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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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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에 '이른둥이' 증가했지만 기저귀가 없다?🍼

2025.06.18
speaker
  • 썰리! 요즘 주변에
  • 미숙아가 많은 것 같아..
speaker
  • 미숙아들이 진짜 많아졌어!
  • 요즘 고령 출산이 증가하면서
  • 조산아가 많아졌는데 문제는
  • 이 애기들한테 맞는
  • 기저귀가 부족하대...
speaker
  • 조산아? 그냥 조기 출산한
  • 아이들이잖아!
  • 일반 기저귀를 쓰면 안되는 거야?
speaker
  • 안돼! 이른둥이는 보통
  • 37주 이전에 태어나서
  • 2.5kg도 안되는 애기들이라
  • 보통 애기들보다 체구가 훨씬 작아!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speaker
  • 그렇구나..!
  • 그러면 이른둥이한테는
  • 일반 기저귀가 안맞는 거야?
speaker
  • 그치.. 너무 커서
  • 소변이 새거나, 피부가 헐어서
  • 심하면 감염 위험까지 있대..
speaker
  • 엥.. 기저귀때문에
  • 감염까지 될 수 있어..?
speaker
  • 웅웅.. 피부가 얇고 약하니까
  • 배설물이 조금만 새도
  • 바로 피부 질환이나
  • 패혈증과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speaker
  • 헉.. 패혈증이라니..
speaker
  • 그래서 전용 기저귀가
  • 반드시 필요한데,
  • 문제는 그걸 만드는 업체가
  • 국내에 유한킴벌리밖에 없다는 거야..
  • 크게보기 [사진] 유한킴벌리
speaker
  • 아니 기저귀 만드는 업체가
  • 그렇~게나 많은데 전용 기저귀를
  • 만드는 곳이 한 곳 뿐이라고??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유한킴벌리도 처음엔
  • 만들지 않았다고 해..
speaker
  • 에엥!? 진짜루??
  • 어쩌다가 만들게 된거야?
speaker
  • 2017년에 NICU 간호사가
  • “이른둥이한테 맞는 기저귀가 없다”고
  • 회사에 메일 보낸 게 계기였대!
  • 유한킴벌리가 그 메일을 보고
  • 제품을 개발하게 된 거지!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오오~ 감동인데?
  • 그럼 지금은 유한킴벌리에서
  • 많이 생산하고 있대??
speaker
  • 그건 또 아냐..ㅠㅠ
speaker
  • 왜..?!
speaker
  • 워낙 작은 제품이라 기계도
  • 정밀하게 세팅해야 하고
  • 생산성이 낮아서, 유한킴벌리는
  • 두 달에 한 번 공장을 멈추고
  • 전용 기저귀를 그때만 생산한대..
  • 크게보기 [사진] 유한킴벌리
speaker
  • 헉.. 그렇구나..
speaker
  • 그래도 유한킴벌리는
  • 그렇게 만든 기저귀를
  • 전국 병원에 기부하거나
  • 자사몰에서 무료로 나눠준대!
speaker
  • 정말 좋은 기업이다!
  • 그래도 기저귀 하나 구하기가
  • 이렇게나 힘들 줄이야...
speaker
  • 실제로 이른둥이를 낳은 엄마들이
  • 기저귀를 못 구해서 중고거래로
  • 급하게 구했다는 얘기가 많아.
  • 조리원 들어갈 때 갑자기 필요해서
  • 난감했다는 경험담도 있구ㅠㅠ
speaker
  • 진짜 제도적인 지원이 없으면
  • 너무 막막하겠다..
  • 이른둥이 자체도 힘든데ㅠㅠ
speaker
  • 그치..이른둥이도 많아지고 있는데
  • 전용 기저귀가 부족하다는 것은
  • 진짜 문제인 것 같아..
speaker
  • 이른둥이가 많아지고 있다구?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2011년에는 출생아 중 6%가
  • 이른둥이였는데, 2021년에는
  • 9.2%로 늘었고 올해는
  • 이른둥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 10% 가까이 될 거라고 해..!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speaker
  • 갑자기 그렇게 늘어난 이유가 뭐야?!
speaker
  • 가장 큰 이유는 산모 고령화야!
  • 초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 35세 이상 산모 비중도
  • 10년 사이에 27%에서 36%로 늘었대!
speaker
  • 산모의 고령화랑 미숙아 사이에
  • 무슨 연관성이 있어?!
speaker
  • 이 나이대는 임신성 고혈압이나
  • 당뇨, 임신중독증 같은 합병증
  • 가능성도 크고, 조산율도 높아!
  • 크게보기 [사진] 신서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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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구나..
  • 그러고보니 요즘
  • 난임 시술도 많이 하지 않아..?!
speaker
  • 그것도 영향이 커..!
  • 난임 시술할 때 보통 배아를
  • 여러 개 이식하잖아!
speaker
  • 웅웅!
speaker
  • 그래서 쌍둥이 출산이 많아지는데,
  • 다태아는 산모의 영양분을
  • 더 빨리 소모해서 조산율이 훨씬 높아!
  • 크게보기 [사진] 미지의서울
speaker
  • 헉.. 진짜루?!
speaker
  • 통계를 보면 단태아 조산율은 8%,
  • 쌍둥이는 53%, 세쌍둥이는 92%야!
speaker
  • 헉.. 세쌍둥이는 거의
  • 대부분이 조산이네..!
speaker
  • 그런 셈이지..
speaker
  • 허.. 그러면 미숙아 기저귀 문제는
  • 거의 사회적인 문제인 거네..
  • 민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 수준이 아니잖아..!!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그래서 전문가들도 정부가
  •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 기저귀를 만드는 기업에
  • 손해만 감수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
speaker
  • 그치 그치..
speaker
  • 채권 발행 같은 방식으로
  • 기업 부담을 줄여주고,
  • 시민들이 기저귀를 살 때는
  • 지원금을 주는 등 어떤 조치를
  • 취해야 한다는 거지!
speaker
  • 듣고 보니까 이건 진짜
  • 대책이 필요하겠다..!
  • 생명하고 직결되는 문제인데..
speaker
  • 작은 기저귀지만 이게 없으면
  • 아이 생존에 영향을 주니까,
  • 보건복지 차원에서
  • 대처해야 할 때가 온 거 같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이른둥이(조산아) 비율이 고령출산과 난임 시술 증가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이들은 전용 기저귀가 꼭 필요하지만,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는 유한킴벌리 단 한 곳뿐입니다.
  • 공공의료 및 정부 지원 없이 민간에만 맡기기엔 한계가 커서, 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노산에 '이른둥이' 증가했지만 기저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