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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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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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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 밀키트 시장에 뛰어들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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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밀키트가 뭐야?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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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l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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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HMR의 한 종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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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이 다 끝난 식재료랑 양념 이런 키트를 보내주면 너가 15분에서 30분 정도 요리만 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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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도 같이 보내줘서 요리고자도 쉽게 할 수 있댕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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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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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여 먹는 냉동 식품이랑 비슷한 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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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냉장상태로 배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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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데워먹는 가정간편식보다 신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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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도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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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사촌언니 인스타에서 몇번 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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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한테 맛있는거 만들어준다고 시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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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밀키트였구나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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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뛰어들정도면 밀키트 시장이 꽤 큰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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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기준으로 200억원 규모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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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에는 400억원정도로 2배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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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약 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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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는 예상하고 이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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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되게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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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누가 사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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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있는 30~40대 맞벌이 부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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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준비하기 귀찮은데 요리는 하고 싶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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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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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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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번 시켜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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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읍.. 보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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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어느 업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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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나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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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의 잇츠온이랑 GS리테일의 심플리쿡이 밀키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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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잇츠온의 작년 매출은 60억원이었는데 그전년에 비해 5배 이상 성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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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외에도 롯데마트의 요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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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의 셰프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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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의 고메이494 등등 되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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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와중에 CJ까지 뛰어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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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CJ제일제당이 '쿡킷'을 출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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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격적 마케팅으로 3년 내 쿡킷 매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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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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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되게 자신 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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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도 만만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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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의 심플리쿡은 올해 안에 하루 1만개 판매 달성, 2020년까지 연 300만개 판매를 목표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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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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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GS프레쉬랑 편의점 GS25, 이커머스 티몬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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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GS샵,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에서도 판매를 진행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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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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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온라인채널을 확대해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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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구치 그리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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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을 공략해서 1인분으로 구성된 밀키트도 출시할 예정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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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깐 다 2~3인분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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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들한테 인기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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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근데 이번에 씨제이까지 뛰어든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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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너무 포화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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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걱정도 나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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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미국의 밀키트 시장의 선두주자인 '블루 에이프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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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밀키트 브랜드가 많아지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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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적이 악화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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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7년 상장 이후 기업 가치가 10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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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수도 작년 말 기준 64만명으로 전년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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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ㄷㄷ 미국 밀키트 시장은 정말 치열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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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또 밀키트는 과대포장으로도 지적을 받기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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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를 이용하면 식재료를 모두 손질해서 보내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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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준비가 쉽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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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포장에 쓰이는 포장재 쓰레기가 과도하게 많이 배출된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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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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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선도를 유지할라면 어쩔 수 없을 거 같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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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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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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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 차별화된 장점이 있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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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밀키트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 레시피로 구성된 박스를 말함!
- 식품업계는 밀키트시장이 2024년까지 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ㄷㄷ
- 현재 한국야쿠르트, GS리테일 등의 업체가 밀키트 서비스를 시행중이며 최근 CJ제일제당까지 밀키트 시장에 뛰어들어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