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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의 날' 제정, 필요할까?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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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주말에 영화볼래?
어벤저스 보까?
나 이미 그거 봄ㅠㅠ
잠만 다른 영화 찾아볼게
걸캅스? 이 영화 새로 개봉한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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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캅스 포스터
두 여성 경찰이 비공식 수사하면서
디지털 성범죄를 해결한다는 내용이래!
이 영화어때?
그 영화
포스터 때문에 논란 있던데?
읭 왜?
포스터에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 우리가 일.망.타.진.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경찰이랑 여성 경찰이 서로 별개인 거냐는 의문을 들게 한다면서
헐 그렇네
경찰 안에 여성 경찰이 포함돼 있는 건데...
ㅇㅇ경찰과 여경을 의식적으로 분리한다는 거지
이거랑 비슷한 논란으로
'여경의 날' 법정 기념일 제정 문제가 있어
[여의도인싸]여경 이전에 경찰이라더니…‘여경의날’ 제정 논란
http://news.naver.com
여경의 날??
최근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 등 10명 의원이
'여경의날'의 법 개정을 주장했거든
“1947년 여성 경찰의 독립 부서가 최초로 신설된 7월 1일을 기념일로 지정하여 여성 경찰의 권익을 보호하고 전반적인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려 함(안 제4조의2 신설)”
이런 내용으로 5월 1일 '경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어
근데 10월 21일 경찰의 날 이미 있잖아
왜 여경의 날을 또 만드는 거지?
개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여성경찰의 날을 경찰법에 적시하는 게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야
사회 전반에서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자는 측면에서
현재 여성 경찰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 거지
아아
근데 사실 '여경의 날'은 이미 30여년 전부터 경찰 내부적으로 존재했어
1984년 서울경찰청 소속 여성 경찰들이 비공식적으로 친목 모임을 가진 게 계기였는데
점차 전국으로 퍼져나가면서
1995년에 7월 1일을 '여경의 날'로 지정했지
2000년엔 아예 경찰청 공식 주관행사로까지 지정됨!
근데 단순한 기념행사잖아
딱히 문제될 건 없어보이는데...ㅇㅅㅇ
그러다 2003년에 조선 시대 여성 수사관을 다룬 드라마
'다모'가 히트를 치면서
2004년 여경의 날에는 '다모대상'이 신설되는데
이 상을 받으면 1계급 특진이 보장돼
이후부터 매년 여경의 날엔 여경을 대상으로 한
특진과 포상, 표창 수여가 관례로 자리 잡게 되지
앗 승진 문제면 역차별 논란이 있었겠네
응 마자 논란이 커지자 경찰청은
2014년 내부 전산망으로 '여경의 날 행사 실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62%가 '남성 경찰의 사기 저하를 초래한다'고 답했대
그래서 결국 2016년 행사를 끝으로
더 이상 여경의 날 행사를 열지 않고 있어
그런데 이번에 법 개정을 발의하면서 다시 논란이 시작된 거야?
응응!
하지만 여경의 열악한 지위와 환경을 고려하면 우대 정책이 필요하다는 반박도 있어
여경은 11%에 불과한 데다가 이 중에서 80%정도가 경사, 경장, 순경 등 하위 3계급에 있거든
반면 경찰서장급 이상은 10여명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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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마상에나
헐 그렇구나...
근데 우리나라는 체력검사를 남녀 다르게 실시해서
역차별 논란도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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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을 고려한 국내 경찰 체력검정의 기준. [경찰청]
외국에서는 경찰 체력검정 기준에 성별 차이가 없다던데
그래서? 그래서?
ㄴㄴ그건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이고
국가별, 지역별로 제도가 다르고
차등적용 하는 경우에는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차등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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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과 연령을 고려한 미국 뉴욕주의 경찰 체력검정 기준 [New York State Police Recruitment Center]
[e글중심] "여경 못 믿겠다"는데, 능력 부족 사실일까?
http://news.naver.com
아 다른 나라도 차등적용을 하고 있었구나
장필화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는
“남성 경찰들의 반발도 이해는 가지만 여성 경찰들이 알게 모르게 받아온 차별과 사회적 편견 등을 고려하면, 제도적으로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어
그럼 반대 입장은 어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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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궁금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학에서 총여학생회도 없어지는 마당에 공공기관에서 '여성'을 앞세우겠다는 건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음
아아
또 여경을 경찰의 영역에서 따로 떼어 놓게되면
치안의 영역에서 '네 편 내 편'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대
흠...어렵당...
개정안이 통과될지 지켜봐야게쓰!!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5월 1일,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 (대표발의) 등 국회의원 10명이 '여경의 날'과 관련된 내용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경찰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를 두고 '여경의 날이 꼭 필요한가'라는 주제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여성 우대 정책 필요 VS 시대착오적 발상, 당신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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