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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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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ㄷㅁㅊ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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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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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어떻게 자기 자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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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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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그렇게 뻔뻔하게 양육수당까지 신청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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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쓰레기 같은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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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란 말도 쓰레기한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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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준희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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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돌아올 줄 알았다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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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엮인 사람들이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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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양의 친부, 내연녀, 그리고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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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할머니는 내연녀의 어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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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친할머니가 아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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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 사건에 대해서 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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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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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리가 안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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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계속 수사 중이라 내용이 추가가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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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릴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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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력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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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알려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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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하면서부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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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단지 본 적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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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때만 해도 단순 실종 사건인줄로만 알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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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장애가 있다고 해서 더 걱정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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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고 또래 아이들이 보이면 유심히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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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랬을 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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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를 한게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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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사이에 진척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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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에 공개수사로 전환 했단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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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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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종 신고를 할 때부터 미심쩍은 부분이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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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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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에 실종됐다고 주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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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는 20일 후인 12월 8일에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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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20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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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도대체 뭘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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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는 ‘다툼 후 친부가 데려간 줄 알았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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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아 그리고 실종 신고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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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 내연녀 모녀 핸드폰도 싹 바꿨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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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모로 의심스러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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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불리한 진술에는 답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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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수사, 거짓말 탐지기는 거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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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협조적으로 나왔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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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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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정해져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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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2월 22일에 가족을 피의자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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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을 압수수색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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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친부 고씨 아파트 앞 복도에서 혈흔이 발견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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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부터 이거 단순 실종 사건은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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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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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친부가 자백을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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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실종 신고를 하기 훨~씬 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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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군산 야산에 암매장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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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양은 갈비뼈가 부러진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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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인형과 장난감만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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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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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경찰, 소방대원 동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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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낭비도 장난 아니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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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마자 저수지, 야산,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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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까지 동원해서 샅샅이 뒤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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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도 하천 수색중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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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더 소름돋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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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준희양의 사망 사실을 숨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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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자작극을 벌여왔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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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또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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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듣는 얘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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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너 뉴스를 너무 안보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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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아니 얘기 좀 해봐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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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양은 4월에 사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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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그 시점부터 내연녀의 어머니인 김모씨에게 맡겼다고 주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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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한명 없어졌으니 알리바이가 필요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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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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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양은 원래 어디 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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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양은 2남 1녀 중 막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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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가 별거를 하게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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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따라 내연녀 이씨와 함께 살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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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내연녀 이씨가 전 남편과 낳은 아들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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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럼 준희양은 친부 고씨, 내연녀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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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연녀의 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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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명이서 살았다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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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러치 고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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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들은 내연녀의 아들과 준희양이 자주 싸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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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 외할머니한테 보냈다고 주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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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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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준희양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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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거기다 치밀하게 증거를 조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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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를 보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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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60~70만원을 입금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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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집에는 준희양의 옷과 장난감도 갖다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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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썩을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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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의붓 외할머니 김씨는 이웃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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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때문에 일찍 가야 한다”며 귀가를 서두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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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양 생일인 7월 22일에는 미역국을 끓여서 돌리기도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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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상상 이상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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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셋이 똘똘 뭉쳐서 자작극을 벌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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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끝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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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는 실종신고를 할 때 흥분해 쓰러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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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도 CCTV를 의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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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준희양을 찾아다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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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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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유기 후에 여행도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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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만드는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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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당첨됐다는 글도 올렸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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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미친거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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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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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 핸드폰엔 준희양 사진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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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전단에 내연녀가 촬영한 사진이 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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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화난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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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준희양은 갈비뼈가 부러졌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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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가 죽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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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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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시신 유기까지만 인정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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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선 친부와 내연녀에게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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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송치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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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일) 현장검증을 진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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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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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을 계속 번복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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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시간, 장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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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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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꽁꽁 숨기고 있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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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실종신고는 왜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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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와 내연녀의 사이가 안좋아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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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정리하기로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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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중인 친모가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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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준희 어딨어?" 할까 두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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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로 실종신고를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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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준희양의 친모를 잊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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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충격이 너무 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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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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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랑 살 때도 학대를 당했다는 정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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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드러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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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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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준희양을 포함한 3남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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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를 당해 경찰이 출동했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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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여워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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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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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후 방치되고ㅠ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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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하는 근본적 대책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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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보호 시스템이 더 확실하게 구축 되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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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부터는 전수조사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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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의 미취학 아동은 보호체계가 없어서 사각지대에 놓여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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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가 '위기아동조기발견시스템'을 마련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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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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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사항을 체크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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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지자체 공무원에게 통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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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유아의 집을 방문하게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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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너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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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양은 왜 관리 대상이 아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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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도 있고 어린이집도 그만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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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차 시범 사업을 거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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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확대 시행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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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빨랐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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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양 추모를 위한 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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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이런 비극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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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됐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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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동을 학대한 사람들은 평생 깜빵에서 썩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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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 악마들은 꼭 천벌 받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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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지켜보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실종된 고준희양의 친부와 내연녀의 어머니가 시신을 유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구속됨. 내연녀도 시신유기에 적극 가담한 혐의로 긴급체포
- 이들은 준희양의 사망 사실을 숨기기 위해 양육비를 보내고, 생일엔 미역국을 돌리는 등 자작극을 벌임
- 친부와 내연녀에게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 검찰에 송치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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