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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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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며칠 전에 또 하청업체 청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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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고로 숨졌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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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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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졌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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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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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밖에 안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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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 거 아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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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어디서 난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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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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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김 군은 석탄을 저장소에서 발전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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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베이어 벨트로 나르는 과정에서 그렇게 된 거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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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당시 주위에 누구 없던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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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원래 2인 1조로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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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감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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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야근 근무하다가 그런 일이 일어났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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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ㅠㅠ 발전소는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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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는 현재 하청업체에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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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넘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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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제대로 사후처리도 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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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운행해달라고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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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변한 게 없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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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구의역 사고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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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이 관련 대책을 만든다고 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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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그 이후인 2016년 6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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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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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의 외주화 방지법’ 7개를 발의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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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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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위험 작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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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 사용을 금지하는 법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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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심상정 의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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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노동자가 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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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행위로 가중 처벌하는 법을 발의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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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다 어떻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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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도 안 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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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뭐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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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업측에서 반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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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와 계약을 막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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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 자유를 규제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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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중 처벌 역시 너무 과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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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위험한 일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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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하청업체 비정규직에 맡기겠다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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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글구 국회 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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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근로시간 단축 같은 뜨거운 이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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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산업안전 논의가 밀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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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이런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거잖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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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 발전사에서 발생한 사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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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가 하청업체 업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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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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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이번 사고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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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에선 빨리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하네ㅜ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구의역 스크린 도어 사고 난 지 3년도 안 돼 다시 일어난 하청업체 비정규직 안전사고...
- 구의역 사고 이후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 '기업살인처벌법' 등 여러 하청업체 사고 방지법이 발의됐었음
- 하지만 국회의 무관심과 기업의 규제 반발로 논의조차 되지 않는데... 이번에는 무사히 통과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