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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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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스타그램이 짝퉁 천지라고?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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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거봐 대박
구찌 시그니쳐 로고 자수 반팔
https://www.coupang.com/vp/products/220709092?itemId=688481740&vendorItemId=4828322612&q=%EA%B5%AC%EC%B0%8C&itemsCount=36&searchId=d622b0609eb74e8ca50fb43c89822832&rank=1&isAddedCart=
구찌 티셔츠가 만원대야!!
이거 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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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야 밑에 내려봐
짝퉁이자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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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또르륵
어쩐지ㅠㅠ
아니 근데 이렇게 대놓고
짝퉁 판매해도 되는 거야?
요즘 쿠팡이나 인스타그램에서
짝퉁이 많이 판매된다고 하더라
쿠팡·인스타그램은 짝퉁 천지
http://news.naver.com
예전에는 지마켓, 옥션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됐었는데
여기 단속이 심해지니깐
감시가 덜한 세포 마켓으로 옮겨갔대
세포 마켓이 뭔데?
인스타그램, 인터넷 카페 등 인터넷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팔로워수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자기 계정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의미해
아아
짝퉁을 얼마나 많이 판매하길래?
그래서? 그래서?
단속 실적을 보면 알 수 있어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 짝퉁 판매 적발 건수가 2016년 1335건이었었는데
작년에는 744건으로 2년만에 절반 수준이 됐어
반면에 세포 마켓에서 적발된 건수는
같은 기간 2881건에서 4164건으로 45% 늘었구
헐 다 세포 마켓으로 옮겨갔나방ㄷㄷ
ㅇㅇ
특허청 관계자도
인터넷 쇼핑몰의 짝퉁 감시 활동이 강화되면서
짝퉁업자들이 세포 마켓으로 많이 이동했다고 말했어
그럼 세포 마켓은 단속이 어려운 편인가보당...
응응
기존 인터넷 쇼핑몰은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의 짝퉁 판매를 막고 있는 거잖아
판매자가 짝퉁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사이트에 올리면
브랜드 본사에 감정을 의뢰해서
진품 여부를 확인하고
소비자를 위한 짝퉁 신고 창구도 운영해
오오
근데 세포 마켓은 철저하게
개인 대 개인 간의 거래로 이뤄지기 때문에 단속이 어렵ㅠㅠ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카페의 개인 글을 통해서 제품을 홍보하고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구매 상담을 한 다음에
카카오페이나 토스 같은 모바일 송금 서비스로 결제하기 때문에
모니터링이 불가능해
근데 쿠팡은 세포 마켓도 아니잖아
왜 짝퉁을 팔 수 있는 거임?
쿠팡같이 뒤늦게 오픈 마켓 사업을 시작한 업체들은
판매 제품에 대한 검증이 약한 편이라
짝퉁 판매에 악용될 수 있다고 해ㅠㅠ
아까 보면
완전 대놓고 짝퉁 파는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사던데?
맞아
인터넷 쇼핑몰업계 관계자는
짝퉁임을 알고 사는 소비자도 문제라고 지적했어
짝퉁 판매자는
SA급, 레플, 미러급, 정품로스, 갓버전 등등
이렇게 짝퉁임을 알 수 있는 은어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거구ㅠㅠ
그럼 소비자가 짝퉁인 걸 알고 사면
법에 안 걸리는 건가?
ㄴㄴ
세포 마켓의 짝퉁 판매는
소비자가 이를 알고 구매했는지와 상관없이 상표법에 위반돼
또 통신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6개월 동안 1200만원 이상의 물건을 팔면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도 위반하는 거임
헉 그렇구만
요즘 세포 마켓 엄청 커지는 거 같던데...
맞아
업계는 세포 마켓의 규모를 약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그럼 속아서 산 경우는 어떡해?ㅠㅠ
돈 돌려받을 순 잇어?
ㅠㅠ소비자가 세포 마켓을 이용하다가 피해를 보면
현실적으로 구제를 받기 어려워
개인 간의 거래로 중간에 책임을 질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경찰 수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거든
헐 맴찢
또, 특정인만 가입할 수 있는 네이버 카페, 밴드, 카카오톡 친구 신청으로 거래가 이뤄진 경우 사기 거래의 증거가 남지 않아 적발도 쉽지 않대
그니깐 세포 마켓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지나치게 가격이 싸거나 짝퉁을 뜻하는 은어가 사용되는 세포 마켓은
그냥 피하는게 상책인 거지ㅠㅠ
너도 조심하라구!!
우웅ㅠㅜ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최근 지마켓,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의 짝퉁 단속이 심해지자 짝퉁업자들은 감시가 덜한 '세포 마켓'으로 옮겨 짝퉁을 판매하고 있다.
세포 마켓이란 인스타그램, 인터넷 카페 등 인터넷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이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소비자가 세포 마켓을 이용하다 피해를 봐도 현실적으로는 구제 받기 힘들다고 함ㅠㅠ 다들 조심하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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