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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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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얌 얼마 전에 국민의 과소비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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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사태가 터진 게 아니라 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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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외국에서 빌린 돈이 너무 많아서 그랬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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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생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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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IMF 하면 금 모으기 운동만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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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돌반지, 시계, 금두꺼비를 모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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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4개월 동안 금 225톤이 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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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51만 명이 참여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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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당 65g, 17돈씩 모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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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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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책에서 국채보상운동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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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똑같지? 금 모으기 전에 한국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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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10톤밖에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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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돈에 3만원씩 보상해줬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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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람들이 기부 한 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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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돈 주고 살 이유가 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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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안전자산이라 정부가 돈 주고 사와도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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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금을 많이 가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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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를 가진 걸로 보니까 신용도가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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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돈 빌려올 때도 유리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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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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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 금은 다 어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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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부분 외국으로 수출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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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22억 달러를 벌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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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에서 빌려온 돈이 총 550억 달러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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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 않아도 도움 된 건 사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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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사람들이 으쌰으쌰 한 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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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엔 IMF 돈 다 갚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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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3년이나 빨랐다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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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쟈 근데 금을 한번에 많이 팔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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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엄청 떨어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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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금값이 높아야 팔 때 좋은 거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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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기업들이 금을 사서 정부에 맡겨놓는 방식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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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들이 수출 실적을 부풀리려고 금을 팔았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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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대상이라 기업이 없어질 수도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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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제값 받고 팔았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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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거래하는 과정에서 탈세하는 기업도 많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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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나간 돈이 2조원이 넘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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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빚 갚으려고 금 모으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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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선 금 팔아서 자기 돈 챙겼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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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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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국내에서는 금 부가세가 10% 붙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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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때는 부가세가 안 붙는 걸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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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유령회사를 만들고 부가세 내기 전에 폐업하는 수법을 쓴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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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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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언제나 자기 배부터 챙기는 사람들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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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모으기 운동은 이제 또 없겠지?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IMF 하면 떠오르는 금 모으기 운동! 총 351만 명이 참여해 금 225톤을 모았다는데... 한국은행에 금 많을수록 신용도 높아져 외국에서 돈 빌려올 때도 유리!
- 그렇게 모은 금 대부분을 수출해 22억 달러를 벌어들인 정부. 하지만 한번에 많은 금을 팔다보니 금값은 엄청 떨어졌다는데ㅠ
- 수출 부풀리려 급하게 금을 팔았던 종합상사들! 부가세 규정 악용해 2조원 넘는 이익 챙기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