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아니, 괜찮아
로그인하기
모드 설명
다음 버튼 설명
Close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공유
서울대 교수 자녀는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 논문 썼다고?
2019.05.15
스크랩
9
야 뭐하냐 주말에 날도 좋은데 한강 ㄱㄱ?
ㄴㄴ 나 시간 안돼
이번엔 왜 또.. 넌 도대체 시간 될 때가 언제여..
나 논문 써야돼... 인생... 내 인생은 논문 쓰는날과
논문 쓰기 위해 자료 읽는 날로 구분됨...
크게보기
논문쓰다 죽겠어요
애잔... 고생이 많다.. 날도 이렇게 좋은데..
크게보기
불쌍..
아니 뭐 원래 논문 쓰는건 어려운 거라 이제 익숙한데
얼마 전에 넘 화나는 사실을 알아버림...
크게보기
[MBC 무한도전]분노
뭔데? 뭔일 있었어?
아니 교수들이 자기 자녀를 논문 저자로 등록시킨 일이
10년간 139건이나 있었다잖아.
교수 미성년 자녀 공저자 등재 139건, 일부는 입시 활용 의혹
https://news.joins.com
와 그거 쫌 심하다.
누구는 고생고생 해가면서 논문 쓰는데 누구는 부모님이 교수라고
바로 숟가락 얹어버리네..
크게보기
[JTBC 썰전] 숟가락 얹기
서울대 한 교수는 자기 자녀를 논문 3건에 공저자로 등록했대.
그 중 2건은 보건복지부에서 연구비를 지원 받은거래.
와 연구비 지원받고 그런 짓을 한단말야...? 그것도 교수가..?
내말이.. 그 자녀는 2009년에 서울 한 대학에 입학사정관제로 입학함..
다른 서울대 교수 자녀도 논문 공저자로 올라가고 해외 대학 진학했대..
노답이네 진짜... 근데 이거 어떻게 밝혀진거야?
교육부가 교수의 미성년 자녀 공저자 등재 현황에 대해
두 차례 전수조사를 해서 밝혀진거고,
총 50개 대학 87명 교수가 논문 139건에 자기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했다고 결론났어.
크게보기
교수 미성년 자녀 공저자 등록 논문 검증 결과
많이도 했네 진짜... 어휴
이중 5개 대학 7명의 교수의 논문 12건은 대학 자체 조사 결과로 밝혀졌는데,
교육부는 나머지 논문에 대해서도 85건은 검증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대.
자체 조사 결과 12건....? 분명히 파면 더 나올꺼 같은데..
아 그러면 검증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85건은 어떻게 되는거야?
저 85건 중에 51건이 정부 연구비가 지원되어서,
재검증해서 부정행위로 밝혀지면 대학에 징계를 요구하고,
연구비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한대.
당연히 그래야지!!
그리고 또 저 논문들이 자녀의 대학입학에 활용됐는지도 조사한다더라.
크게보기
논문 게재 당시 자녀 학년
이게 바로 학종 확대의 폐혜인가....
교수 자녀 말고도 전체 미성년 저자, 2년제 비전임 교원, 프로시딩 등 확대 조사를 했는데,
총 56개 대학 255명의 교수들이 410건의 논문에서 미성년자를 공저자로 올렸고,
여기에는 친인척과 지인 등의 자녀도 포함되어 있었대.
아주 그냥 대학 잘 돌아간다...
우리나라 연구의 미래가 밝다 진짜!!
20살도 안된 애들이 교수랑 같이 논문을 400건 넘게 쓰고!!
ㅋㅋㅋ그러게 말이다 진짜.
미래가 밝아.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 나올 날이 얼마 안남은 듯.
도대체 어느 대학에서 그렇게 교수들 자녀 끼워넣기를 많이 한거야?
서울대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에 경북대 7건
경상대 5건, 부경대 4건, 부산대 3건이래.
크게보기
자녀 공저자 등록 실태 조사
와 서울대가 우리나라 최고 학교이긴 하네.
부정행위도 압도적 1등이라니.
좋은 것만 1등 하지 이런 것도 하고 그래...
아니 근데 이런 미성년자 논문 등재에 대해서
대책을 세워야 하는 거 아냐??
그래서 교육부가 앞으로 유형과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영구 퇴출 가능한 수준으로 참여제한 기간을
현재 최대 5년에서 10년으로 개정할 예정이고
국가연구비 부정 사용 시 공금 횡령으로 형사고발도 강화한다고 하더라.
크게보기
[JTBC 아는형님] 썩나가 겟아웃
당연히 그래야지. 10년도 부족해 보인다!!!
그리고 또 대학입시에서 허위자료를 사용한 경우
입학을 취소하는 법령도 바꿀 예정이래.
진짜.. 진작 저렇게 했어야지.
근데 교수들 자기 자녀는 논문에 저자로 써놓고
학회 참석하는 척도 많이 함..ㅋㅋㅋ
어떻게 학회 참석하는 척을 해?
부실학회에 참석하는 거지.
교육부가 90개 대학의 교원 574명이 부실 학회에 808회 참석했다고 밝혔어.
부실 학회?
여기서 말하는 부실학회는 터키의 와셋(WASET), 인도의 오믹스(OMICS) 인데,
참가비만 내면 아무 논문이나 낼 수 있어.
크게보기
터키 와셋
크게보기
인도 오믹스
그럼 574명이 저 두가지 부실 학회에 참석해서, 연구하는 척 했다는 거지?
그렇지. 그래서 452명의 교수가 주의·경고, 76명이 경징계, 6명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어.
지난 4월부터 국가연구비를 지원받은 473명에 대해서는 출장비를 회수했고,
2회 이상 참석자는 연구비 정밀정산 절차까지 진행하고 있어.
진짜 눈먼 돈이 이런거구나...
내 세금이 저런 부실 학회 다니고, 논문에 자녀 끼워넣는
교수들 밥먹이는데 쓰였다니...
크게보기
파렴치
후... 이제라도 이렇게 밝혀져서 다행이지..
교육부가 정직하고 책임있는 연구문화를 정착시켜 대학 교육 신뢰를 높이겠다 했는데,
제발 좀 그랬으면...
그니까 가끔 신문 보면 맨날 우리나라 대학이 아시아 몇위니
세계 몇위니 그런 기사 나오는데,
우리나라 대학이 아시아, 세계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으려면
이런거부터 하나하나 고쳐가야지.
크게보기
세계 대학 랭킹 국내 대학 순위
그러니까 말야.. 아 근데 시간 왤케 빨라..
나 진짜 논문 쓰러 가야겠다..
크게보기
논문써야함 논문씀 논문 ㄴㅁ
힘내라... 논문 다 쓰고 보자..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지난 10년간 50개 대학의 87명의 교수가 논문 139건에 자기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
서울대가 14건으로 가장 많은 부정행위를 저지름!
교육부는 90개 대학의 교원 574명이 부실 학회에 808회 참석한 것도 밝힘!
이것도 알려줄까? 썰리의 추천
중장년층 남성 자살률 왜이렇게 높을까?
2019.05.09
서울대가 직접 밝힌 학종으로 서울대 가는 법
2019.05.10
데이트 더치페이 얼마나 하는게 합리적일까?
2019.05.11
서울대 교수 자녀는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 논문 썼다고?
닫기
간편 로그인
원하시는 계정을 선택해 로그인해 주세요.
간편 로그인 닫기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링크복사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