [출처] 중앙일보
speaker
  • 그럴 수 있겠다!
  • 그런 사건들을 직접
  • 보며 자란 세대니까
speaker
  • 웅웅
  • 학교 안에서뿐만 아니라
  • 학교 밖 온라인상에서 논의가
  •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해
speaker
  • 온라인에서는 어떤
  • 얘기들이 오가는데??
speaker
  • 대선 후보 공약 비교표를
  • 개인 SNS에 직접 올리기도 하고,
  • 대선 관련 숏폼 영상을
  •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고3도 있었어
speaker
  • 우와ㅎㅎ
  • 역시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네!
speaker
  • 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학생은
  • “누군가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 사회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것
  • 같아서 시작했다”고 말했대
  • 크게보기 [출처] 중앙일보
speaker
  • 근데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게
  • SNS에서 혐오 표현이 너무 쉽게 퍼지잖아
  • 그런 문화도 학생들이
  •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speaker
  • 그게 진짜 문제야!
  • 일부 학생들은 특정 정당을
  • 지지하면서 반대 의견을 가진 친구들을
  • ‘1찍’, ‘2찍’이라고 부르거나,
  • 특정 후보를 ‘틀딱’ 같은
  • 말로 조롱하기도 한대
speaker
  • 헉..
  • 크게보기 [출처] 무한도전
speaker
  • 한 교사는 이런 현상에 대해
  • “학생들이 정치를 장난처럼 소비하면서
  • 조롱 위주의 커뮤니티 문화를 그대로
  • 교실에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했어.
  • 결국 어른들의 ‘혐오 정치’
  • 문화를 답습하는 셈이지
speaker
  • 정치 혐오 표현을
  • 무비판적으로 쓰는 건
  • 정말 걱정되는데 ㅠㅠ
speaker
  • 그러게
  • 심지어 일부 학생들은
  • 선거법을 잘 몰라서
  • 범법 행위에 연루되기도 했어
speaker
  • 선거법을 몰라서??
speaker
  • 웅 최근 제주에서는
  • 초·중학생들이 선거 벽보를
  • 불태우는 사건이 있었는데,
  • 제주경찰청이 “미성년자도 공직선거법
  •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 도교육청에 경고했대
  • 크게보기 [출처] 중앙일보
speaker
  • 벽보 훼손은 명백한 범죄잖아
  • 이런 일 보면 학생들에게
  • 선거 교육이 꼭 필요해 보인다..!!
speaker
  • 교육 전문가들도
  • 이런 문제가 ‘교육의 부재’
  •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어
speaker
  • 근데 왜 학교에서는
  • 정치나 선거에 대한
  • 교육을 안 하는 거야??
speaker
  • 교사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고
  • 학교는 정해진 수업일수를
  • 채워야 한다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 사실상 선거 교육이
  •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거야
  • 크게보기 [출처] 중앙일보
speaker
  • 그럼 이런 문제는
  •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speaker
  • 박남기 광주교대 명예교수는
  • “민주시민교육의 핵심은 투표 참여”라며,
  • “교육청이 수업 자료를 학교에 제공하고,
  • 학교는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어
speaker
  • 근데 앞에서 말한 것처럼
  • 정치적 중립 문제가 걸리면
  • 어려울 수 있잖아..
speaker
  • 맞아..!!
  • 그래서 김경회 명지대 석좌교수는
  • “중립성 문제가 걸림돌이라면,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같은 기관이 나서서
  • 학생 유권자들에게 필요한
  •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어
  • 크게보기 [출처] 중앙일보
speaker
  • 그렇구나ㅎㅎ
  • 결국 올바른 선거 교육을 통해
  • 학생들도 책임 있는 유권자로
  •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겠네!!
speaker
  • 나도 공감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대통령 선거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고3 학생들 사이에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 하지만 교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수업일수 제한 등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선거 교육은 사실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전문가는 “교육청이 유권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자료를 제공하고,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실로 들어온 정치, 대선 주목하는 고3 유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