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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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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3cm', 귀여운 동물이 토끼도 잡아먹는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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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동물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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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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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동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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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아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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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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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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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너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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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쇠족제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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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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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쇠족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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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의 종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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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무산족제비라는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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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족제비를 처음 발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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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 '함경북도 무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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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는 의미를 가진 '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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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쳐서 만들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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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그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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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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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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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귀여운 무산쇠족제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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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포착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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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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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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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형제의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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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국립공원공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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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지리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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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생물 관측 중 돌 틈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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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내민 무산쇠족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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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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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립공원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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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짧고 둥근 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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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눈...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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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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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쇠족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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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길이가 12~18cm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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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굵기가 3cm, 체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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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50g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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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길이가 12~18cm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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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잖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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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산쇠족제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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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뭔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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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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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숲속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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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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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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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육식 포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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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숲속의 포식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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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을 가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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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포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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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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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어마무시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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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쇠족제비의 주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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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류인데 양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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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조류 등 몸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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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다른 동물도 먹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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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족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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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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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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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한 마리가 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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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3천마리의 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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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먹어서 북한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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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잡는 쥐'라고도 부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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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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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잡는 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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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충격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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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무산쇠족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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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파는 능력이 뛰어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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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활용해 설치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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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놓은 굴을 빼앗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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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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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야..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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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무쇠산족제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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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발견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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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먹이사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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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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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기간이 1년 미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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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를 얻기 위한 남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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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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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 수가 급감해서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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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에 몰린 상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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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생존 기간이 짧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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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획이랑 서식지 감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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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었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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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보는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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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개체수가 적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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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cm를 점프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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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하고 종일 활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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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서 발견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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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당을나온암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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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무산쇠족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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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디에서 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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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서식처나 개체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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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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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울릉도를 뺀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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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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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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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중 자연자원 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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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쇠족제비가 사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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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곳은 지리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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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 10곳에 극소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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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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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국립공원공단이 지난달 26일 지리산에서 무산쇠족제비를 8년 만에 포착했습니다.
-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포악한 성격을 가져 '숲속의 포식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현재 멸종위기 상태로 극소수만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