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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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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출산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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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예쁜 애기 낳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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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감동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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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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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으로 잘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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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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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데 나오늘 마음 아픈 소식을 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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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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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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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의사가 분만 과정에서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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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부모한테도 알리지 않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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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기는...하늘나라에 가 버렸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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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쩌다가 떨어뜨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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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에 제왕절개 수술끝에 신생아가 태어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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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레지던트가 신생아중환자실로 아기를 옮기다가 바닥에 떨어뜨려서 머리가 바닥에 부딪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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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29주만에 태어난 미숙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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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했지만...8시간 후에 숨졌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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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머리 부딪혀서 죽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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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료진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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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담당 주치의가 '정상 신생아의 1/3에 불과한 몸무게일 정도로 작은 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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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조산으로 태어나면서 상태가 좋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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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충돌이 아기의 사망 원인과는 관계가 없다'고 판단해서 병사 처리했다고 설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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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부모님에게는 알리지 않은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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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그 부분을 조사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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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초음파 사진에서는 두개골 골절 흔적과 출현 흔적이 확인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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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진단서에는 단순 병사로만 기재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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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과실을 숨겼는지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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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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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 골절이 직접적인 사망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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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는 부검을 해야 알 수 있는데 부검이 되지 않았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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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찰이 여러번 병원 압수수색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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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의료기록 일부가 지워진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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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그 자리엔 의사 A씨만 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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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당시 현장에 있던 의료진은 5명이 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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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알려지지 않은 거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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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 은폐' 의혹이 있는지도 알아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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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이를 떨어뜨린 일이 아이의 죽음에 영향을 미쳤든 안 미쳤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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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부모에게 알렸어야 하는 사실이자낭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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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래서 병원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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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가 시작된 뒤에야 이 사고를 알게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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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원인과 상관 없이 사고 사실을 말 하지 않은 건 의료진의 판단 잘못이었다면서 아이 부모님께 연락드려 사죄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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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마음 정말 찢어질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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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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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병원 운영을 맡았던 장모 부원장은 이 상황을 알고 있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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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한테 알리지 않아서 보직 해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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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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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수사 어떻게 돼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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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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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은 '의학적으로 병사가 맞았어도, 아이를 떨어뜨린 사실을 고지하지 않은 부분 등에 대해 '증거인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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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떨어뜨린 행위 자체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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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원인이 잘 규명됐으면 좋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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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분당차병원이 3년 전 발생한 신생아 낙상 사고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
- 분당차병원은 "임신 7개월의 1.13kg에 불과한 고위험 초미숙아 상태의 분만이다 보니 레지던트가 신생아 중환자실로 긴급히 이동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아기를 안고 넘어졌다"고 밝혔다.
- 하지만 차병원 측은 낙상 사고는 인정했지만, 사고 때문에 아이가 사망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