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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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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되는데 모기가 아직도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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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한방 물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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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린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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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기사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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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80대 여성이 모기에 물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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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에 감염되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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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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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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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8일부터 증상이 발견돼 입원치료를 받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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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에 일본뇌염 최종 확정 받아서 치료중이었는데 결국 같은날 사망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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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된지 얼마 안되서 사망까지 이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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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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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무서운 질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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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작은빨간집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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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정확히 어떤 질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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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빨간집 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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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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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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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로 감염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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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금강소아청소년과] 일본뇌염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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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급격하게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무기력, 흥분상태 등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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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진행되면서 중추 신경계가 감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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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이 나타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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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하게 증상이 나타난다니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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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연력에 따라 증상 발생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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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의 감시 결과,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이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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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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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여름이 지나가고 있지만... 작은빨간집모기는 8월 이후 개체수가 증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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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1월에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발생한다고 하니 11월까진 조심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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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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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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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접종 일정에 맞춰 백신접종을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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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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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어린아이들은 특히 더 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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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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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인의 경우는 아까 말했듯이 40세 이상이나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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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많이 나타나는 위험지역 근처에 거주하고 있다면 예방접종을 받는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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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닐때도 조심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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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나 야외 취침을 할때 모기장이나 옷, 신발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게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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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외 여행을 간다면 미리 예방접종을 맞고가는 것도 안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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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해외여행할 때 조심해야되는 국가는 어떤 곳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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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국가들이 일본뇌염 유행국가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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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행계획이 있다면 참고하도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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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유행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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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ㅇㅋ 마지막까지 모기 조심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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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대구에서 80대 여성이 모기에 물려 일본뇌염에 감염되어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겨 발생하는 증상으로 대부분은 발열이나 가벼운 증상으로 넘어가지만 일부는 증상이 급속도로 발전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이다.
- 작은빨간집모기 개체수가 증가하는 9월부터 11월에 환자의 90%가 발생하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