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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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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오늘을 살아가세요.' 역대급 수상소감 모음.

2019.05.03
speaker
  • 야야 이번에 백상예술대상 봄?
speaker
  • 봤지 당연히. 시상식 덕후인 내가 안봤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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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거 영화 증인으로 탄거잖아. 영화도 잘 만들었고
  • 정우성도 이번에 연기 진짜 잘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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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당연히 봤지. 나 눈이 부시게도 다봤어. 인생드라마
  • 그거 보면서 진짜 많이 울었음..
  • 크게보기 눈이 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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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나도..이번에 수상소감도 눈이 부시게 대사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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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을 살아가세요... 진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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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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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저런 대사를 쓴 것도 대박이고
  • 저 대사를 또 수상 소감으로 말할 생각한 김혜자 배우님도 최고인듯..
  • 크게보기 배우 김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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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까 말야.. 시상식 하고나면 항상 레전드 수상소감 하나씩 나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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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소감 레전드 많지.
  • 공유도 백상예술대상에서 "그대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좋았다." 이렇게 말하면서
  • '도깨비' 대사 다시 한 번 썼는데 진짜 센스 최고...
  • 크게보기 배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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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나는 그게 넘 웃겼음. 하정우 백상예술대상에서
  • 상받으면 국토대장정 한다 그랬는데
  • 진짜 '황해'로 상받아서 진짜로 국토대장정 한거 ㅋㅋㅋㅋ
  • 크게보기 배우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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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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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효진, 김성균 등 동료 배우랑 실제로 국토대장정 했고
  • 또 이걸 영화 '577 프로젝트(2012)'로 만들었어
  • 크게보기 577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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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왘ㅋㅋㅋ 그래도 공약 지키니까 넘 멋있다.
  • 백상예술대상에서 되게 좋은 수상소감 꽤 많이 나온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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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뭐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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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시절 영화와 연극을 하고 싶어 했던 최민식과
  • 지금의 최민식이 얼마나 맞닿아 있나 생각해보니 부끄러웠다.
  • 너무 많이 변했다.
  • 이 상에 걸맞는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크게보기 배우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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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진짜 저런 마음가짐을 가지니까 항상 좋은 연기가 나올 수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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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박찬욱 감독처럼 소신 발언 하는 것도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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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욱 감독? 어떤 소신 발언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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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씨로 영화부문 대상 탔을 때
  • "성별·성 정체성·성적 취향으로 차별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 만들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일지 투표할 때 고려해 달라"
  • 라고 수상소감 말했지.
  • 크게보기 박찬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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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 멋있다.. 백상에서도 수상소감 레전드 많이 나왔구나..
  • 난 백상은 아니지만 곽도원 수상소감이 기억에 남더라.
  • 크게보기 [SBS 한밤의 티비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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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도원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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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 곡성으로 2016 대한민국 톱스타상 받았을 때,
  • "저도 장애가 있거든요. 한 쪽 귀가 안 들려요. 말귀도 못 알아듣고, 지금처럼 말도 더듬죠.
  • 얘들아, 포기하지 않고 꿈꾸니까 이루어지더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면 좋을 것 같아.
  • 이렇게 뚱뚱하고 이렇게 생긴 나같은 사람도 주인공 해서 상 받는다. 열심히 해라."
  • 라고 했는데 난 이게 기억에 남음..
speaker
  • 아니 뚱뚱하고 이렇게 생겼다녀...
  • 안그래여 배우님 ㅠㅠㅠㅠ
  • 크게보기 [MBC 섹션티비 연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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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레전드 수상소감에 빠지지 않는 소감
  • 황정민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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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도 회자되는 거 보면
  • 레전드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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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직히 저는 항상 사람들한테 그래요. 일개 배우 나부랭이라고.
  • 왜냐면 60명 정도 되는 스태프들이 밥상을 차려 놔요.
  • 그럼 저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거든요?
  • 근데 스포트라이트는 저만 받아요. 그게 너무 죄송해요.
  • 크게보기 황정민
speaker
  • 와 저렇게 확 와닿게 스태프들한테 공 돌리는 수상소감은
  • 앞으로도 아마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speaker
  • 그니까 말야. 이번 백상예술대상이랑 수상소감도 다 넘 좋았는데
  • 연말에는 또 어떤 레전드 수상소감이 나올까.
speaker
  • 그니까 말야 빨리 연말 됐으면 ㅋㅋㅋ
speaker
  • 안돼 한살 더먹는다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혜자가 TV부문 대상, 정우성이 영화부문 대상을 탐.
  • 김혜자는 '눈이 부시게'의 대사를 수상소감으로 사용해 많은 감동을 줬음.
  • 그 전에도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해 많은 수상소감들이 레전드로 회자됨!

올해는 '오늘을 살아가세요.' 역대급 수상소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