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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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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할머니댁이 영양군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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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갔는데 풍력발전기 있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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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마을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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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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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풍력발전 단지 들어섰자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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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또 들어설 예정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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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풍력발전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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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라 친환경적이고 좋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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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마을 주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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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설치되는 거에 반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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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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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발전소가 들어오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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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상이 일어난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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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의 집단 폐사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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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뭐야... 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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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벌들이 끊임없는 소음, 진동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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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집단 폐사하고 그런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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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정말 심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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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고추잠자리, 푸른 땅벌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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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면서 생태계도 파괴되구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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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그럼 마을 주민들도 피해가 심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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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우선 풍력발전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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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공해가 심하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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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벌들이 그렇게 될 정도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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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그래서 영양의 양봉업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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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생산량이 반토막 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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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송이 군락지가 파괴되고 있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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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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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영덕군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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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송이 생산지역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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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생계 수단에 타격이 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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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2차 풍력발전소 설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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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반대 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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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럼 이미 발전소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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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설치 안 하면 안 되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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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정책 때문에 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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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을 축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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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비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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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20%로 확대하기로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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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그런 친환경 에너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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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환경을 파괴하는 꼴이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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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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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 전환에 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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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상생 방안을 만드는게 필요하다 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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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생존권 위협 문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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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결해야 할 듯 ㅜㅜ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20% 늘리는 탈원전 정책!
- 이로 인해 영양군, 영덕군 등의 지역에 제2 풍력 발전소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
- 하지만 제1 풍력 발전소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추가 설치를 반대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