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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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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마스크, 신라 금관의 미스터리👑

2026.07.11
speaker
  • 썰리! 혹시 경주 천마총 금관 알아?
  • 크게보기 [사진] 국립경주박물관
speaker
  • 당연히 알지~
  • 갑자기 금관은 왜 물어보는 거야?
speaker
  • 그게 사실 왕이 머리에 쓰던 게
  •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어..!
speaker
  • 맞아~ 우리가 흔히 아는 경주
  • 천마총 금관이 왕의 머리에 쓰던 게
  • 아니라 죽은 사람 얼굴에 덮어주던
  • '데스마스크'였다는 주장이 제기됐어.
  • 크게보기 [사진] 국립경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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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게 진짜야?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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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년 천마총 금관이 처음 발굴됐을 때
  • 위쪽이 고깔처럼 찌부러진 채
  • 납작하게 눌려 있었거든.
  • 게다가 귀걸이가 관에 딱 붙어 있고
  • 목걸이 위치도 너무 위쪽에 있었어.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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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헉.. 그랬구나!
speaker
  • 그래서 학자들은 신라 마립간 시대에는
  • 금관을 평평하게 눌러서 망자의 얼굴을
  • 덮는 장례 의식을 치렀다고 해석한 거지.
speaker
  • 우와.. 그럼 금관이
  • 왕이 평소에 쓰던 왕관이 아니라
  • 장례용품으로 만든 거란 얘기네?
speaker
  • 그렇지~! 작년에 우리나라 대통령이
  • 방한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한 거 기억나?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웅웅! 그건 갑자기 왜??
speaker
  • 이를 보고 인터넷에서
  • 죽은 사람 얼굴 가리개를
  • 선물로 주며 조롱한 거 아니냐고
  • 댓글이 달려 소동이 나기도 했어.
speaker
  • 생각보다 데스마스크설이 퍼져있구나..
  • 그정도면 해당 이론이 진짜 아냐?
speaker
  • 최근 경주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 데스마스크설은 완벽한 착시이자 오해라며
  • 정면으로 들이받는 반론이 제기됐어!
speaker
  • 오오~ 반전이네!
  • 반대파 학자들은 왜 그게
  • 데스마스크가 아니라고 하는 거야?
speaker
  • 심현철 교수가 신라시대 관 115점을
  • 싹 다 전수조사해 봤더니
  • 유독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묘)’에서
  • 나온 금관 6점만 납작하게 눌려 있었대.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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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그것만 눌려있던 거지?
speaker
  • 이 무덤 구조가 시간이 지나면
  • 내부 흙과 돌의 무게 때문에
  • 시신 주변이 주저앉는 특성이 있거든.
speaker
  • 그렇구나..!
speaker
  • 즉 신라인들이 일부러 얼굴을
  • 덮은 게 아니라 무덤이 무너지면서
  • 돌무더기 무게에 금관이
  • 찌부러진 것이라는 주장이지!
speaker
  • 다른 무덤에선 형태 그대로 출토됐어?
speaker
  • 웅웅! 실제로 석실(돌방) 구조인
  • 다른 무덤에선 아주 온전하고
  • 예쁜 둥근 형태로 출토됐어.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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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돌무더기 무게에 눌린 걸
  • 장례 문화라고 착각했다는 거네.
  • 설득력 있다~!!
  • 크게보기 [사진] 자이언트펭TV
speaker
  • 게다가 데스마스크라고 치면
  • 고인들의 키 계산도 엉망이 된대.
speaker
  • 키 계산이 엉망이 된다구?
speaker
  • 관을 얼굴 가리개로 기준 잡고
  • 무덤 속 키를 계산하면 신라인들의
  • 키가 170~180cm로 지금보다
  • 훨씬 커지는 결과가 나온다는 거지.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머리에 쓰면 계산이 어떻게 되는데?
speaker
  • 머리에 정상적으로 쓴 걸로 계산하면
  • 160cm대로 아주 자연스러워져~
  • 반대파 학자들은 실제 쓰던 것이든
  • 장례용이든 얼굴이 아니라 머리에
  • 제대로 씌워 묻은 건 확실하다고 했어.
speaker
  • 양쪽 다 논리가 팽팽해서
  • 정답을 내리기 진짜 어렵겠다..
speaker
  • 맞아! 토론은 6시간이나 이어졌대.
speaker
  • 간만에 금관 얘기하니까
  • 실제로 보고 싶네ㅎㅎ
speaker
  • 신라 금관 6점을 모두 모은
  • 특별전이 지금 열렸는데
  • 30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정도로
  •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야.
speaker
  • 그게 정말이야?
speaker
  • 웅웅! 오는 17일부터는
  • 경주 쪽샘유적발굴관에서
  • 실제 신라시대 장례를 재현하는
  • 행사도 열린다고 해~
speaker
  • 나도 한 번 가봐야겠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난 4일 경주에서 열린 학술 포럼에서 신라 금관이 망자의 얼굴을 가리는 '데스마스크'였다는 주류 학설과, 실제 머리에 쓰고 묻혔으나 무덤 함몰로 인해 찌부러진 것이라는 '실사용 착장설'이 6시간 동안 팽팽하게 맞붙었습니다.  
  • 심현철 계명대 교수는 대관 115점을 전수 분석한 결과 납작하게 출토된 관들은 구조적으로 무너지기 쉬운 '적석목곽묘'에 한정된다고 지적하며, 데스마스크설을 적용할 경우 피장자의 인체 비례나 유물 복원 방식에 모순이 생긴다고 반박했습니다.
  • 반면 기존 데스마스크 학설을 정립한 이한상 대전대 교수는 무덤 구조와 장례 문화 등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한 기존 주장을 완강히 고수하고 있으며, 신라 금관의 실체와 장례 문화를 둘러싼 학계의 미스터리 공방은 향후 쪽샘유적 장례재현식 등을 통해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데스마스크, 신라 금관의 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