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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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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요즘 명절 트렌드는 무엇?
20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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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썰리야 너는 추석에 뭐하니?
나? 쉴꺼야.
연휴인데 쉬어야지 ㅎㅎ 너는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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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신나
난 가족들이랑 여행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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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요즘 명절에 가족여행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내비게이션으로 가장 많이 방문한 곳 조사에서
인천국제공항터미널이 1위, 김포공항 국내선이 2위, 서울역이 3위로 나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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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사람들이 많이 찾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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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가족들로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루잖아.
가족여행이 하나의 트렌드로 잡은 것 같아.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어서 명절 풍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어.
맞아.
압축 추석이라는 말도 생겼던데 무슨 뜻이야?
예전에는 연휴 내내 추석 행사가 이어졌지만,
추석 당일 외의 나머지 연휴 기간을 휴일로 활용하는 경우를 말해.
아하
압축 추석이란 말이 생긴 것처럼
작년 추석 연휴 첫날에 친구들과 노래방, 술집을 찾는 가장 높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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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빅데이터 분석
낚시, 골프장 등 체육시설이나 취미 시설에 방문한 경우는 추석 첫날에 가장 많았대.
추석당일에는 부모님을 뵙기 위해 요양간병 시설에 방문하는 경우가 가장 높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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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술집은 추석연휴 전날 밤10시, 골프장은 첫날 오전 5시 북적
https://news.joins.com
오~그렇구나.
전통적 의미의 추석은 당일로 압축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신을 위한 휴가로 활용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 같아.
맞아.
또 추석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차례는 설에만 지내는 방식으로 바꾼 경우가 늘어났대.
[라이프 트렌드] 추석엔 가족여행 가요, 차례는 설에 지낼게요
https://news.joins.com
설에만 차례를 지내는구나.
일부에선 차례 지내는 것을 가족 갈등을 유발하는
낡은 관습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은 것 같아.
부엌일을 여성이 전담하는 경우 쉴새없이 음식을
마련하고 치우는 여성의 노동이 문제가 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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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여성 노동
맞아. 그래서 명절 증후군이 생기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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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그래서 이러한 명절 문화의 대물림을 끊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차례상을 간소화 하거나 각자 한가지 음식을 맡아서 해오는 방식으로 정리된 가족들도 늘어났대.
대가족 중심의 집단문화보다 핵가족 문화로 이동하는거지.
이러한 흐름은 사회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추세라고해.
이러한 변화로 우려의 시선도 있지 않아?
맞아. 다들 사는게 바빠 명절에나 모이는데
이런 문화가 없어지면 가족이 한데 모이는 구심점이 사라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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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역시 다른 관점도 있구나.
지금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우리가 어린시절에 봤던
추석의 풍경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지.
예전처럼 전담이나 한쪽의 희생을 강요하기보단
소통을 통해 건강한 명절 문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맞아.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문화가 정착되는게 좋겠지.
굳굳.
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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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편지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시간이 흐르며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명절 연휴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가족여행, 압축추석 등 추석에는 차례를 지내지 않거나,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등 대가족 중심의 집단문화 보다는 핵가족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부에선 가족이 모이는 문화가 사라진다는 등 우려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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