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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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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을버스, 내년 1월 환승제도 탈퇴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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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리나라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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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제도가 잘 되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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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없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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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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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진짜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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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거침없이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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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서울에 놀러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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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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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타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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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을 탐방했다니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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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을버스가 환승제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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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 수도 있다고 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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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그게 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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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서울 마을버스 업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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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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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를 예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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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해서 골목골목 잘 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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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왜 탈퇴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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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조합에 따르면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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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중교통 환승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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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한 이후 운영할 수록 손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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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산 체계가 됐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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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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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현재 기본요금이 1200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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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할인 적용 시 승객 1인당 정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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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원만 들어오고 나머지 600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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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로 잡힌다는 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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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수익금의 절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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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로 잡히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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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연평균 약 10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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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이 났고 서울시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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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동안 보전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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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 금액이 1조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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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는다고 주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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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모바지 스폰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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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1조원이면 엄청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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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그러면 계약을 해지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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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ㅠㅠ 2004년 7월 1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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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버스조합, 마을버스조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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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은 환승 통합 합의서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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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서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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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을버스 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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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협약을 끊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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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이 2004년 말까지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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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의사 표시가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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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자동연장되는 구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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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내년부터 빠지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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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표시한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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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올 수는 없는 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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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보는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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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측은 운임 정산 규정 변경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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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산, 환승 손실액에 대한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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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및 임금 인상률을 반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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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원가 현실화 등을 요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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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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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140개 운수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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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600대의 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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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제도에서 탈퇴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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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선 뭐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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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전해주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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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단순 보전 확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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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선 선을 긋는 분위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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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은 2019년 192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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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12억원으로 늘렸지만 운행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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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 준수율이 낮았다고 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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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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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각자 입장이 다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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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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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운행하지 않는 차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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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해서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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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의 회사 자금을 대여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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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상 문제점도 확인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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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지원 확대를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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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제가 많아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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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비스 개선과 연계된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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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체계로 개편한다는 입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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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먼.. 만약 진짜 탈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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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갑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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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할인이 없어지면서 체감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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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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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탈 때 환승요금 혜택이 사라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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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가 많이 증가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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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그러면 마을버스 구간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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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걸어다니는 승객도 생기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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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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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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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 타결되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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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방식을 조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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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을 보전하거나 원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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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하는 등 구조 개선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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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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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서울 마을버스 조합은 환승할인 구조로 승객 1인당 정산이 낮아 “달릴수록 적자”라며 정산 개선·손실 보전·원가 현실화를 요구하고, 수용되지 않으면 2026년 1월부터 환승제도에서 탈퇴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서울시는 재정지원 확대에도 운행률·배차 준수율 저조와 회계 문제를 지적하며, 무조건적 보전이 아니라 서비스 개선과 연계된 합리적 지원체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합의 불발 시 마을버스 환승할인이 사라져 시민 교통비 부담이 늘 수 있어, 연말까지 정산 구조와 투명성·성과 지표를 둘러싼 협상이 관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