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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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갹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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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이어 한국에도 드디어 블루보틀이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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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서 오픈했는데 문열기 두시간 전부터 엄청 길게 줄 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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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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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이 뭐야?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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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블루보틀 모르는구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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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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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커피전문점 브랜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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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의 애플'이라고 불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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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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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커피업계의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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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의 창업자 제임스 프리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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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한지 48시간 이내의 스폐셜티 원두만을 제공한다는 커피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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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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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길게 줄을 서는 '소비자의 충성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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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과 문화를 판다'는 이미지가 애플과 닮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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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방식 때문에 커피 한 잔을 시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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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는 한 15분? 정도까지 기다려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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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너무 느린 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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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카페 가면 2~3분이면 금새 나오자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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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시간이 좀 걸리더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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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커피를 제공하겠다는 마인드라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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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받으면 바리스타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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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60그램 갈아서 94도의 물로 천천히 내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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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성 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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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프랜차이즈 카페들하고는 좀 다른 가치를 추구하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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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느림의 미학을 중요시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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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뭐가 좋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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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란색 병 모양 로고가 너무 좋아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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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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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구 예쁘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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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bluebottle 태그 치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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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개가 넘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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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예쁘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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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스타 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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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를 활용해서 굿즈도 되게 다양하게 만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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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 텀블러, 보온병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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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내릴 때 사용하는 드리퍼랑 서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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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디자인으로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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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ottlecoffee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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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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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너 블루보틀 되게 좋아하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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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는 블루보틀 창업자 프리먼도 좋아행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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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클라리넷 단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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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에 들어와 창업하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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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클라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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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부자인 거 아님?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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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취미로 카페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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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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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먹고 살라구 창업한 거여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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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투어를 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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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도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실정도로 원래부터 커피를 좋아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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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자기가 꿈꾸는 훌륭한 연주자가 되지 못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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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하다가 관두고 음악 관련 스타트업에 합류하게 되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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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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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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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2001년 9·11 테러가 터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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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어려워지자 해고를 당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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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5년 스타벅스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급상승하던 때에 커피사업을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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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 짜리 차고 빌려서 커피를 볶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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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 나가 수레를 끌면서 핸드드립 커피를 팔기 시작하며 만든 게 블루보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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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수레라니...진짜 밑바닥부터 시작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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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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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한 지 48시간 이내의 신선한 원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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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으로 한 잔에 10분 이상이나 정성을 들여서 만든 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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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알아봐주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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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0년 만에 연 매출 1천억원을 넘어서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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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네슬레에 지분 68%를 약 4500억원에 팔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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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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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대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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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커피 만드는 데 너무 오래 걸리는 거 아니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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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답답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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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은 '한국인의 빠른 커피 소비문화를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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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00명이라도 블루보틀에서의 경험 덕분에 달라질 수 있다면 꽤 멋지다고 생각한다구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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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랑 다른 문화는 이뿐만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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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전기 콘센트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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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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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카페에서 노트북 하는 게 취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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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프리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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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만 들여다보면서 의미 없이 6시간을 앉아있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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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0분이라도 좋은 커피와 정말 멋지게 보내는 게 좋겠지 않냐구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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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인드 멋잇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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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엔 이미 꽤 팬덤이 형성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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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어 3분의 1이 한국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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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그정도 일줄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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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블루보틀이 추구하는 새로운 느린 커피 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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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문화에 익숙해진 한국의 커피 소비자들에게 과연 통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당ㅎㅎㅎ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브랜드 블루보틀이 3일 한국에 진출했다.
- 블루보틀은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커피광인 제임스 프리먼이 20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5평짜리 차고를 빌려 로스팅한 커피 원두를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한 것에서 출발한 커피 전문점이다.
- 로스팅한지 48시간 이내의 스폐셜티 원두만을 제공한다는 커피에 대한 철학을 갖고 있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커피 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