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80대 할머니의 HIV 감염 미스터리

2025.08.12
speaker
speaker
  • 더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말해줄까?
speaker
  • 웅웅! 뭔데!
  • 크게보기 [사진] 도라에몽
speaker
  • 시골에서 혼자 지내온 80대 할머니가
  • HIV 양성 판정을 받았대.
  • 도대체 어떻게 감염됐는지
  • 정말 미스터리인 것 같아..
speaker
  • 엥.. 실제로 일어난 일 맞아?
speaker
  • 웅웅.. 국제학술지 '임상 사례 보고'에
  • 실린 국내 사례인데 작년에
  • 림프종 치료 전에 시행한
  • 혈액검사에서 HIV 양성이
  • 최종 확정됐다고 하더라..
speaker
  • 혼자 지냈는데 어떻게
  • HIV에 걸릴 수가 있어..?
  • 추측되는 경로가 아예 없어?
  • 크게보기 [사진] SNL
speaker
  • 그 할머니는 남편이 20여 년 전에
  • 심장질환으로 돌아가신 뒤로
  • 줄곧 혼자 살았고, 그 이후로
  • 성관계가 아예 없었대..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speaker
  • 흠.. 그 남편 분이나 할머니께서
  • 병원에서 검사하시다가
  • HIV에 걸릴 가능성은 없어?
speaker
  • 가족에 따르면 할머니의 남편은
  • 생전에 심장질환으로 대학병원에서
  • 여러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 HIV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어!
speaker
  • 심장질환이라면 시술이나
  • 검사를 받았을 때 대학병원에서
  • HIV 검사를 많이 했겠네..
speaker
  • 웅웅.. 그리고 할머니는
  • 이번에 림프종 진단을 받았는데
  • 받기 전까지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는
  • 수술이나 입원, 수혈, 주사 약물, 침술,
  • 문신 등의 경험도 전혀 없었대!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그러면 대체 어디서 감염된 거지..
  • 감염 경로를 도저히 모르겠네ㅠㅠ
  • 크게보기 [사진] 무한도전
speaker
  • 그치ㅠㅠ 의료진은 할머니의
  • 혈액 내 면역세포(CD4) 수가 많고
  • 바이러스 농도가 높은 편이라
  • '수년 전 확인되지 않은 경로로
  • HIV 감염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추정했어!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오옹.. 그렇구나!
speaker
  • 자녀들도 검사했는데
  • 전부 음성이어서 이 가설에
  • 더욱 힘이 실어졌어!
speaker
  • 그렇구먼..
speaker
  • 그런데 아까부터 지금까지
  • 감염경로만 궁금한 거야??
speaker
  • 웅웅! 완전 궁금하지!
speaker
  • 감염경로보다는 고령자에 대한
  • HIV진단을 확대하는 것에
  • 주목해야할 것 같아ㅠㅠ
speaker
  • 지금은 노년층에 대한
  • HIV 진단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아..?
speaker
  • 웅웅ㅠㅠ 국내 HIV 감염인은
  • 20~40대가 80% 이상을
  •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에
  • 집중되어 있거든ㅠㅠ
speaker
  •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 HIV는 젊은 층이 주의해야 할
  • 병이라는 인식이 생겼구나..
speaker
  • 웅웅.. 현재 권장 선별검사는
  • 주로 1364세에 초점이 맞춰져 있대.
  • 지금 80세 이상에 대한
  • 통계나 가이드는 거의 없어..
speaker
  • 그러다보니 할머니의 HIV 감염도
  • 늦게 알게 된 걸 수도 있겠다..
  • 앞으로 증상이 애매해도 시술 전에는
  • 폭넓게 선별검사를 시행해야 겠네!
speaker
  • 그치~!! 그리고 저번에 말했듯이
  • HIV 감염 상태가 오랫동안 진행되고
  • 면역이 심하게 떨어져서 합병증이
  • 생기면 그때 에이즈로 분류되는 거니까
  • 조기 진단이 정말 중요해!!
speaker
  • HIV에 대한 편견 없이
  •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 일상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도
  • 함께 알리는 게 필요하겠다!
speaker
  • 그치 그치!! 이번 사례를 통해
  • “알 수 없는 감염경로”보다는
  • 연령 편견 때문에 놓치는 진단을
  •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시골에서 홀로 지낸 80대 여성이 림프종 치료 전 검사에서 HIV 양성이 확인됐지만, 알려진 노출·시술 이력 없이 감염 경로는 미스터리로 남았습니다.
  • 의료진은 높은 바이러스량·상대적으로 높은 CD4 등을 근거로 “수년 전 감염”을 추정했으며, 노년층 선별검사 부재와 편견이 진단 지연을 부른다고 지적했습니다.
  • 현재 권고 검사는 주로 13~64세에 집중돼 있어, 고령자 대상 HIV 선별검사 가이드라인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80대 할머니의 HIV 감염 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